9일차 |
2015.12.01 |
화요일 |
카이코우라-테카포 |
구름(20℃) |
오늘은 허니문 9일차이자 뉴질랜드 캠핑 2일차로써,
카이코우라에서 3시간동안 바다낚시를 하고
켄터베리 대평원을 지나
테카포호수로 이동하는 여정이 계획되어있다
뉴질랜드 캠핑을 계획 할 때
오늘이 가장 힘든 날이 될거라 예상했다
오전에 바다낚시 후 400km를 이동하여야 하기에
많이 피곤한 날이 될 것 같았다
원래 계획은 테카포로 가는 길에 있는
아카로아를 경유하기로 생각했지만
오늘 테카포에 도착을해야 내일 일정에
차질이 없기에 포기했다
카이코우라를 여행루트에 넣기 전까지
크라이스트쳐치에서 아카로아로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었다
아카로아는 튀튀가 가고싶다고한 어촌마을이었는데
프랑스인들이 이주해와 살기시작하면서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하며
꼭 가보고싶다고 했었다
하지만...
내가 바다낚시로 유명한 카이코우라를
알아버렸고 튀튀를 설득해서
튀튀가 아카로아를 포기하기로 했다 ㅎㅎㅎ
어제 크라이스트쳐치 I-SITE에서 예약한
카이코우라 바다낚시가 8시 반에 예약되어있어서
늦지 않기위해 7시에 기상했다
밤 늦게 이곳에 도착한터라
캠핑사이트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밤을 보냈기에 일어나자마자 산책을 나섰다
캠핑사이트는 연못과 붙어있었고
연못과의 경계에 나무울타리가 설치되어있었다
연못에는 백조와 오리들이 놀고있었다
나무울타리 넘어로 말들을 방목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다가가니 3마리가 다가왔다
과천경마장에서 봤던 말들보단 체구가 작았고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녀석들을 위해
바닥에 풀을 뜯어서 내밀었다
굉장히 잘먹는다 ㅎㅎ
30분가까이 저러고 정신없이
풀을 주며 놀다가 들어와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기로 했다
어제 장을 본 사과와 크루아상으로
배를 채우고, 멀미약을 먹고는
출발준비를 서둘렀다
캠퍼밴은 이동 전에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다
가스, 전기, 서랍 등이 잘 잠겨있는지
체크 후 굴러다니는 것들이 없도록하고
출발해야했다
여행전 블로그들에서는 운전할때
식기들 부딪히는 소리가 많이 시끄러웠다고
하는 글을 봤었는데...
운전에 집중해서인지 무딘성격탓인지
별로 시끄러운줄 모르고 다녔던것같다
준비를 마치고 차를 움직였다
10km거리에 있는 카이코우라 사우스베이로 향했다
오늘 날씨... 하늘에 구름이ㅡㅡ
가는길에 도로옆으로
방목하는 소떼와 양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네비게이션 덕분에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는 우리가 타고나갈 낚시배가 주차되어있었고 바로옆에 캠퍼밴을 주차했다
낚시배를 예약한 곳은 "Kaikoura Fishing Charters"
라는 곳이고 I-SITE를 통해서 예약하긴 했지만
한국에서 카이코우라 바다낚시를 알아볼때
혹시라도 미리 예약할 방법을 찾다가
봤었던 곳이기도 했다
http://www.kaikourafishingcharters.co.nz/
한국에서는 카이코우라 바다낚시
하는곳이 어디있는지 구글어스(Google Earth)를
통해서 찾게 되었는데,
이번 허니문 여행계획에서
대부분의 볼거리와 엑티비티도
모두 구글어스를 활용했었다
낚시비용은 1인당 $100이고, 낚시에 포함된 사항은 -낚시배 3시간 단독대여 -낚시관련장비일체 지원 -낚시로 잡은 물고기 포장(사시미 가능) -Crayfish(바다가제) 서비스(1인당 2~3마리) -낚시중 운좋으면 고래구경가능 낚시비용은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2시간 : $95 3시간 : $100 4시간 : $140 우리가 탈 낚시배는 트레일러에 실려있었고 초록색 트렉터가 앞에 연결되어 바다까지 끌어주는것 같았다 사무실로 들어가서 선장할아버지와 조우했다 잔금을 들이밀며 잘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오늘 낚시를 도와줄 두명의 선원을 소개해줬다 선장 본인은 일이있어 낚시를 못나간다고 했다 암튼 튀튀와 함께 배에 올랐고 선원 두명과 바다낚시를 출발했다 배의 내부는 사용감이 있어보였고 낡은곳도 보이긴했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바다낚시 출발하며 기념으로 찰칵~ 배의 뒷부분에는 손님들을 위한 낚시대가 12대 준비되어있었고 싱크대가 보이는데... 저곳에서 낚시전에 미끼를 끼우는 등 준비를 하거나 낚시로 잡은 물고기들을 회뜨는 장소로 사용한다 낚시배 선장실은 생각보다 좁았지만 어군탐지기를 보유하고있어서 모니터로 물고기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Crayfish(바다가제) 어망을 끌어올리는 크레인이 선장실 옆에 있다 선장실 입구에 화장실이 있는데 낚시가 끝날때까지 열어보지 않았다 ㅎㅎ 육지와 멀어지기 시작하면서 낚시를 떠나는 다른 투어리스트들도 보였다 20분이상을 바다로 달렸는데 파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놀이기구 타듯이 배가 점프를 했다 한참을 달리고 있을쯤.. 자기를 로지라고 소개한 선원이 낚시바늘에 미끼를 끼우기 시작했다 낚시바늘은 정말 크고 두꺼웠다 가끔 육지에서 낚시를 했지만 저렇게 큰 바늘은 사용해보지 못했다 낚시줄 하나에 바늘은 3개가 달렸고 바늘마다 묵직한 흰살생선 덩어리가 미끼로 끼워졌다 얼마 뒤 바다 한가운데 배를 멈췄다 시끄러운 엔진소리가 멈추니 정말 고요했다 낚시배 측면에 낚시대를 고정대가 있었고 그곳에 튀튀와 내 낚시대를 꽂았다 로지가 5분 정도 간단한 낚시법을 알려주었다 릴을 풀면서 바늘을 바다 밑으로 내리는데 릴이 너무 빨리 내려가지 않도록 엄지손으로 살짝 눌러주어야 한다 낚시줄이 바다속으로 한없이 내려간다 줄내리는 시간은 1~2분정도 걸리는데 150m정도 내려간다고 한다 줄을 내리는 건 쉬운데 2분동안 내린 줄을 끌어올리는게... 걱정이다 ㅡㅡ 줄을 내리고 1분도 되지않았는데 입질이오기 시작했다 경험상 이건 분명히 물고기가 물었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로지는 계속 기다리라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낚시줄을 한번 내렸다 올리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 한번 내렸을때 낚시바늘 3개를 물고기가 다 물기를 기다렸다가 올려야한다고 한다 낚시를 시작한지 10분쯤 되었을까... 배를 몰던 선원이 먼저 수확을 거뒀다 크고 붉은 물고기 세마리였다 당시에는 어종을 몰랐지만 낚시가 끝난 뒤 물어서 알아낸 이 물고기의 이름은 Sea perch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눈볼대라고 부른다 크기를 보더니 작은 넘은 바로 놓아주고 큰놈 두마리를 회뜨기 시작했다 회뜨고 남은 뼈와 부산물들은 저 망에 담는데... 저것이... 바다가제를 잡는 먹이로 쓰인다 선원이 잡은 물고기들은 회를떠서 낚시 미끼로 쓰인다 낚시줄을 내린지 5분정도 지났을까... 낚시대가 계속 요동쳐서 나도 줄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릴을 한참동안 감아올려야했다 갑자기 팔에 힘을쓰니 근육이 힘들어했다 ㅋㅋ 끌어올리면 올릴수록 한마리가아닌 느낌.... 나...낚..았다 ㅋㅋㅋ 물고기 두마리 ㅋㅋ 튀튀도 곧이어 끌어올린 물고기들.. 낚시줄을 바다로 내렸다 올렸다... 낚시가 계속된다 계속해서 올라온다 ㅋㅋㅋ 우리가 잡은 물고기들은 바로 회를떠서 얼음에 보관한다 로지가 회를 뜨기전에 통째로 가져가진 않을거냐고 물어보는데.. 우린 탕으로 끌여먹을 생각이 없었기에 전부 회쳐달라고 했다 회를 뜨다가 남은 작은 덩어리들을 배밖에 몰려있는 갈매기떼에 던지면 날아와서 개처럼 잘도 받아먹는다 ㅋㅋ Sea perch 말고도 다른 물고기가 잡히긴 하는데 주로 Sea perch가 올라온다 그렇게 한참을 물고기를 끌어올리며 기계처럼 낚시를 하고있었다 무조건 내리면 입질이 오고 올리면 2~3마리는 걸려있다 한시간 정도 낚시에 빠져있을쯤 튀튀가 낚시줄이 올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다 힘들게 릴을 감는모습이 불쌍해 보였는지 로지가 가서 튀튀를 도와준다 그.... 그런데... 이건뭐... 올라온 물고기 크기가 엄청나다ㅋㅋ 심지어 등푸른 생선 ㅋㅋㅋ 참... 치? 와우 참치다!!! 올라온건 참치가 아닌 상...어 튀튀가... 상어를 낚았다 ㅋㅋㅋ 릴을 끌어올리다 힘들어서 잠시 쉬고있을때 상어가 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물었던거다 선원들도 상어는 처음이라고 하며 신기한듯 한참을 보다가 줄을 끊어서 놓아주었다 진귀한 경험을 했다 ㅋㅋ 기분이 묘했고 낚시가 더 즐거워졌다 주변에는 갈매기와 알바트로스 등 많은 바다새들이 몰려있었다 로지가 주변에 몰려든 새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주변에 몰려든 새들 중 크고 흰 새들은 모두 알바트로스인줄 알았는데 사진처럼 눈이 매서운듯 인상쓰고있는건 알바트로스가 아니라고 한다 알바트로스는 눈이 둥글고 작다고 했다 한참을 낚시하다가 자리를 옮겨 다른 포인트로 이동했다 10분정도 바다로 더 나갔고 다시 낚시줄을 내렸다 수심이 더 깊었고 올라오는 물고기 크기도 조금더 컸다 계속해서 끌어올렸고 3시간이 다되어갈 쯤 낚시를 마칠 수 있었다 오늘 바다낚시에서 끌어올린 물고기는 튀튀와 합쳐서 30마리쯤 됬었고 크기가 작아서 놓아준 물고기를 빼고는 모두 회를 쳐서 포장해주었다 회집에가서 먹는다고치면 굉장한 양이었다 회를 뜨고 난 부산물들은 모두 망에 담아서 바다가재 미끼로 모아두었다 복귀하는 배에서 로지는 청소를 시작했는데 우리에게 보여주기라도 하듯 꽤나 열심히 청소하였다 배는 어느덧 바다가재 어망을 놓아둔 곳으로 이동했다 멀리 미리 놓아둔 부표가 보인다 로지가 장대로 부표를 끌어올리고 부표와 이어진 밧줄이 올라온다 밧줄 끝에 바다가재가 낚인 어망이 올라온다 ㅎㅎ 대박대박 ㅋㅋ 완전 많이 올라왔다 배위로 어망을 올리자마자 바스켓에 바다가재를 쏟아 붇는다 어망에서는 바다가재 외에도 바다가재를 유인했던 미끼망이 나왔는데 미리 넣어둔 생선의 부산물들이 바다가재에게 먹혀서 뼈만 남아 있었다 선원은 잡힌 바다가재 꼬리부분의 치수를 재기 시작했고 일정 치수 미달인 것들은 바다로 돌려보냈다 법적 기준을 통과한 바다가재들이 하나둘씩 바구니에 들어왔다 우리에겐 총 6마리를 제공해주었고 바다가재 6마리만해도 바다낚시에 투자한 돈에 비하면 충분한 가치라고 생각했다 바다가재 선별이 끝나고 난 뒤 오늘 우리가 잡은 물고기에서 나온 부산물들을 담은 미끼망을 다시 바다속으로 떨구었다 20분 정도를 달려 육지로 돌아오게 됐고 항구에는 아침에 봤던 트렉터가 트레일러를 준비해놓고 있었다 트렉터에의해서 집으로 돌아가는길이다 ㅎㅎ 아침에 출발했던 주차장에 배를 주차시키고 로지와 헤어지기전에 기념 촬영을 했다 정말 순진하고 착한 선원이었다 작별인사를 하기전에 오늘 우리가 잡았던 물고기들의 이름을 적어달라고 펜과 종이를 들이밀었는데 당황스럽게도.... 자기는 글을 못배웠다고 사진을 보고 써주겠다고 사무실로 나를 데려간다... 그리고는 벽에걸린 물고기 안내판을보고 그리듯이 글씨를 써서 나에게 전해준다 상어(Shark)는 안내판에 없었는데... 로지가 말하길... 상어는 읽을 줄은 알지만 쓸줄은 모른다고한다 ㅡㅡ 오늘 우리가 잡은 물고기는 한마리만 잡힌 Blue Dod를 비롯해 Sea Perch가 대부분이었고 크레이피쉬라 불리우는 바다가재는 이곳에서 Red Rock Loster 이라고 불렸다 오늘 우리가 회로 받은 물고기는 15~20마리 정도였으며 바다가재는 6마리이다 1인당 $100로 치면 충분히 많은 양이었다 헤어질때 카이코우라에서 바다가재요리를 잘하는 차이니즈레스토랑을 소개받았는데... 직접 찾아가보니 잡아온 바다가재를 요리해주는데 1마리당 $20라고했다 내가잡은 고기를 요리만 해주는데 너무 많이 받아먹는거라생각했고 그냥 돌아서서 나왔다 그리고는 카이코우라에서 차를 돌려 테카포로 향했다 이미 점심시간이라 어딘가에서 멈춰 밥을 먹어야 했고 가는길에 바다근처 갓길에 차를 세웠다 오늘 점심은 바다가재와 우리가 잡은 눈볼대 회였다 바다가재는 아직도 살아있었고 더듬이를 제거 한 뒤에 냄비에 뒤집어 넣고 찌기시작했다 찌고나니 울긋불근한게 무지하게 먹음직스워졌다 로지가 떠준 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회가아니라 그저 살덩어리일 뿐이었다 그냥 먹기엔 컸고 가위로 먹기좋게 썰어야 했다 회는 총 4봉지를 받았고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많았다 접시에 담긴 회가 한봉지 분량이었고 점심에는 한봉지를 터서 셋팅했다 초고추장은 크라이스트 쳐치의 한인마트에도 팔고있었지만 혹시나하는 노파심에 한국에서 미리준비했었다 점심식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마치고 식사전에 기념촬영 한컷~ 드디어 먹기 시작~ 바다가재는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다 회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신선한 맛정도였고 양이 많아서 바다가재 위주로 먹고는 회를 남겨버렸다 ㅋㅋㅋ 주위에 갈매기가 남긴 회를 노리고있어서 주변 길가에 남은 회를 버려두니 갈매기가 날아와 먹기시작했다 마지막 한점을 물고는 땡큐 한마디없이 바다로 날아가 버린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테카포로 출발했다 어제 출발했던 크라이스트 쳐치를 지나야 테카포로 갈 수있었고 400km를 차로 달려야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가던중 엠벌리라는 마을이 나왔고 그곳에 카운트다운이 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잠시 쉴 겸 장을 보기로 했다 주 목적은 맥주가 떨어져 사기위해서였고 생선까스를 위해 빵가루를 찾았는데 없어서 밀가루를 구매했다 서둘러 장을 보고는 다시 길을 나섰다 카이코우라를 떠난지 4시간만에 크라이스트 쳐치를 지났고 시간 또한 4시가 넘어버렸다 크라이스트 쳐치를 지나니 켄터베리 대평원이 보이기 시작했고 듣던대로 끝도없는 평야지대였다 말과 소, 양 들을 수도없이 지나쳤고 정말 이국적이고 한적한 뉴질랜드를 느낄수있는 시간이었다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켄터베리 대평원)1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켄터베리 대평원)2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켄터베리 대평원)3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켄터베리 대평원)4
바다낚시 이후 400km를 달려 테카포에 도착했다
저녁 8시가 넘어 해가 지고있었다
"Camping NZ" 어플을 이용해
"Hamilton Drive Area"라는
무료 캠핑사이트를 찾았고
그곳으로 찾아갔다
NAME |
SITE COST |
WATER |
POWER |
KITCHEN |
DUMP ST. |
Hamiton Drive Area |
Free |
X |
X |
X |
X |
캠핑사이트는 넓었지만
정해진 주차구획은 이미 만원이었다
테카포는 작은 마을이었고
캠핑사이트를 찾아서 얼마동안 돌아다녔다
테카포 호수 근처에서 덤프스테이션을 찾았고
일단 이틀간 캠퍼밴에서 쓴 물을 충전하고
오수를 배출했다
시간도 늦었고 더이상 늦어지면 안될것같아
아까 돌아섰던 "Hamilton Drive Area"로 돌아갔다
정해진 구획은 아니었지만 주차를하고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튀튀는 저녁준비를 했다
오늘 잡은 물고기로 생선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빵가루가 없어서 식빵을 가루내어 사용하였다
그럴듯한 저녁을 준비했고
맥주한잔과 함께 배불리 먹게되었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는 늦었지만
튀튀와 테카포 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호수근처에 위치한
선한양치기교회(Church of Good Shepherd)로 가니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10명쯤 되는
사람들이 교회를 대상으로 사진을 찍고있었다
하늘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쏟아질듯이 많았지만
어두운 렌즈를 장착한 카레라에는
담지 못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내일을 기약하며
뉴질랜드 캠핑 2일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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