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의 아파트가 3년의 기다림 끝에 지어지고

입주가 다가오던 시기..

동탄에서 직장이 있는 수원으로 온가족이

출퇴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걱정스러워졌다

 

작지만 패밀리카로 부족함이 없었던 춘복이는 걱정이 없었지만

세컨카인 모닝은 더 작아서 매일 장거리가 걱정이었다

 

그러던 중...

9월 2일

춘복이가 불의의 사고로 정비소로 입고되고

정비소에서 제공한 렌트카와 모닝으로 출퇴근을 하게되었다

 

쉽게 고쳐질 줄 알았던 춘복이가 

어쩐지 부품수급이 어려워 고쳐질 기미가 없이

9월 16일 아파트 입주날이 다가왔고

두 부부와 어린 이준이는

적응 안되는 렌트카와 모닝으로

동탄에서 수원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게된다

 

6월 쯤 고민끝에 예약을 해둔 GV80이 있었는데

대기가 1년 6개월...

춘복이의 사고만 아니었다면 기다렸다가 탈 계획이었는데

더이상은 힘들것같아서 다른 대안을 찾기로 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차를 찾아보았다

X4, GLC쿠페, 이보크...

외제차로가니 크기가 한 단계 작아진다

 

모든 대안의 브랜드를 찾아가서 시승해보고

결론은 X4.

 

성능은 모두 비슷하여 고민거리가 아니었지만

디자인에서 압도적이었다

 

차는 X4 20i MSP PRO로 정했고 

이제는 주변의 BMW매장을 투어하며

대기기간과 서비스, 할인 등 견적을 받아보았다

 

X4는 할인이 1원도 없단다...ㅡㅡ;

그래서 그 중 대기기간 짧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시했던

도이치모터스 수원으로 계약을 했다

 

그리고 한달 뒤

차가 입항되었고 내 차례가 왔다고 연락이 왔다 ㅋ

입금을 하니 다음날 차가 지점으로 도착했다고한다

 

 

차량검수를 마치고

썬팅, 유리막, 휠도색, PPF, 발수코팅, 하이패스 등

서비스를 받으러 출발...

 

며칠 뒤 인수받는 날이 왔고 

가족모두 도이치모터스로 갔다

 

상담실에서 MY BMW 어플을 설치하고 차를 보러 이동했다

 

주변에 주인을기다리는 다른 차들도 많이있었지만..

기분탓인지 우리 가족을 기다리는 X4 보다는 별로였다

 

 

트렁크에 악세사리는 기본이었지만

휠도색 서비스에 만족하며 차량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듣다보니 만족도가 상승한다 ㅋㅋ

 

마지막으로 한달동안 애써주신 딜러님과 한컷

 

 

도이치모터스 수원점을 빠져나와

드라이브를 해보니... 승차감이 미니와는 비교가 안된다 ㅎㅎ

세상에 좋은차는 많고 많지만

이차... 너무 마음에 든다

 

3월에 출고받아 봄에 온 복덩이라는 춘복이에 이어서

10월에 출고받아 가을에 온 복덩이라는 추복이로 

이름을 짓고,

 

다음날 호암미술관으로 단풍구경을 가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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