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여행이든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했던 것이 구글어스(Google Earth)다

 

 

 

여행지를 미리 둘러볼 수도 있고

 

여행지의 정보를 미리 체크도 가능하고

 

여행다녀온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으로 관광요소가 될지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 여행이면 다녀온이들의

 

블로그를 참고하는게 빠른데

 

해외여행은 유명여행지를 빼고는

 

정보가 제한되어 구글어스(Google Earth)가 유용하다

 

 

 

구글어스는 구글사에서 고맙게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구글어스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깔고 실행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여행계획시 활용법은

 

 

1. 여행지 항공사진으로 둘러보기

 

간단하다 그냥 원하는 지역을 왼쪽 창에

 

검색하던지 마우스로 크로즈업해서 찾아가면 된다

 

허니문으로 갔었던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쳐치 부근을

 

구글어스로 보면 아레와 같다

 

 

 

더 확대를 하면 해상도가 깨지긴해도

 

원하는 정보는 얻을 수 있다

 

 

아레는 뉴질랜드여행 루트를 따라가다

 

켄터베리 대평원을 내려다본 사진이다

 

 

뭔가 싶겠지만... 금새 소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레사진은 양때...

 

 

이런식으로 여행지를 둘러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게된다

 

 

2. 여행지의 업체검색

 

등록된 업체만 검색되는 제한이 있긴해도

 

우리나라에선 누구도 제공해주지 않는

 

정보를 찾을 수있다

 

 

허니문으로 가게된 뉴질랜드에서

 

카이코우라라는 지역의 바다낚시를

 

계획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낚시배를 렌트해야하는데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은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확인가능했다

 

 

우선 구글어스로 카이코우라를 크로즈업한다

 

다음으로 왼쪽 검색창에 "fishing" 검색

  

 

사진과 같이 카이코우라에 등록된

 

바다낚시 업체들이 나타나고

 

홈페이지와 전화번호, 주소가 보인다

 

홈페이지를 타고 들어가면 예약이 가능하다

 

 

 

3. 여행지 사진 미리보기

 

여행지 주변 볼거리나

 

다녀온이들이 올려놓은 사진 검색하기는

 

구글어스 창 왼편에서 "사진" 을 클릭하면

 

확인가능하다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여행 전에

 

야생물개를 보기에 어느지역이 좋을지

 

검색할때 구글어스로 카이코우라 사진들을

 

샅샅이뒤져 "Point Kean"이라는 곳을 찾아냈다

 

 

구글어스에서 카이코우라를 크로즈업 후

 

사진을 검색 해보면 아레와 같이 사진이 표시된다

 

 

가고싶은 곳에 사진이 있는지 확인 후

 

크로즈업해서 사진을 클릭해보면

 

아레와 같이 사진이 확대되고

 

클릭하면 올린사람의 정보와

 

사진찍은 날까지 확인가능하다

 

 

 

 

구글어스로 뉴질랜드 허니문을 계획하면서

 

가장 설레게하고 가보고싶게 만든 사진은

 

오마라마지역에서 확인한 루피너스 들판이었다

 

 

 

 

여행 루트를 짜고나서

 

루트안에 볼거리를 찾기위해

 

사진을 확인하던 중 찾은 사진....


 

사진을 타고 들어가서

 

사진정보를 확인해보니

 

"Uploaded on December 27, 2010"

 

우리가 여행할 12월에 찍은 사진이었다

 

 

 

이 루피너스 들판 사진 한장으로 

 

우리의 허니문에 대한 기대는

 

최상으로 부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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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 있다면

 

바로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일 것이다 

 

 

▲ 밀포드사운드 전경(출처:뉴질랜드 관광청) 

 

 

  

밀포드사운드는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피오르드(fjord)이다

 

테 와히포우나무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있으며

 

별칭은 마오리어로 피오피오타히(한 마리의 피오피오 새)라고 한다

 

밀포드사운드라는 이름은 웨일스에 있는 Milford Heaven을 따서 붙여졌다고 한다

 

 

 

아름다운 원시의 자연풍광을 보유한 밀포드사운드를 투어하기 위해선

 

대부분 크루즈를 선택하게 된다

 

 

우리 또한 크루즈를 타기로 했는데...

 

크루즈회사와 투어종류가 너무나도 복잡해보였다

 

그리하여

 

몇시간을 연구하고 분석했다 ㅎㅎ

 

 

일단 크루즈 회사는 3군데로 정리되었다

 

- 리얼저니(Realjourney)

- 서던디스커버리(Southern Discovery)

- 쥬시(Jucy)

 

더 있을수도 있지만 더이상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ㅋㅋㅋ

 

이 회사들은 국내 여행사에서 대행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참고했던 사이트는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인증했다는

 

"뉴질랜드 투어"라는 곳이다

 

http://www.nztour.co.nz/

 

 

크루즈 회사가 세군데로 추려졌고

 

회사별로 투어상품을 분석해보았다

 

 

간단하다 ㅎㅎ

 

보통 오버나이트크루즈와 시닉크루즈, 네이쳐크루즈로 나뉜다

 

 

이 셋의 차이를 뷔페가 포함되었냐 아니냐...

 

투어시간이 길거나 짧거나....

 

이런식으로 알고있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튀튀가 검색해서 알려준 내용이

 

신빙성이 높았다

 

 

오버나이트크루즈는 크루즈에서 하루를 보내며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는 투어이고

 

 

시닉크루즈는 밀포드 사운드의 경치감상 위주의 투어이고

 

 

네이쳐크루즈는 자연을 좀더 가까이 접하게 되는 투어로

 

시닉크루즈보다 투어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리얼저니와 서던디스커버리에 세 상품이 모두 있었고

 

쥬시에는 단일상품만 있었다

 

또한 서던디스커버리에는 디스커버리 모어라고해서

 

해저전망대 관람을 포함한 투어상품도 있었다

 

 

 

정리하면 아레와 같다

 

 구분

 리얼저니

서던디스커버리

 쥬시

 상품

 네이쳐

시닉

네이쳐

시닉 

디스커버리모어 

-

 금액($)

점심시간 성인기준

98

99

96

 94

99

79

 투어시간

2시간30분

1시간40분

2시간20분

1시간40분

3시간

 -

 식사옵션

($)

 오벤토

 33

33

30

30

 

 -

 피크닉런치

 17

 17

 16

 16

포함 

 -

 고급피크닉

 -

 32

 30

 30

 

 -

 뷔페

(11시, 13시)

 -

 33

 

 30

 

 -

 기타

 

 

 

 

해저전망대 포함

제일작음

 시간

 10:30

 09:00

09:45

09:00

09:45

 09:15

 13:35

 11:00

 12:15

 11:00

 12:15

 11:15

 -

 11:45

 14:45

 13:30

 13:00

 13:15

 -

 13:00

 -

 15:10

 14:45

 15:15

 -

 13:45

 -

 -

 -

 -

 -

 15:00

 -

 -

 -

 -

 

 

정리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상품은 오버나이트 크루즈는 제외

   우리의 허니문계획은 반나절만 크루즈를 탈 것이기에

   크루즈에서 1박을 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는 제외했다

 

2. 금액은 하루 중 최고가인 점심시간 기준

   시간대별로 크루즈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넉넉히 예산을 잡기 위해서 최고가인

   점심때를 기준으로 했다

 

3. 카약, 해저전망대 등 추가옵션은 제외

   이 또한 우리커플의 계획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계획에 없는 추가옵션은 알아보지 않았다

 

 

 

 

크루즈 회사중 리얼저니는 50년 정도 된 가족회사로

 

밀포드사운드의 크루즈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이다

 

따라서 크루즈도 다른 회사보다 크고 좋으며 서비스도 훌륭하다고한다

 

 

당연히 인기가 많아서 성수기나 주말투어는 예약을 해야한다

 

 

참고로 리얼저니의 크루즈 내에 한국어 안내브로셔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보니

 

선택이 쉬워졌다

 

아마도 우리는 리얼저니 시닉크루즈를 타지않을까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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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이자 선행되야할

 

캠퍼밴 선정과 예약을 완료하였다

 

 

 

뉴질랜드 캠퍼밴 종류와 예약과정 바로가기

 

http://mementary.tistory.com/44

 

 

 

예약이 완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브릿츠 회사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캠퍼밴여행 안내메일이었다

 

여기서 중요한건 왼쪽아레에 있는 셀프체크인(Self Check-in)이다

 

 

셀프체크인은 여행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체크인하는 것인데

 

비행기탈때 공항에서 하는 셀프체크인과 같은것이다

 

 

보통 뉴질랜드에서 차량인수시 대기시간 포함 2시간가량 걸린다고하는데

 

미리 셀프체크인을 해두면 확실히 시간절약이 된다

 

여행지에서 이런 대기로 인해 시간을 허비하는건 

 

정말 아까운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셀프체크인 관련 메일을 받았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관련 페이지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

 

 

아레 주소는 키아, 마우이, 브릿츠 등이 속한

 

THL그룹의 셀프체크인 주소이다

 

https://selfcheckin.thlonline.com

 

 

 

관련 사이트로 가게되면

 

부킹번호나 예약자명으로

 

예약사항을 검색하여 자신의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 기본정보 확인

 

 

여권상 영문이름과 동일한지

 

여행일자와 인수, 반납지 등이 맞는지

 

기본정보를 확인 후 이상이 없다면 NEXT

 

 

 

 

 

▼ 여행자 세부정보 입력

 

세부정보를 입력한다

 

영문주소가 조금 번거롭다 ㅎㅎ

 

네이버에 영문주소 찾기로 간단히 입력가능하다

 

 

전화는 국내핸드폰번호와 집전화를 입력하면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싶다 ㅋㅋ

 

브릿츠에서 전화가와도 대화가 되려나...?

 

 

다음으로 뉴질랜드 입국비행기와 출국비행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상이없다면 NEXT

 

 

 

 

 

▼ 운전자 면허정보 입력 

 

여기서 중요한점은..

 

라이센스번호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입력해야한다

 

모니터앞에 국내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국제운전면허증 ㅋㅋㅋ

 

 

어떻게 보면 당연한이야기다

 

(하지만 차량인수시에 브렌치에는 원본으로 둘다 제시해야한다)

 

 

입력하고나면 아레 Add a driver 링크가 있는데...

 

운전할 사람이 더있다면 클릭해서 추가하면 된다

 

 

 

 

 

 

 

▼ 추가운전자 입력 

 

추가운전자도 동일하게 입력한다

 

추가운전자가 없거나 입력한 내용에 이상이 없다면 NEXT

 

 

 

 

 

 

 

▼ 보험사항 확인

 

보험선택 페이지인데...

 

캠퍼밴 예약시 보너스팩을 가입했고

 

보너스팩에는 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험을 결제한 상태이므로 $0로 표시된다

 

 

 

보험말고도 결제할 몇가지가 보인다

 

 

렌트기간동안의 디파짓이 $250청구된다

 

디파짓은 승인처리 되진 않고 반납시까지 대기상태로 있게되며

 

반납차량에 이상이 없을 시 사라진다

 

 

오른쪽 작은창에 $210는 퀸즈타운 지역세(Queenstown Location Fee)인데

 

퀸즈타운을 경유하는 차량은 지역세를 내게 되어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환경세로 추정된다

 

퀸즈타운에서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하는 운전자는 무조건 내게되어있다

 

 

또한 $4.2가 추가 되어있는데 이건 Visa credit card surcharge이다

 

작년부터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크레딧카드 결제시 나가는 세금이다

 

카드사별로 결제금액의 1~3%정도 나간다 ㅡㅡ;  

 

내기싫어도 어쩔수없다 쩝...

 

 

금액들을 확인 했다면 NEXT

 

 

 

 

 

 

 

 

▼ 추가옵션 선택 

 

여행에 필요한 옵션을 추가로 구매하는 페이지다

 

캠퍼밴 예약 당시 미리 이것저것 필요한 옵션이 포함된

 

보너스팩을 선택하여 결제를했다

 

 

보너스 팩에 포함된 사항은 아레와 같다

 

- Liability Reduction 2 

  : 풀보험

 

- Oneway Fees if applicable

  :무료 원웨이로써 인수지역과 반납지역이 달라도 추가금액 없음

 

- Road User Charge Recovery Fee

  : 디젤텍스로써 100km주행시 마다 내야하는 세금인데

    2015년기준 2인승은 $5.82/100km, 4인승과 6인승은 $6.22/100km이다

 

- Prepaid Gas Bottle Refill

  :캠퍼밴여행에 사용될 가스통을 충전해주는 것으로

    여행도중 사용한 가스를 따로 충전하여 반납하지 않아도 됨

 

- Camping Chairs and table

  :야외 테이블과 의자(인원수대로 제공)

 

- Snow Chains if required

  :차량용 스노우체인(원하면 제공)

 

- Fan / Heater if required

  :선풍기 또는 히터

 

- Baby / Booster seat (please request if required)

  :유아용 카시트로 유아동행시 필수

 

 

 

보너스팩가입은 선택이지만

 

이번 허니문 여행에서 크라이스트 쳐치에서 차량인수가 이루어지고

 

퀸즈타운에서 반납하기때문에 Oneway Fees if applicable에 대한

 

혜택이 컸기에 보너스팩을 가입하게 되었다

 

보통  Oneway Fee 는

 

겨울에 북섬에서 픽업하여 남섬 반납일 경우 $100,

 

여름에는 $300 정도이며,

 

남섬에서 픽업하여 북섬 반납일 경우 여름에는 $250 정도이다

 

 

 

보험은 보너스팩에서 굳이 들지않고

 

따로 필요한 항목만 들어도 된다

 

 

검색해보면 거의 모든 여행자들이 풀보험을 들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풀보험이라고 해도 차량 전복에 대한 보험은 제외이다

 

전복까지 우려된다면 추가로 더 가입하면 된다

 

추가금액은 $99라고한다

 

 

우리나라에서 전복이라고하면 차가 뒤집히는걸로 알지만

 

뉴질랜드 캠퍼밴은 차량 바퀴 한쪽만 땅에서 떨어지더라도

 

전복으로 간주하므로 비포장도로나 산길은 되도록 피해야한다

 

 

산속이나 해변에서 한적한 캠핑을 바라고 비포장으로 들어갔다가

 

바퀴가 한쪽이라도 도랑에 빠지게 된다면 보험처리 안된다는 말이다...

 

 

 

추가사항중에는 산악용 자전거도 렌트가능하다

 

하지만 더이상 필요하지 않아 다음으로 넘어간다

 

 

중요한 점은 보너스팩에 포함된 물품을 추가로

 

선택하게되면 이중으로 청구되니 신중해야한다

 

 

 

 

 

 

 

▼ 확인 및 결제

 

최종 결제금액은 퀸즈타운 지역세와 카드사세금을 합친 $214.2이며 

 

승인대기 금액은 렌트 디파짓 $250이다

 

 

결제는 마스터, 비자, 아멕스로 하면 되는데...

 

 

자주사용하는카드가 마스터카드라 결제를 했는데 승인이 되지않는다 ㅜㅜ

 

다른 비자카드로 결제하니 결제가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자로 결제했다 ㅎ

 

 

 

여행이 끝나고 차량반납시 디파짓을 결제한

 

카드가 꼭 필요하니 챙겨가야한다

 

 

 

 

 

결제가 완료되면 NEXT

 

 

 

 

 

 

▼ 셀프체크인 완료 

 

결제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면

 

마지막 페이지로 셀프체크인이 완료됬다는 문구가 뜨고 끝이난다

 

 

셀프체크인이 완료되면 다음날 브릿츠에서 예약확정(Booking Confirmed)메일을 보내준다

 

 

 

좀 번거롭지만 10분만 투자하면

 

캠퍼밴 인수시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으니

 

필히 해야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브릿츠 뿐만아니라 마우이, 키아 등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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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체크리스트의 항목이 하나하나 지워져가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허니문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가고있었다

 

   

총 21일의 허니문 중...

 

뉴질랜드에서는 10일을 보내게 되며,

 

캠퍼밴여행은 6박 7일이다

 

 

 

캠퍼밴은 흔히 우리가 아는 캠핑카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캠퍼밴이나 모터홈이라부른다

 

 

 

캠퍼밴여행의 시작이자 끝은 차량렌트에 관한 사항일것이다

 

허니문 계획을 시작하면서 캠퍼밴을

 

예약을 해야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특히나 캠퍼밴의 종류, 렌트비용, 렌트방법 등 우리나라에선

 

접하기 힘들어 생소한 준비였다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생길지 모르지만...

 

준비단계에서 기록하는 의미로

 

7일간의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의 렌트과정을 포스팅한다

 

 

 

 

 

 

 

캠퍼밴 회사

 

 

 

뉴질랜드는 캠핑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이며

 

일반 여행객보다 캠퍼밴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선호한다

 

이유는 당연히 캠퍼밴을 통한 여행이 일반여행객보다

 

관광수입이 높기때문이다

 

또한 캠퍼밴여행자는 가족단위로 조용하기도하고

 

뉴질랜드를 적극적으로 여행할 수있는 수단이기때문이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선 캠핑을 위한 캠퍼밴 회사가

 

Kea, Star RV, Apollo, Britz, Maui, Cheapa campa, Hippie, mighty 등 여러개 존재한다

 

각 회사별로 보유한 차량과 상태가 상이하다

 

사실 호주에선 Apollo와  Maui 캠퍼밴이

 

비등한 인지도를 가진것같은데...

 

뉴질랜드 캠퍼밴을 알아보면 볼수록 Maui의

 

캠퍼밴이 인지도가 높은것같았다

 

 

 

첨에 계획당시엔 캠퍼밴 회사가 뭐이리 많아..?

 

라고 생각했지만 알면 알수록 단순한 구조였다

 

 

위에서 언급한 회사들은 두가지 그룹에 모두 포함된다

 

 

THL그룹과 Apollo그룹이다

 

 

THL그룹은 Kea, Maui, Britz, mighty로 나뉘며,

 

Apollo그룹은  Star RV, Apollo, Cheapa campa, Hippie로 나뉜게 된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뉴질랜드 여행에서 제일 선호하고

 

많이 렌트하는 그룹은 THL그룹이며,

 

호주여행에선 Apollo그룹이 좀더 인지도 있는듯 하다

 

 

 

각 그룹의 계열회사가 4분류로 나뉘는데

 

분류 기준은 차량의 연식이다

 

 

이번에 허니문 여행으로 렌트하게된

 

THL그룹의 차량연식을 예로 들면...

 

 Kea

Maui

Britz

Mighty 

평균 1년이내

평균 3년이내

5년이내

5년이상

 

이런식으로 나뉘게 된다

 

 

한국인관광객은 Maui, Britz를 가장 선호하며

 

Kea는 비싸기도하고 인수하고 반납하는 사무실이

 

몇개없어서 이용이 불편하다

 

 

 

THL그룹과 Apollo그룹 말고도 쥬시같은 작은규모의 회사도 있긴하다

 

좀더 다양하고 저렴한 캠퍼밴을 검색하기위해선

 

뉴질랜드 검색포털을 이용해야한다

 

 

아레 링크로가서 여행하고자하는 날짜와 지역을 입력하면

 

뉴질랜드의 거의 모든 캠퍼밴을 검색할 수 있다

  

http://www.nzcampervans.co.nz

 

 

  

 

 

 

 

 

 

캠퍼밴 차종 및 렌트비용

 

 

 

 

렌트비는 당연히 차량의 연식에 따라서 회사별로 달라진다

 

 Kea

Maui

Britz

Mighty 

 최고가

고가

보통

저렴 

 

 

어떤 회사의 캠퍼밴을 렌트할까.... 고민할 당시

 

수많은 블로그들을 검색하고 후기를 보았는데

 

 

결론은

 

금액 상관없이 좋은차 타고싶다면 Maui

 

가성비 좋은차 타고싶으면 Britz

 

그래서 선택한 허니문 캠퍼밴은 Britz

 

 

후기들을 검토한 결과

 

며칠 쓸차량인데 큰금액 투자할 필요없다는 내용과

 

Britz는 5년이하 차량으로 큰 고장없이

 

잘타고 다녔다는 내용이었다

 

 

내부구성은 Britz나 Maui나 비슷하고

 

이제까지 찾은 제일 큰 차이점은

 

Maui는 네비게이션이 포함이지만

 

Britz는 1일 $10로 별도 신청해야한다는 것이다

 

 

 

렌트할 회사를 정하고 예약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알아본곳은 Britz 홈페이지이다

 

http://www.britz.co.nz

 

이곳에서 렌트시점과 탑승인원 차종을 선택하여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론 차량의 단순 렌트가격만 보고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험이나 옵션사항(네비게이션, 테이블, 체어 등)을 체크하다보면

 

예산걱정하게될 금액이 나온다

 

 

일단은 대략적인 금액을 이곳에서 확인 한 후

 

좀더 싼 곳을 찾아 나선다

 

검색포털에 '뉴질랜드 캠퍼밴' 이라고 치면

 

몇개의 국내 대행업체들이 나온다

 

이곳에서 견적을 받은 업체가 두군데

 

마이캠X밴, 아X엔엘 이다

 

이곳들 말고도 뉴질랜드 여행 카페가 많은데

 

그곳들에서도 견적문의하면 캠퍼밴렌트를

 

대행해주는 곳이 몇개 있었다

 

 

이곳저곳 떠돌다 세군데 견적을 비교해보기로했다

 

알아볼 당시는 9월이었으며 캠퍼밴여행 3개월전이었다

 

캠퍼밴여행이 예정된 12월은 뉴질랜드의 휴가철로써

 

성수기여서 렌트가능한 차량이 몇개 되지 않았다

 

 

 

브릿츠 홈페이지와 마이캠X밴에선

 

크루져(4인승), 아웃바운더(4인승), 프론티어(6인승)이 가능했고

 

 

아X엔엘에선 아웃바운더(4인승)와 프론티어(6인승)이 가능했다

 

 

허니문이라 탑승인원은 둘 뿐이지만

 

2인승 캠퍼밴은 선택에서 제외시켰다

 

일단 2인승 차량은 거의 내부에 화장실이 없었다

 

뉴질랜드의 무료 캠핑사이트중에는 화장실이 없는 캠퍼밴은

 

숙박이 금지된 곳이 많다는 이유로 2인승 차량은 제외시켰다

 

 

-대여기간 : 6박7일

-추가사항 : 보너스팩(외부식탁, 의자, 풀보험 등 포함)

차종 

대행사

렌트금액($)

보너스팩($)

할인($)

합계($)

크루져
(4인승)

아X엔엘

 

 

 

 

마이캠X밴

1,463

455

-57.54

1,860

브릿츠홈페이지

1,463

455

 

1,918

아웃바운더
(4인승)

아X엔엘

1,603

455

-80.15

1,978

마이캠X밴

1,603

455

-61.74

1,996

브릿츠홈페이지

1,603

455

 

2,058

프론티어
(6인승)

아X엔엘

1,554

455

-77.70

1,931

마이캠X밴

1,554

455

-60.27

1,949

브릿츠홈페이지

1,554

455

 

2,009

 

 

이상하게도 4인승이 6인승보다 비쌌다

 

차종때문인듯 했다

 

또한 브릿츠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지만

 

할인해주는 대행사를 버리고 정상가 내면서 외국회사에

 

예약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것저것 고려하다 아X엔엘에서 프론티어차량으로 렌트하기로했다

 

프론티어는 익스플로러(4인승)과 외형과 성능은 동일하지만

 

내부의 테이블을 침대로 변형시킬수 있는 차량이었다

 

침대의 갯수는 총 3개이지만 허니문에선 의미가없었다

 

 

이렇게 적정선에서 차종과 금액을 결정짓게 되었다

 

 

▼ 브릿츠-프론티어 주간전경(출처:브릿츠홈페이지)

 

 

▼ 브릿츠-프론티어 야간전경(출처:브릿츠홈페이지)

 

 

 

 

 

 

 

 

 

 

 

 

 

 

 

 

캠퍼밴 예약

 

 

 

 

캠퍼밴의 차종을 결정했다면 브릿츠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할지

 

대행사를 통해서 예약할지 결정하면 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행사를 통하면 좀더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캠퍼밴전문 국내대행사이기때문에 예약과 동시에

 

뉴질랜드 캠퍼밴여행에 필요한 자료를 보내준다

 

특별히 좋았던 자료는 우리가 렌할 프론티어의 한글 번역된

 

캠퍼밴 소개(작동방법) 동영상이었다

 

이 동영상은 뉴질랜드에서 차량인수 시 보여주는 동영상인데,

 

영어로 솰라솰라 지껄이기때문에

 

인수할때 보게되면 100% 습득을 못할 가능성이 컸고

 

미리 보고가는 동영상이 큰 도움이 될것같았다

 

 

대행사를 선택하고 홈페이지에 여행일정과 인원등 세부사항을 전달하면

 

가능한 차량과 금액을 친절하게 메일로 보내준다

 

 

메일을 받아보고 결정하고 입금하면 예약이 끝나게 된다

 

입금은 일정금액을 예약금으로 선입금시켜주면

 

인수1개월전까지 원하는때에 잔금을 보내주면 된다

 

원하는때.... 그것이 중요한 점이다

 

 

잔금 입금액은 송금환율을 적용하게 되므로

 

환율이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입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예약금 입금과 동시에 아레와 같은 여러가지 자료를 보내준다

 

-렌트할 차량의 소개자료

-뉴질랜드 캠퍼밴 전체소개자료

-캠퍼밴 사용안내자료

-차량인수 브랜치의 위치 및 공항에서 픽업신청 방법

-캠퍼밴 여행 중요포인트

-뉴질랜드 도시별 한국식품점 자료

-뉴질랜드 운전시 주의점

-여행도시 지도

-렌트관련 바우처 및 인보이스 등

 

 

뉴질랜드 여행시 정말 필요로 하는 자료이므로

 

미리 숙지하고 가는것과 그냥가는것은 차이가 크다

 

 

또한 뉴질랜드 현지에서 사고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연락가능한 현지 도우미들의 연락처까지

 

제공하며 카톡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성해두고있었다

 

 

사실 이런 점들이 대행사를 선택하게된 가장큰 이유이기도했다

 

 

 

 

아직 출국전이긴 하지만...

 

이미 마음은 뉴질랜드에 가있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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