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2일차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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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셀프웨딩 겨울스냅 최종사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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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사계절 셀프웨딩스냅을 찍자는 다짐 이후로

 

제주, 부천, 호주, 뉴질랜드 등의 장소에서

 

봄, 여름, 가을 웨딩스냅을 찍을수 있었고

 

마지막 남은 겨울스냅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추운날씨에 야외촬영은

 

찍는사람도 찍히는사람도

 

고된시간이기 때문이었다

 

 

드레스는 노출이 심하고 얇기때문에

 

겨울야외촬영에선 선뜻 입을 수 없었다

 

 

 

 

그런 고민으로 겨울을 보내던 중

 

허니문 준비로 한창 바빴던 작년 가을이 생각났다

 

직장동료가 전주 한옥마을을 놀러갔는데

 

한복체험을 하고왔다는...

 

 

문득,

 

겨울스냅은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겨울이 가기전에 찍어야 했기에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다

 

 

먼저 촬영을 위한 한복을

 

대여할 곳부터 선정해야했다

 

 

전주한옥마을 내에 한복을 대여해주는

 

집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촬영을 위한 고급한복집 선택은

 

의외로 간단했다

 

 

 

우리가 선정한 집은 '지음우리옷'이란

 

한복집이었는데 다른 한복집과는

 

차별된것이 많아보였다

 

 

-고급스러운 재질 및 문양

-손토시, 털베자, 털마후라, 솜두루마기 대여 

-겨울용 치마, 저고리 등 동절기한복 대여

-다양한 사이즈의 전통신발(꽃신, 갓신) 대여

-각종 악세사리 대여

 

지음우리옷 바로가기

 

 

한복집 선정을 빠른시간에 마치고

 

이어서 숙박을 해결하기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숙박은 한옥마을 내에 한옥체험이 가능한

 

집을 검색하게 되었는데,

 

한옥을 설계하는 사람으로써

 

좀처럼 맘에드는 집을 찾기가 쉽지않았다

 

 

전통가옥을 따뜻하게 보수한 집들 중에

 

몇집을 선정해서 전화로 방이있는지 물어보고

 

한 집을 선정하게되었다

 

  

방이 있는지 확인 후 소셜에서 싸게 예약! 

 

'푸른요람'이라는 한옥체험집이었는데

 

예약과 동시에 주소와 찾아오는길 등

 

안내사항을 친절하게 문자로 보내주었다

 

 

푸른요람 바로가기

   

 

의상과 숙박이 해결되니

 

한결 편한마음으로 출발하게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한복을 입는다는 기대에

 

설레이며 전주로 향하게 되었다 

 

 

 

 

휴일의 전주한옥마을은

 

명동보다 사람이 많다고 들었기에

 

한복스냅은 내일 찍기로 하고

 

오늘은 한옥마을 구경만 하기로했다

 

 

그리하여 아침에 느긋하게 준비하였고

 

부천에서 11시 버스로 출발하게 되었다

 

 

전주로 향하는 버스에서 찰칵~

 

 

가는동안 계속 잤다 ㅋㅋㅋ

 

2시쯤 전주 터미널에 도착하여

 

한옥마을로 가는 79번 버스를 탑승했고

 

몇정거장 지나지않아서

 

드디어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였다

 

 

하... 길거리에 사람이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 ㅋㅋ

 

장난아니게 많다

 

 

푸른요람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약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골목길 속에 있는 한옥이라 찾기가 쉽지않다

 

 

어렵게 찾아간 한옥숙박 '푸른요람'

 

▼ 푸른요람 골목

 

 

▼ 푸른요람 대문

 

 

▼ 푸른요람 대문 장식1

 

 

▼ 푸른요람 대문 장식2

 

입구로 들어서자 아담한

 

'ㄱ'자 한옥 한채가 나타났고,

 

전경을 찍고 싶었는데

 

마당에 이불을 널어놓으셨다 ㅋㅋ

 

전경사진은 이불을 걷고나서 찍기로~

 

 

마당은 과하지 않은 한식조경이었고

 

담장아레 작은정원에는 농부커플이 서있었다

 

 

 

사장님의 솜씨인지..

 

한옥의 쪽마루와 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지루하지않은 풍경을 만들어냈다

 

 

 

 

 

 

마루로 들어서니 '한옥스테이 인증서'가 똬~

 

 

 

 

 

 

인증서 아레엔 한옥마을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 지도를 비치해두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행복'방이었다

 

 

 

 

 

 

 

문을열고 들어서니

 

아담하지만 둘이 묵기엔 충분한

 

방이 나왔고 반대편 벽에 화장실 출입구가 있었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좌변기를 갖춘 현대식이었고

 

보수한지 얼마 되지않았는지 깔끔했다 

 

사진에 보이는 천정은 한옥을 숙박가능한

 

방으로 보수하면서 인테리어한 것인지

 

노출된 서까레는 장식이었다

 

 

방에는 일반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물품들은 모두 비치되어있었다

 

 

 

선반 위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있었고

 

바구니에는 수건과 헤어드라이기가 있었다

 

 

 

바닥이 뜨끈하여 좋았다 ㅎㅎ

 

잠시 휴식 후 한옥마을 구경을 나섰다

 

 

푸른요람 골목을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북적였다

 

 

 

경기전을 가기위해 태조로로 나오자

 

그 말로만 듣던...

 

명동거리보다 사람많은 '휴일의 전주한옥마을'

 

그 거리에 서게되었다

 

 

 

 

인파를 헤치며 경기전으로 입장~

 

 

 

경기전은 사적 제339호로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경내에는 국보 제317호인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본전과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의 여러 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예종의 탯줄을 묻은 태실등의 유적이 있다

 

 

▼ 전주 경기전 본전 전경

 

 

사람들이 많은 경기전을 피해

 

경기전앞 행랑 열주에 기대어 한컷~

 

 

 

 

경기전 주변을 돌아보고 나와

 

근처 전동성당으로 향했다

 

 

대학 서양건축사 시간에 

 

왔던적이 있었는데 느낌이 달랐다

 

 

 

이곳도 입구부터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아서

 

사람들이 없는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기시작했다

 

 

 

 

한참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어느순간 인적이 드물어진 때가 있었고

 

서둘러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급하게 찍느라 배경에 포커스가 가버렸네 ㅋㅋㅋㅋ

 

 

 

 

튀튀가 찍어준 사진도 마찬가지 ㅋㅋㅋㅋ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내부를 보러갔다

 

입장은 할 수 없었지만 입구에서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전동성당은 반원아치의 집합체인 로마네스크양식과

 

비잔틴양식이 혼용된 성당으로

 

아름답고 오래된 성당이다

 

 

성당을 나와 본격적으로 한옥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눈길을 끌어 들린곳은 초코파이가게였다

 

 

단걸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초코파이 하나와 양갱을 사서 길을 나섰다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내일 스냅을 촬영할 장소들도

 

생각하며 돌아보았다

 

 

 

한옥마을 남쪽에 위치한 남천교의 청연루도

 

눈에 들어온 스냅장소 중 한곳이다

 

 

내일 다시 오기를 기약하며 한컷~

 

 

 

전주천을 따라가다 전주향교를 발견!

 

 

 

 

 

 

이곳도 내일 시간이 허락한다면 와보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어서 간곳은 근처에 위치한 오목대라는 누각이다

 

 

 

이곳에 서면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름답지 않았다

 

 

 

이곳까지 오르는 시간이 한복 대여시간에 비해

 

낭비일것 같아서 스냅촬영지에서는 제외시켰다

 

 

 

어느덧 해가 지고있었고 숙소로 향하기로 했다

 

아쉬운마음에 내려가며 계속해서 찰칵거린다 

 

 

 

 

 

 

 

 

 

오목대에서 숙소인 푸름요람까지는 멀지않았다

 

숙소에 도착해서 아까 마당에 널어논 이불때문에

 

찍지못한 전경을 찍을 수 있었다

 

 

 

 

 

 

 

 

 

 

숙소에서 언몸을 잠시 녹이고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밤이되니 그렇게 붐비던 길거리가

 

너무도 한산해져있었다

 

 

 

 

맛집을 검색해서 근처 구일집으로 ㄱㄱㄱ

 

아담한 분위기에 소박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연탄불고기 세트를 주문하고

 

막걸리와 전주모주를 시켰다

 

 

먼저 술과 밑반찬들이 나왔고

 

 

 

이어서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시작했다

 

 

 

 

 

막걸리와 먹기에 더없이 풍족한 먹거리였다

 

 

 

 

 

맛나게 배를 불린 후

 

숙소로 돌아가는길...

 

 

 

인적이 드문 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찰칵거리기 시작!

 

 

 

 

 

 

 

 

 

숙소로 돌아와 마당에서도

 

한참을 찰칵거리며 놀다지쳐 들어가게되었고,

 

 

그렇게 전주한옥마을의 첫날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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