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어느 겨울날...

 

대학교 1학년인 스폰지윤은 광주 충장로의 '민속촌'이라는 유명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된다 

 

 

 

그곳에서 수능을 마치고 친구들과 경험삼아 아르바이트를 하던 튀튀를 처음 만나게 된다

 

둘은..... 별 감정없이 아르바이트만 열심히 하였다

 

 

 

정말 열심히 일만하였다.... 정말 열심히 ㅋㅋㅋㅋ

 

 

친하긴 했지만 서로에게 관심은 없었다

 

 

 

종종 같이 일하던 형이 튀튀에게 관심을 보이며 술자리 마련을 부탁하면

 

같이 술마시러 나가는게 전부였다

 

 

그 형의 목적은 튀튀였지만... 

 

그당시 술을 한잔만 마시면 자버리는 튀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진 못했던것같다

 

 

 

 

 

 

 

대학후문 호프집에서 동기들과 튀튀친구들과  '아무거나'라는 안주에

 

피쳐를 시켜놓고 먹던때... 찍은사진이다

 

 

 

 

 

튀튀는 맥주한잔 후에 자고있다....

 

별로 깨우고싶지않았다 

 

지금도 튀튀가 잘때면 깨우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이유는 모르겠다 ㅋㅋㅋ

 

 

 

 

 

 

이런 기억을 마지막으로 서로 10년이란 시간을 따로 보내게 된다...

 

 

 

 

 

2012년 6월 우연히 연락이 닿았고, 서로 서울이란 곳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연락인지라 만남을 약속했고..

 

종로로 장소를 잡고 더럽게 맛없는 안동찜닭을 먹은지 2주만인

 

6월 18일 공식적으로 사귀기로 한다

 

 

 

 

 

그렇게 스폰지 커플이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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