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은 대중교통이 훨씬 편하고 빠른터라

 

자가교통수단의 필요성을 느끼지못하고 살다가

 

4년전 중동으로 이사를 하며,

 

집근처 마실용으로 핑핑이를 가족으로 들여

 

정말 즐겁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겼던것같다

 

 

그렇게 아무런 불편함없이 살던 중

 

최근 튀튀의 발령이 여주로 나버렸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

 

여주와 부천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의 전무함...

 

 

우리 둘을 이어줄 교통수단이 필요했고

 

핑핑이로는 100km는 너무 먼 거리였다

 

차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ㅋㅋㅋ

 

 

 

처음엔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어차피 아이를 가질때 쯤 신차계획이 있었던 터라 

 

그냥 새차를 뽑아버리자고 결정했다

 

 

새차를 사기로한 이상 이곳저곳을 알아볼 필요가 없었다

 

예전부터 마음에있었던 패밀리카인

 

미니 클럽맨을 살것이다 ㅋㅋㅋㅋ

 

 

우리 커플은 차량을 선택할때 일치했던 의견이,

 

무조건 편하고 좋은차를 고르는것이아니라

 

젊었을때 타야 제맛인 차와 나이들어서 타야 멋있는 차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했다

 

 

30대 중반을 넘어 꺾여버린 지금...

 

조금더 늦기전에 젊음을 불태울수있는 차를 타야겠다

 

그렇게 의견을 모은것이 미니!

 

 

그 중에서도 가까운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서

 

패밀리카로 가능한 차량은 클럽맨과 컨트리맨

 

 

컨트리맨은 몇년전 나온 1세대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너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생각조차 안하게 되었고

 

무조건 클럽맨으로 결정 

 

 

 

지난주 토요일 클럽맨 시승을 위해

 

부천에 있는 미니 매장인 바바리안모터스를 방문했다

 

 

매장엔 클럽맨뿐만 아니라

 

컨트리맨, 2도어, 5도어, 컨버터블 등이 전시되어있었다

 

 

▼  미니 클럽맨

 

 

 

▼  미니 컨버터블

 

  

 

▼  미니쿠퍼

 

 

 

바로 전시된 클럽맨을 타보고

 

만족스런 느낌으로 시승을 원한다고했다

 

 

하지만 지금 시승가능한 클럽맨이 없다고

 

컨트리맨은 시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ㅡㅡ

 

 

아쉬운대로 컨트리맨 시승 ㄱㄱㄱㄱ

 

처음타본 컨트리맨의 실내는 클럽맨보다 넓은느낌이었다

 

내부 폭은 비슷했지만 층고가 높아서 그런듯...

 

 

승차감은 둘 모두 비슷했고 미니의 모든 차가 그렇듯

 

안락하거나 푹신한 느낌은 아니었다

 

 

흔히 미니는 펀드라이빙을 위해서 탄다고하니

 

그정도는 감수해야하나보다 ㅎㅎ

 

 

튀튀를 옆에 태우고 부천을 한바퀴 돌고왔다

 

소형 SUV이지만 전체적으로 묵직한느낌이었다

 

만족이었다

 

컨트리맨을 유심히 다시보게 되었다

 

 

지난번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오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바뀌고

 

차체도 좀더 커졌다고 한다

 

그전에 가지고있던 못생겼던 컨트리맨이 아니었다

 

 

매장내에 전시된 클럽맨과 컨트리맨을 비교하니

 

마음이 자꾸 컨트리맨으로 기운다 ㅋㅋㅋ

 

 

우리를 담당해주시던 나병헌팀장님께서

 

현금할인과 함께 블랙박스, 선팅, 하이패스,

 

멜빵데칼, 사이드미러교체 등

 

여러 서비스를 얹어 주시며 구매를 유도하신다ㅋㅋㅋ

 

사이드미러는 매장에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는데

 

블랙젝디자인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같았다

 

 

클럽맨만 생각하고 있던 중에

 

너무 갑작스런 컨트리맨에 대한 만족이

 

큰 갈등이 되었다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동안 고심했고 결국

 

컨트리맨으로 결정~ ㅋㅋㅋ

 

 

다음날 바로 매장으로 가서 계약을했다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ALL4 하이트림

 

 

컨트리맨은 총 4가지 등급으로 출시되었다

 

1. 미니 쿠퍼 SD 컨트리맨 ALL4

2.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ALL4 하이트림

3.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ALL4

4.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4번 컨트리맨은 전륜구동으로 최소 옵션만 제공한다

 

3번으로 올라오면서 전천후4륜구동으로 업그레이드되고

 

2번 하이트림으로 올라오면서 편의를 위한 풀옵션이 장착된다

 

1번으로 올라오면 하이트림에 엔진성능이 높아진다

 

 

우리는 패밀리카 목적으로 구매하는거라

 

굳이 SD사양까지는 필요하지 않았기에

 

하이트림으로 계약했고

 

6일 후 차량인수일이 다가왔다

 

 

튀튀와 함께 부천 바바리안모터스로 가는길...

 

너무나도 화창한 날씨에 더욱 마음은 들뜬다

 

 

 

 

 

 

 

 

 

매장 근처에 왔을때,

 

매장앞에 주차된 그녀석을 보았다 ㅋㅋㅋ

 

 

너무도 이쁘구나ㅋㅋㅋㅋ

 

지난주 계약을 하던날부터 하루동안

 

튀튀와 색상에 대한 고민을 했다

 

시승했던 칠리레드색은 너무 튀고

 

체스트넛과 아일랜드블루 중 고민을 했고

 

결국 아일랜드블루로 결정했다

 

 

 

매장으로 들어가서 나병헌팀장님의 테이블에서

 

인수작업을 진행했다

 

 

 

 

 

 

인수과정에 사고기록장치 장착에 대한 서명이있었다

 

차량용 블랙박스 개념인데...

 

최근에 뉴스를 통해서 본 김주혁 사망사고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암튼 좋은 의도로 장착하는거니깐 서명!

 

 

 

 

간단한 절차 후

 

드디어

 

미니 컨트리맨의 키가 내손에 똬~!

 

 

 

 

이제 그녀석을 알아갈 시간

 

나팀장님의 차량 설명이 시작되었다

 

▼  외관 설명중

 

 

 

 

 

▼  운전석 세팅법 설명중

 

 

 

 

 

▼  내부 시스템 설명중

 

 

 

 

▼  내부 시스템 설명중

 

 

 

 

▼  기타 악세사리

 

 

트렁크에는 차량등록증과 악세사리를 이쁘게 나열해두셨다

 

악세사리는 목쿠션, 담요, 미니장우산, 주차번호판, 키홀더 등이었다 

 

 

이제는 차량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

 

새차이지만 독일에서 생산되어 약 2달간 이동하여

 

평택항으로 들어오고 이곳 부천까지 오는 여정동안

 

흠집이나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  미니 컨트리맨 외부 _ 정면

 

 

 

 

 

▼  미니 컨트리맨 외부 _ 정면

 

 

 

 

 

▼  미니 컨트리맨 외부 _ 배면

 

 

 

 

 

▼  미니 컨트리맨 외부 _ 배면

 

 

 

 

 

 

▼  미니 컨트리맨 외부 _ 측면

 

 

 

 

▼  미니 컨트리맨 외부 _ 측면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1열전경(비닐떼기전)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1열전경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1열전경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2열전경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운전석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컨트롤 디스플레이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계기판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헤드업디스플레이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선루프 및 실내등 스위치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컨트롤러

 

 

 

 

▼  미니 컨트리맨 내부 _ 핸드폰 무선충전기

 

 

 

 

팀장님의 차량 설명과 차량이상유무 확인이 끝나고

 

인수증에 사인을 하게되었다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 팀장님과의 인증샷

 

 

 

 

이녀석을 몰고 튀튀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새차라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른다

 

 

갑자기 세상왕초보가 된 기분

 

모든게 조심스럽고 두렵다 ㅋㅋㅋ

 

3키로 정도의 거리를 진땀빼며 운전해서 도착했다

 

 

튀튀와 이녀석의 이름을 지어주기로했고

 

컨트리맨을 직역하면 촌놈이라

 

촌스런이름이 좋을 것같다고 했다

 

 

모든 촌스런이름을 생각해봤고

 

그 이름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춘과 덕이었다

 

그래서 춘덕이 ㅋㅋㅋ

 

그런데 튀튀가 너무 의미가 없다며

 

의미부여를 한다

 

 

봄에 들어온 복덩이,

 

이 차를 타는 모든 날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로

 

춘복이가 좋을것같다고한다

 

그렇게 촌스러운 이름의 춘복이가 탄생했다

 

 

저녁에는

 

사고없이 무탈하라고 네바퀴에 막걸리까지부었고

 

앞으로 잘부탁한다는 의미로 족발에 막걸리로 절까지 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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