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2015.12.04

금요일

테아나우-밀포드사운드-모스번

맑음(22℃)

 

 

 

 

오늘은 허니문 12일차이자 뉴질랜드 캠핑 5일차로써,

 

남반구의 피오르 중 가장 아름다운 지역인 밀포드사운드에서

 

크루즈여행 계획이 있다 

 

 

 

 

 

 

어제 더니든 I-SITE에서 밀포드사운드 11시 45분

 

크루즈를 예매했고 밀포드사운드까지는

 

약 2시간 거리이기에 티케팅 및 대기시간을 생각해서

 

3시간전엔 출발해야했다

 

 

7시쯤 기상해서 간단히 아침을 챙겨먹고

 

8시쯤 시동을 걸어 출발했다

 

 

어제 I-SITE에서 예약을 할때 분명히

 

밀포드사운드 가는길에는 주유소가 없고

 

밀포드사운드에있는 주유소는 다른곳보다 비싸기 때문에

 

테아나우에서 주유를 하고 가야한다고 했는데

 

늦은시간에 캠핑사이트에 도착하느라

 

테아나우를 그냥 지나쳐왔었다

 

 

계기판에 기름이 2칸 정도 있었는데...

 

120km, 약 2시간을 잘 달려 줄 수 있을지

 

걱정이되기시작했다 

 

 

최대한 정속주행에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조마조마한 맘으로 운전을 했다

 

 

 

그래도 밀포드사운드로 가는길은

 

굉장한 산속 풍경을 제공해주었다

 

 

우리나라도 산과 계곡이 울창한 편이긴하지만

 

빙산에서 내려오는 빙하수들과 절벽들이

 

이국적인 산의 풍경으로 다가왔다

 

 

▼ 이동중 _ 밀포드사운드로 가는길

 

 

 

 

▼ 이동중 _ 밀포드사운드로 가는길

 

 

풍경은 이뻤지만

 

차를세워 사진을찍고 쉬어갈 여유가없었다

 

한시간이 채 못되었을 쯤

 

계기판에 주유등이 들어왔고

 

정말 똥줄타며 운전하기 시작했다

 

 

여기, 이 깊은 산속에서 차가선다면....

 

정말 답이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꾸역꾸역 운전해서 밀포드사운드에 도착했다

 

 

바로 주유소를 찾아갔다

 

주유소라고 하기엔 너무 허름한 주유기 2대가 있었다

 

 

 

따로 직원이 있는건 아니고 셀프로 해야한다

 

작동법을 숙지하고 근처에 있는 컨트롤박스에서

 

주유량과 금액을 설정하고 계산을 하면된다

 

계산은 무조건 신용카드!

 

한국에서 자주쓰던 마스터카드로 긁었는데

 

결제가안되서 잠시 당황했고

 

서브로 쓰던 비씨카드로 긁어보니 결제가되었다

 

 

주유비는 다른 지역보다 많이 비쌌지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쿨하게 결제!

 

테아나우로 갈 수 있을 정도만 주유했다

 

 

 

주유를 마치고 주차를 하고

 

안내판을 확인해보았다

 

 

 

 

 티케팅을위해 터미널로 이동해야했다

 

 

 

 

 

 

터미널로 가는길은 잘 꾸며진 산책로같았다

 

 

  

 

 

 

 

깊은 산속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있었는데

 

그중에 뉴질랜드의 상징인

 

고사리 나무잎도 보였다

 

 

 

 

크루즈 시간이 다가오고있어서

 

서둘러 갔다

 

5분정도 바쁘게 걸어 도착한 선착장

 

 

 

 

 

 

 

 

 

외관과 내부는 무척이나 깔끔해보였다

 

 

 

내부로 들어서니 밀퍼드사운드 크루즈를 알아볼때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크루즈회사들이

 

한곳에 모여있었다

 

 

 

 

 

 

 

 

 

각 업체별로 크루즈의 사양에 따라

 

다른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는 사전조사를 통해 미리 한국에서

 

리얼저니 시닉크루즈를 선택했고,

 

어제 더니든에서 예약을 했다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종류 와 선택

 

http://mementary.tistory.com/46

 

 

 

 

리얼저니 창구로 가서

 

예약사항을 말하고 티켓을 수령했다

 

 

 

표를 받아들고 선착장으로 나갔다

 

우리가 탈 크루즈가 대기중이었다

 

 

 

 

크루즈를 배경으로 인증샷~

 

 

 

 

선착장에는 리얼저니의 크루즈들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여러회사의 크루즈들이 정박해 있었다

 

 

 

 

 

 

 

 

 

 

 

 

 

 

 

출발시간 30분 전에 크루즈로 입장할 수 있었고

 

들어서자 마자 1층에 있는 식당으로 안내해주었다

 

 

식당에는 뷔페가 준비되어있었고,

 

출발전 미리 음식을 떠서 예약된 자리로 이동하면된다

 

 

이번 허니문에서 3번째 선상 뷔페다

 

 

열흘전 시드니, 포트스테판 데이투어 선상뷔페

 

일주일전 케언즈, 그레이트베리어리프 크루즈투어 선상뷔페

 

 

그리고 오늘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선상뷔페...

 

셋중에선 오늘 뷔페가 가장 먹음직스럽고 양도 많았다

 

 

 

 

 

 

 

 

 

 

 

 

 

 

 

 

 

 

 

 

 

 

 

 

 

 

 

 

 

 

 

 

 

 

 

 

 

 

 

 

 

 

 

 

 

 

 

 

 

 

 

 

 

 

 

이것저것 담아서

 

예약된 2층자리로 이동했다

 

 

 

 

 

먹음직 스러운 만큼 정말 맛있었다

 

특히 홍합이 정말 맛있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메뉴에 김치와 밥이 인상적이었다

 

안내방송도 한국어로 해주는데

 

영어-중국어-한국어 순으로 나왔다

 

 

 

한창 식사중일때 크루즈가 출발했다

 

 

밀포드사운드의 협만이 창밖으로 보였고

 

간간히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폭포들이 

 

시선을 멈추게 했다

 

 

 

 

달리는 크루즈에서 첫 접시를 클리어하고

 

먹고싶은 메뉴만 골라서 한번더 떠먹었다

 

 

배를 채운뒤 크루즈 내부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8개국 안내책자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2층 전경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한국어로 안내된 온수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화장실입구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화장실 내부 한국어 고장안내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컵라면 판매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3층 전경

 

 

 

3층으로 올라가보니 승객들이 많이 적어보였다

 

알고보니 점심메뉴로 승객들을 나눠놓은것이었다

 

 

1층식당에 뷔페가있기때문에

 

점심을 뷔페로 신청한

 

승객들은 2층에 배치하고

 

 

점심을 도시락으로 신청한 승객은

 

3층으로 배치한거였다

 

 

뷔페인원보단 도시락인원이 훨씬 적었고

 

도시락도 그닥 맛있어보이지 않았다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 내부_매점 메뉴

 

 

 

 

▼ 리얼저니 시닉크루즈_선상전망대

 

 

 

선상으로 올라오니

 

크루즈가 협만 사이를 달리고 있었다

 

 

 

 

협만에 솟은 봉우리들과 배의 거리가 가까워서

 

광각렌즈로 바꿔서 찍어야

 

겨우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얼마 뒤 튀튀가 선상으로 올라왔고

 

밀포드사운드의 피오르를 배경으로

 

찰칵거리기 시작했다

 

 

 

 

 

 

 

 

 

 

 

 

 

 

 

 

 

 

 

 

 

 

풍격찍던 광각렌즈를 바꾸지않고

 

튀튀를 찍었더니 외곡이 심하다 ㅋㅋ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웅장함이

 

사진으로는 절반도 표현이 되지않는것같아

 

많이 아쉬웠다

 

 

 

 

얼마를 더 달려 크루즈가 선착장으로 돌아가기위해

 

유턴을 시작했다

 

 

유턴을 한 곳은 뉴질랜드의 서쪽해안으로

 

태즈먼 해라는 이름의 바다다

 

 

이곳에서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직진한다면

 

몇해전 한달 동안 우프생활을 했던 호주 태즈마니아의

 

호바트에 도착할 수있다

 

 

 

 

 

회항하여 달리던 크루즈가 잠시 멈춰섰고

 

가까운 곳에 바다사자들이 휴식하고있었다

 

 

한장의 사진을 찍었고

 

사진에 담긴 바다사자들은 열마리가 넘었다

 

 

 

바다사자 구경이 끝나고

 

계속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밀포드사운드의 크루즈투어에서는

 

크고작은 수 많은 폭포들을 볼수있었다

 

 

 

 

그 중에 선착장으로 돌아가다 만난 보웬폭포에

 

크루즈가 접근을 하기시작했다

 

보웬폭포는 크루즈여행중 만날수 있는

 

최고높이의 폭포로 160m 높이에서 떨어진다고한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와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안개로

 

사람들은 옷이 젖으면서도 즐거워했다

 

 

안내방송으로 폭포수를 얼굴에 맞으면

 

회춘한다고 하자,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폭포수에 얼굴을 들이댔다

 

 

 

잠깐의 이벤트가 끝난 뒤

 

계속해서 선착장으로 달렸다

 

 

 

 

 

 

 

 

 

 

 

 

 

 

 

 

 

 

 

 

멀리 선착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시간 반정도의 투어였고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이었다

 

 

사실 산과 계곡에 적응된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웅장한 크기의 협만이라는 것 외에 그다지

 

특별한 볼거리는 없었던것같다

 

 

다음에 다시 뉴질랜드를 여행온다면

 

밀포드사운드는 과감히 뺄 수있을것같다

 

 

크루즈에서 내려 캠퍼밴으로 돌아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주차장에서 특이하게 생긴 리얼저니의 관광버스를 보았다

 

 

이 버스는 퀸즈타운에서 출발하여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버스였다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를 알아볼때

 

블로그에서 많이 보았던 루트였는데

 

자가용이나 캠퍼밴이 없을때

 

퀸즈타운에서 이용하면 좋을것같았다

 

 

 

 

캠퍼밴으로 돌아와서

 

잠시 정비를 하고 다음 목적지인

 

거울호수로 출발하였다

 

 

 

 

 

 

 

 

 

 

달리는 차 밖의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다

 

숲속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는

 

강의 색깔이 오묘한 옥색이었고

 

달리는 중에 보게된 절경에서

 

차를 멈췄다

 

 

 

 

 

사전 정보없이 무심코 본 풍경에

 

멈춰섰지만 이곳도 유명한 뷰포인트였다

 

 

 

 

 

투토코 산과 투토코 강이었다

 

2,723m의 투토코 빙산의 만년설이 흘러내려온

 

계곡물이 투토코 강을 만들었고

 

만년설이 녹은 물이라서 신비한 옥색이었던 것이다

 

 

 

 

 

 

 

 

 

 

 

 

 

 

 

 

투토코 강과 산을 배경으로 찰칵~

 

 

 

한참을 찰칵거리고

 

다시 길을 나섰다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가던중 호머터널이 보이기 시작했다

 

 

올때는 주유걱정에 생각도없이 지나쳐왔던곳인데

 

이제 여유가 생겼는지 눈에 들어온다 ㅋㅋ

 

 

 

 

 

호머터널은 1차로 되어있어서

 

신호를 받아서 10분에 한방향씩

 

주행이 가능하다

 

 

전광판에 시간이 나오고

 

그 시간동안은 대기해야한다

 

 

기다리던 중에 도로위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리한 앵무새인

 

키아가 날아와 바닥에 떨어진 고무를 뜯기 시작했다

 

 

 

키아를 구경하다가 터널 출입 시간이 다되어

 

출발~

 

 

호머터널로 진입한다

 

 

 

 

 

 

 

 

 

 

 

 

 

 

 

터널을 빠져나와 차를 새우고

 

주변의 경치를 사진에 담았다

 

 

 

 

이곳에도 키아가 여러마리 있었다

 

키아는 고무를 좋아해서 자동차 바퀴나

 

신발로 다가와 물어뜯기도 한다고했다

 

 

 

 

 

 

 

 

 

 

키아와의 시간을 잠시 가진뒤

 

다시 차에 올랐다

 

 

 

오늘은 모스번으로 가는 길에있는

 

거울호수 구경 말고는 다른 일정을 넣지않았다

 

 

이유는 밀포드사운드에서 모스번으로 가는

 

94번국도의 드라이브코스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절경이고

 

그 경치를 감상하며 쉬엄쉬엄 가기위해서이다

 

 

 

차를 달리다 시선을 멈추게하는 풍경이 보이면

 

차를세워 그곳에서 휴식했다

 

 

밀포드사운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벌써 세번째 풍경에 차를 세웠다

 

 

드넓은 빙산과 계곡의 풍경이 너무 멋있다

 

 

 

 

 

 

 

 

 

 

 

네번째 차를 세운곳...

 

얼마달리지 않았는데도

 

조금전 계곡과는 상반된 드넓은 초원...

 

 

 

 

 

 

 

 

 

초원을 배경으로 찰칵~

 

 

 

뉴질랜드의 어느곳을 가던지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다

 

특히나 이런 벌판같은곳은 사람들이 전~혀 없다

 

마음껏 찰칵거리고 쉬다가 다시 출발~

 

 

이번 목적지는 거울호수(Mirror Lake)인데

 

5분정도 달려서 도착하게 되었다

 

 

거울호수도 94번 국도에 있는 볼거리라

 

그냥 달리다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차에서 내려 5분정도 걸어가면 호수가 나온다

 

가는길은 산책로처럼 잘 정비되어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거울호수

 

 

 

 

거울호수는 말그대로 호수가

 

거울처럼 반사되어보인다는 뜻인데

 

오늘은 바람이 조금 있어서 호수가 잔잔하지 않았다

 

바람 한 점 없이 맑은날 왔던 블로그들을 보면

 

정말 거울처럼 반사되어 보이던데 ㅜㅜ

 

맑은날은 윗사진 중앙에 보이는 Mirror Lake를

 

뒤집어 놓은 팻말이 반사되어서 제대로된

 

글씨로 보인다고 한다

 

 

 

 

날씨 때문에 제대로 된 풍경을 보지못해서인지

 

소문만큼 훌륭한 볼거리가아닌 그저 평범한

 

호수풍경이었다

 

 

서둘러 다른 풍경을 찾아 나섰다

 

아주멀리 알록달록한 꽃밭을 본것같은데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고...

 

근처로 다가갈때즘부터 차를 세울 수 있는 샛길을

 

찾기시작했다

 

 

잠시 뒤 Totara라는 캠핑사이트로 들어가는

 

길이 보였고 길을 들어서서 캠핑사이트에 차를 세웠다

 

 

캠핑사이트라고는 하지만 숙박은 안되는곳 같았고

 

변변한 화장실도 없어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찾는 것은 꽃밭이기에

 

그런것은 중요하지않았다

 

 

차안에서도 가까이에 루피너스 들판이 보였다

 

 

 

차에서 내려 루피너스 들판으로 다가갔다

 

루피너스 수백만송이가 활짝 피어있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풍경에 기분이 들떴고

 

지체없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정말 오늘 하루 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에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것같다

 

 

오랜시간 풍경과 여유를 즐기고

 

다시 차에 올랐다

 

 

이제는 모스번으로 가야한다

 

 

테아나우를 지나 모스번으로 가는길...

 

다시한번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있어

 

차를 세웠다 ㅋㅋㅋㅋ

 

 

 

 

테아나우에서 모스번으로 가는길에 있는

 

센터힐이라는 곳의 고지대인데

 

건초가 바람에 날리는 풍경이 너무 멋졌다

 

 

 

따로 마련된 뷰포인트가 아니라서

 

길가에 차를 세운터라  오랜시간을 보낼수없었다

 

 

차로 돌아가 이제 정말 모스번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어플로 모스번 근처 캠핑사이트를 검색했고

 

유료이긴해도 볼거리와 평점이좋은 곳을 찾았다

 

 

Mossburn Country Park라는 캠핑사이트인데

 

이곳은 농장을 겸하는 곳이라서

 

알파카, 양, 염소, 말, 사슴 등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뭐 별거 아니라면 별거아니지만...

 

뉴질랜드여행에서 방목하는

 

수많은 동물들을 볼 수있었지만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는 많지않으니

 

돌아가기전에 한번쯤은 해볼만하다

 

 

 

 

사무실로가서 1박을 결제하고

 

먹이주기 체험 설명을 들었다

 

어플에서 소개하기론

 

체험비가 $1라고 되있었는데

 

무료라면서 먹이통을 건내주었다

 

먹이통에는 사료가 들어있었는데

 

이 먹이통을 흔들어서 소리를 내면

 

동물들이 다가온다고했다

 

그들에게는 이 사료가 초코렛과 같다고 했다 ㅋㅋㅋ

 

 

정해준 위치에 캠퍼밴을 주차하고

 

바로 알파카에게로 ㄱㄱㄱㄱ

 

 

 

 

풀을 뜯고있는 알파카를 향해

 

먹이통을 흔들었다

 

 

 

소리를 듣더니 반응한다 ㅋㅋ

 

하지만 다른곳에서 소리를 들은 알파카가 다가온다

 

 

 

 

초코렛을 달라며 고개를 내민다

 

신기신기하다 ㅋㅋㅋ

 

 

 

엄청 잘먹는다

 

처음이라 막 퍼줬는데

 

나중에는 좀 아껴야할 것같은 생각에

 

하나씩 주기도했다

 

 

 

 

 

 

 

 

 

 

 

 

 

 

잘생겼다 알파카 ㅋㅋㅋ

 

 

 

 

 

 

 

 

 

외국인 꼬마애들도 신나게 먹이주기 체험중

 

 

 

알파카 먹이주기를 마치고

 

다른 동물이있는 장소로 가보았다

 

 

이번엔 염소다 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라

 

사료 몇알 주고는 다른 동물을 찾아서 이동~

 

 

 

뉴질랜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민동물인

 

양에게로 다가갔다

 

 

염소에게 먹이를 줄때부터 이놈은 이렇게 마중와있었다

 

 

 

털이 복실복실 이쁘게 자란 양이었다

 

 

 

 

 

먹이주기 시작~

 

 

 

 

 

 

 

 

 

 

 

사료가 다떨어져서

 

주먹쥔 빈손을 내밀어

 

먹이주는 시늉을 하니 손바닥을 그냥 핡는다

 

 

금새 속은걸 알고는 가버렸다 ㅋㅋㅋ

 

양에게 미안하다

 

 

 

한시간 정도 먹이주기 체험을 마치고

 

캠핑사이트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무지하게 넓은 농장이었고

 

예전에 사용했을법한 농기구같은것도 전시해두었다

 

 

 

 

 

 

 

 

 

캠퍼밴을 위한 파워사이트가 넉넉하게 있었고

 

옆차량과의 거리도 넓어서 어닝을 펼쳐도 될 정도였다

 

 

 

 

캠퍼밴이 아닌 일반차량 여행자를 위한

 

Cabin도 있었는데 아기자기한게 이뻐보였다

 

 

 

 

 

샤워실과 주방, 화장실, 세탁실이 함께 있는 건물

 

이곳 건물들은 모두 짙은 하늘색으로 칠해서 통일감을 준것같았다

 

 

 

 

 

이 캠핑사이트는 가격에 비해 시설이 좋았었고

 

아름다운 풍경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훌륭한 곳이었다

 

 

NAME

SITE COST

WATER

POWER

KITCHEN

DUMP ST.

Mossburn Country Park

$11(1person)

 

 

 

 

 

 

 

 

 

 

캠퍼밴으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스파게티와 연어 샐러드!!

 

 

 

 

 

 

 

 

 

 

튀튀가 음식솜씨가 좋아서

 

매일 맛난 식사를하는것같아 고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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