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2015.11.30

월요일

크라이스트쳐치-카이코우라 

맑음(17℃)

 

 

 

 

크라이스트쳐치 공항 밴치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은 뉴질랜드 여행의 첫날이며

 

캠퍼밴을 렌트하여 카이코우라까지

 

가는 여정이 계획되어있다

 

 

 

크라이스트쳐치는 2011년 까지만해도

 

뉴질랜드 여행시 필수코스라고 했는데...

 

2011년 지진으로 인해 도시전체가 관광지로서

 

기능을 상실했다고 한다

 

현재 복구중이긴 하지만 얼마전 다녀온 블로거들의

 

글을 읽어보고는 쳐치에서의 여정은 생략했다

 

 

 

그리하여 여행에 필요한 물품만 구입 후 다음목적지인

 

카이코우라로 향하기로 했다

 

 

 

 

 

 

쳐치에서 카이코우라까지는 약200km 거리이며

 

캠핑카 이외에 숙소와 카이코우라 낚시배 예약은

 

아직까지 어디서할지 미정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건 사전에 예약한

 

캠핑카를 픽업하는 일이었다

 

 

8시반에 캠핑카 픽업이 예약되어있어

 

8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픽업요청을위해

 

공항내 부킹전화기로 이동했다

 

 

전화기가 있는 위치는 캠핑카 예약시

 

메일로 받은 자료에 자세히 나와있었다

 

 

캠퍼밴 종류 및 예약하기 바로가기

 

 

공항에는 I-SITE라는 관광안내소가 있고

 

 

 

그 오른편에 공항출구가 보이는데

 

출구와 안내소 사이벽에 각종 관광홍보 게시판이있다

 

 

 

게시판 아래에 부킹가능한 전화기가 똬~

 

 

 

 

 

게시판에는 캠퍼밴 부킹을 위한

 

안내가 되어있는데

 

키아, 마우이, 브릿츠 등등

 

모두 같은 계열사이기때문에

 

한 사무실에서 픽업을 해준다

 

 

 

예약한 브릿츠 사무실로 전화하기 위해선

 

65번을 누르면 된다

 

전화를 걸면 사무실에서 영어로 받는데...

 

대충 알아듣고 내이름을 말하니

 

10분뒤에 픽업장소로 나와있으라고 한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가면되는데...

 

 

사전에 접했던 블로그에서는 공항출구에서

 

픽업을 했다는 글을 읽었던 터라

 

 

지도에 표시된 거리가 너무 멀어보여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했고, 공항 출구 바로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픽업을 오지않아

 

다시 전화걸어보니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오란다 ㅡㅡ

 

 

뉴질랜드의 12월은 초여름날씨라고해서

 

더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쌀쌀했다...

 

 

 

캐리어를 끌고 픽업장소로 가니

 

바로 브릿츠픽업차량이 보였다 ㅎㅎ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해 사무실로 도착

 

 

 

 

데스크에 예약된 이름을 말하고

 

잠시 대기 후 담당자가 와서

 

셀프체크인 했던 사항을 확인 후 계약서를 작성했다

 

 

 

캠퍼밴 예약 후 한국에서 셀프체크인을 했지만

 

계약과 인수할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기위해서 시간이 필요했다

 

셀프체크인 바로가기 

 

 

셀프체크인은 차량의 운전자 등록과 보험, 옵션등을

 

미리 결정해서 결제하는 내용이었기에

 

우리가 인수할 차량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창밖 주차장에는 수 많은 캠퍼밴들이 주차되어있었고

 

저 중에 한대를 렌트하게된다 ㅎㅎㅎ

 

 

미리 캠퍼밴 사용영상을 보고왔다고 말하니

 

따로 동영상이나 캠퍼밴 설명은 해주지 않았다

 

 

설명 도중 보험에 대해서 추가적인 설명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보너스팩에는 풀보험이 가입되있지만

 

전복(바퀴 한쪽만이라도 지면에서 떨어지는 것)시에는

 

보험적용이 불가능 하다는 것과

 

 

뉴질랜드 몇개 도로는 위험해서 보험적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보험적용이 안되는 위험한 도로는

 

-Skippers Road ( Queenstown )

-Crown Range Road ( Queenstown )
-Ball Hut Road ( Mt. Cook )
-Ninety Mile Beach ( Northland ) 
-North of Colville Township ( Coromandel Peninsula )

 

위 도로중 Crown Range Road는 우리 계획 동선에

 

있는 도로여서 루트를 바꿔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5일뒤의 루트이기에

 

차차 고민해보기로 하고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셀프체크인을 해왔지만 계약서 작성하는데

 

20분정도 소요 되었다

 

 

또한가지 명심해야할 것은

 

캠퍼밴은 도로에서 속도제한이 있어서

 

100km로 표시된 도로에서도

 

90km이상 달리면 안된다고한다

 

 

또한 마을(50km)이나 도로공사(30km) 중인

 

지역에서는 필히 정해진 속도를 준수해야한다고한다

 

경찰이 아니더라도 신고정신이 투철한

 

뉴질랜드 국민이 차량번호를 신고할거라고 했다  

 

 

 

이런저런 사항을 알려주고나서

 

서류 등록과 사용할 차량의 배차를 위해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사무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엄청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싱크대로가면

 

기존 여행자들이 두고간 음식물이나 재료가

 

있는데 그대로 가져가 사용하면 된다

 

 

잠시 뒤 직원이 다가와 차량을 보여주겠다고한다

 

두근두근... 긴장된다 ㅎㅎ

 

 

우리가 예약한 차량은 브릿츠 프론티어(6인승)이고

 

인터넷 사진으로 봐왔던 차량을 찾으며 걸어갔다

 

 

 

하지만 주차장에 주차된 캠퍼밴은 대부분 마우이였고

 

브릿츠 프론티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직원은 우리를 마우이 캠퍼밴 앞으로 안내했고

 

이것이 우리가 여행할 차라고 소개했다

 

 

 

 

잠시 당황했지만 금새 기분이 업됬다 ㅋㅋ

 

브릿츠로 예약했지만 차량이 수배되지않아

 

상위 등급인 마우이 6인승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다는 것 ㅋㅋ

 

회사측 사정이라 추가금은 없다고한다

 

 

 

일단 기분좋게 차량내부 소개를 받기시작했다

 

시동방법부터 캠핑시 주의점 등 30분정도 설명을했고

 

차량훼손에 대한 체크 후 키를 인수받았다

 

 

차량을 인수받고는 잠시의 적응을 위해

 

차를 둘러보았다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차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남기기시작했다

 

 

▼  캠퍼밴 출입구와 운전석 뷰

 

▼  주방과 후방 테이블

 

▼  후방 테이블 → 침대

 

▼  싱크대와 가스렌지1 

 

▼  싱크대와 가스렌지2

 

▼  TV와 각종 전원스위치

 

▼  보조석 뒤 테이블

 

▼  운전석 상부 침실

 

▼  화장실 내부1

 

▼  화장실 내부2

 

▼  화장실 내부3

 

▼  운전석

 

▼  냉장고

 

▼  어닝(차양막)

 

 

 

 

어색할줄은 알고있었지만 우측에 있는

 

운전석에 앉아보니 느낌이 새로웠다

 

 

일단은 네비게이션에 많은 의지를 할 것 같았다

 

 

예약한 브릿츠 차량으로 받았더라면

 

네비게이션을 대여했을텐데

 

마우이는 네비를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좋았다

 

 

 

차에 대한 적응을 마친 뒤

 

시동을 걸고 출발~

 

 

처음으로 간곳은 쳐치의 한인마트였다

 

 

캠퍼밴을 예약했던 INL에서 제공받은 자료에는

 

쳐치에 두군데 한인마트가 있었고

 

한양식품
(03) 348-8340
188 Clarence Street Riccarton, Christchurch

 

페이콤 건강 식품점
(03) 341-1115 2266
95 Riccarton Road, Riccarton, Christchurch

 

한양식품으로 향했다

 

운전은 많은 적응이 필요했다

 

천천히 차를 달려 마트로 갔고

 

김치와 라면, 만두 등 뉴질랜드대형마트에서

 

살 수 없는 식품들을 구매했다

 

 

다음으로 공항근처에 있는 카운트다운으로 ㄱㄱ

 

 

캠퍼밴 렌트할때 카운트다운 할인권을 주는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카운트다운에서 전체적인 가격은

 

식재료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더 비쌌고

 

공산품은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되게 비쌌

 

 

 

소고기와 식빵, 맥주, 음료수, 쌀 등을 구매했고

 

뉴질랜드 여행에 사용할 핸드폰 심카드 구매와

 

내일 카이코우라 낚시배 부킹을 위해서

 

캠퍼밴을 몰아서 다시 공항으로 이동했다

 

 

 

근처에 주차 후 공항 내부에 있는

 

보다폰 매장으로가서 심카드를 구매했다

 

미리 봐둔 요금제가 있어서 고민없이 구매!

 

 

바로 앞에있는 I-SITE로 가서

 

카이코우라 낚시배 예약이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어느지역의 I-SITE든 타지역의

 

엑티비티 예약이 가능하다

 

 

직원이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내일 아침 낚시배를 소개해주었다

 

 

시간도 적당하고 괜찮아서 부킹해달라고 하니

 

바로 낚시배 선장에게로 전화를 한다

 

 

우리의 이름과 연락처를 선장에게 알려주고

 

픽업장소와 선장연락처를 우리에게 건네주었다

 

 

낚시비용은 사전에 계획한 대로 1인당 $100였고, 

 

조금의 보증금을 미리내고

 

내일 낚시배에서 잔금을 내면 된다고 했다

 

 

카이코우라에서의 낚시에 포함된 사항은

 

-낚시배 3시간 단독대여

-낚시관련장비일체 지원

-낚시로 잡은 물고기 포장(사시미 가능)

-Crayfish(바다가제) 서비스(1인당 2~3마리)

-낚시중 운좋으면 고래구경가능

 

 

1인당 8만원정도인데 물고기만 많이 잡는다면

 

그리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예약을 마치고 차로 돌아와 카이코우라로 출발~

 

 

 

차에 타자마자 네비게이션에 카이코우라를 찍었다

 

쳐치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바로 2차선의 한적한 도로가 나왔고

 

네비게이션이 말한다 152km 직진....

 

 

 

고속도로도 아닌데... 152km 직진이란다

 

사람들이 뉴질랜드에서 운전할때

 

졸음운전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런 이유때문인가보다

 

 

속도를 낼 수 없는 도로에서 무한 직진을 하다보면

 

잠이 올 수 밖에 없는 여건이 될 것같았다

 

더군다나 어제밤 공항 밴치에서 밤을 보낸 나로선

 

정신차리고 운전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도로옆으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에

 

감탄하느라 잠이 올 새가 없었다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포도밭)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

 

 

▼ 이동중 _ 흔한 뉴질랜드 풍경

 

 

 

처음만난 뉴질랜드의 풍경은 정말 대단했다

 

아름답다는 말로만 표현하기가 아쉬운 느낌...

 

 

그렇게 2시간 30분을 달려

 

카이코우라 입구에 다다르자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고

 

 

바다로 접할 수 있는 길가로 차를 세웠다

 

카이코우라로 들어가면 주차할 곳이

 

없을거란 걱정에 이곳에서 미리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튀튀가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나는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카이코우라를 다녀온 블로그에서

 

해변에서 미역과 다시마같은 것만 보인다면

 

전복이 산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에

 

전복을 따러 바다로 들어갔다

 

스노클링 장비와 라이프자켓을 착용하고 입수...

 

 

얕은 바다의 바위 밑을 헤집고 다녔다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다 ㅜㅜ

 

20분정도 찾아다닌 끝에

 

손바닥만한 전복 한마리만 잡을수 있었다

 

 

수확이 저조해 아쉬웠지만

 

아직은 수온이 차가워 더이상 물 속에 있을 수 없었다

 

 

캠퍼밴으로 돌아오니

 

튀튀가 먹음직 스럽게 점심을 준비해놨다 ㅋㅋ

 

 

뉴질랜드에서 먹는 첫끼...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는 카이코우라로 들어섰다

 

 

카이코우라는 물개가 서식하는 마을인데

 

해안의 도로나 바닷가에는 쉽게 물개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Point Kean viewpoint에서 가장 많은

 

물개들을 볼 수 있다고 들었고 그곳으로 이동했다

 

 

해안의 도로를 따라 물개를 찾으며 천천히 이동했다

 

그러던 중 블로그에서 본적 있던 풍경이 보여서

 

갓길에 차를 세웠다

 

 

 

카이코우라를 여행했던 이들이 한번쯤은

 

언급했던 벽돌유적이었다  

 

 

벽돌유적 주변의 해안에는 파도때문이라고 하기엔

 

신기한 형태로 깎여진 바위들이 있었고

 

 

바위 위로 물개 한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덩치는 예상외로 컸고, 몸에는 싸움의 흔적이 많았다

 

주변에 우리가 다가가도 쳐다보지않고 누워있었고

 

자고있는건지 죽어가는건지 의욕이 없어보였다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만난 물개녀석이

 

우리를 반기지 않아 다른놈을 찾으러

 

Point Kean으로 향했다

 

 

 

다시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해서

 

Point Kean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길을 따라 바다쪽으로 가다보면

 

안내판이 보인다

 

 

관광객과 동물 모두를 위한 주의사항이다

 

 

또한 전복이나 크레이피쉬 같은

 

이곳에서 수렵할 수 있는 해산물의

 

채취 가능한 크기를 알려주었다

 

 

 

 

안내판에서 2~3분정도 걸어서

 

바다쪽으로 이동하니 드넓은

 

바위바닥의 해안이 나타났다

 

 

 

 

그 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여러마리의 물개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까 그넘 보단 여유롭고 활동적인 녀석들이었다

 

야생에서 물개를 보니 신기방기했다

 

가까이 가지않고 멀리서 기념촬영~ 

 

 

바닷가에서 놀고있는 녀석도 있었다

 

 

 

 

한참을 물개구경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저녁 6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이상하게 해가 지지않는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해가 길다는 글을

 

어디서 본듯했고 정말 대낮처럼 밝았다

 

 

그래도 저녁먹을 준비도 할 겸

 

휴식을 위해 캠퍼밴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차로 돌아와 뒷자리 테이블에 앉으니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이뻤다

 

 

 

바다가 이쁘기보다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캠핑카 속의 폭신한 소파에 앉아있지만

 

창밖의 풍경을 보면 바다위에 떠있는듯한 기분...

 

 

오늘 밤은 이곳에서 보내고 싶어서

 

한참을 고민했지만,

 

정해진 캠핑사이트가 아니기때문에

 

불법이기도하고 위험하기도해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개통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켜고

 

한국에서 깔아온 뉴질랜드 캠핑어플로

 

주변 캠핑사이트를 검색했다

 

 

이번 허니문을 위해 핸드폰에 한페이지를

 

할애해서 어플을 깔아왔다

 

뉴질랜드 캠핑 어플

-Camping NZ

-Camper Maet

-Wiki Camps NZ

 

뉴질랜드 여행정보 어플

-Essential NZ

 

호주 통신사 어플

-My Optus

 

뉴질랜드 통신사 어플

-My Vodafone

 

세계 주요도시 네비게이션

-Navmii

 

호텔예약 어플

-Hotels.com

 

영어사전 어플

-만능사전

 

 

 

 

 

"Camping NZ" 어플을 이용해

 

지금 있는곳에서 10km 떨어진 곳에있는

 

 Donegal House라는 캠핑사이트를 찾았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도착하니 어느덧 해가지기시작...

 

해가 지기시작하는 시간은 늦지만

 

급격히 빨리 지는것 같았다

 

 

캠핑사이트에 주차를 하기위해

 

들어섰을때 3대정도의 캠퍼밴이 캠핑중이었고

 

우리는 연못과 가까운쪽에 자리를 잡았다

 

 

 

Donegal House는 레스토랑과 호텔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데

 

호숫가 옆에 터를 마련해서

 

캠핑족들을 위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고있었다

 

어플에서는 평점과 만족도가 높았다


외진곳에 있지만 주변 풍경과 분위기는


정말 멋지고 편안했다

 

NAME

SITE COST

WATER

POWER

KITCHEN

DUMP ST.

Donegal House

 Free

 X

X

 X

 

 

 


 

호숫가에는 백조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고

 

너무나도 한적한 시골의 가든같은 분위기였다

 

 


캠퍼밴 렌트 첫날이라 전기와 물, 가스가 충전된


상태여서 기반시설 없는 캠핑사이트에서


하루밤정도는 충분히  보낼수있었다



지나고생각해보니 만충된 상태에서


아껴쓴다면 3일도 무리없이 


사용가능해 보인다

 



사실 뉴질랜드 허니문 일정중 가장 걱정되었던

 

날이 오늘이었다

 

캠핑을 위한 모든것이 처음인 날...

 

 

처음으로 와보는 뉴질랜드

 

처음으로 해보는 좌측통행운전

 

처음으로 몰아보는 캠퍼밴...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침대에 누으니

 

정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신기하기만했다

 

 

튀튀가 만들어준 저녁과 맥주한잔을 하며

 

캠퍼밴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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