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히사이시 조 음악과 피아노 연습으로 태교 중인 튀튀

 

튀튀의 몸매를 걱정하며 다리마사지와 튼살크림을 챙기는 나

 

7년 전 방송된 퍼펙트베이비를 찾아보는 우리 커플

 

요즘 모든 생각과 행동, 일상이 바뀌었고 조심스러워진다

 

 

잘 자라고 있는지 뱃속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초음파로 너의 모습을 볼 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오늘 드디어 두 번째 병원 방문

 

튀튀와 함께 잘 자라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고

 

벌써 1.7cm!

 

2주 전보다 3배가 커있었다

 

 

척추와 팔, 다리가 나오기 시작 ㅋㅋㅋㅋ

 

너무 작고 귀여운 모습...

 

지난번 108 bpm 심박수에 걱정했는데

 

오늘 150 bpm이 넘는 비트에 경쾌하기까지 했다 ㅎㅎ

 

 

해준 것도 딱히 없는데 그 좁고 어두운 곳에서

 

잘 크고 있는 너를 보니... 한편으로 대견했다

 

 

입덧 없이 튀튀 고생 안 시키고 잘 크고 있는 너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였다

 

 

 

 

 

 

 

 

 

'Family > 4th year_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cember_16주차(D-165)  (0) 2020.12.13
November_12주차(D-195)  (0) 2020.11.14
October_심쿵(D-208)  (0) 2020.11.01
October_너의 이름은(D-226)  (0) 2020.10.13
October_새로운 가족(D-236)  (0) 2020.10.03
블로그 이미지

스폰지윤

mementary _ ( Memory + Documentary ) 스폰지 커플의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