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처음으로 찾은 노래방에서 튀튀와 싄나게 노래를 부르고

 

아침에 눈을 떠서 너의 심장소리를 듣고자

 

하이베베를 들이댔으나... 고요한 상황에 당황하였다

 

아직 콩알 만한 너지만 심장소리는 160 bpm이상으로

 

침대 위에서 우리 커플에게 미소를 안겨줬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조용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임산부는 노래방을 가면 안 된다는 슬픈 소식ㅜㅜ

 

적잖게 당황하여 계속해서 하이베베를 시전 하였으나

 

한 시간 동안 너의 심장소리를 듣지 못하여 병원행을 결정하였고

 

한 달 뒤에 오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뒤로하고

 

2주째인 오늘 병원을 찾아가 초음파를 해보니....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네? ㅎㅎㅎ

 

혹시나 노래방에 간 것 때문에 잘못되기라도 했을까 봐

 

크나큰 노파심에 달려왔는데...

 

 

 

 

벌써 3센티가 넘어 아기집을 꽉 채우고

 

'나 잘 크고 있어요~' 하는 있는 너를 보니

 

다행이고 안심이었다

 

 

덕분에 10주 차 초음파 사진 득!

 

2주 후에는 기형아 검사인데 그때도 무탈히 넘어가 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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