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2015.11.25

수요일

시드니 

맑음(30℃)

 

 

 

 

오늘은 허니문 3일차로,

 

시드니를 배경으로 셀프웨딩 스냅촬영을하는 날이다

 

 

사실, 호주 허니문에서 시드니를 오게된건

 

셀프웨딩 촬영을 하기위해서였다

 

 

 

 

셀프웨딩 촬영을 위한 소품과 장비로 인해서

 

수하물 무게도 많이 늘어났지만

 

허니문계획에서 뺄 수 없는 과정이었다

 

 

 

21일의 허니문 중 4개의 도시에서 셀프웨딩 스냅촬영을 계획했는데

 

첫번째 도시가 바로 시드니다

 

두번째 도시는 케언즈의 피츠로이섬이고

 

세번째, 네번째 도시는 뉴질랜드의 더니든과 에로우타운이다

 

 

 

 

 

 

 

 

 

올해 여름(제주도)과 가을(부천),

 

셀프웨딩 스냅촬영을 해봤기때문에

 

크게 긴장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촬영이라 살짝 설레는 맘은있었다

 

 

 

 

어제밤 미리 촬영을위한 준비를 해두었기에

 

 

오늘 아침 8시쯤 기상해서

 

말끔히 씻고 깔끔히 입고 나가기만 하면 되었다

 

 

 

 

9시쯤 숙소 밖을 나서자 시드니 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더워서인지 소품이 든 가방과 삼각대, 카메라가 

 

유난히 무거웠다

 

 

오전 촬영지는 로얄보타닉가든이었고

 

이동거리가 도보 20분정도 였다

 

 

얼마가지않아

 

등짝에 땀이 3방울정도 맺히기 시작했다

 

 

 

어쩔수 없이 가는 도중에 있는

 

하이드가든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했고

 

 

 

다시 길을 나선지 10분 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로얄보타닉가든은 오페라하우스와 인접해 있는데

 

규모가 매우 크다

 

 

전체를 모두 돌아보며 촬영하기엔

 

오전내내 바쁘게 움직여도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어제밤 오페라하우스를 다녀오면서

 

몇군데 괜찮은 촬영장소를 미리 봐두었었다

 

 

 

 

 

그 첫번째 장소에 도착했다

 

 

 

 

 

 

먼길을 걸어온 터라 휴식이 필요했고

 

잠시의 휴식과 준비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언제나 그렇듯 튀튀먼저 찍어주며

 

구도와 노출을 잡는다

 

 

 

 

 

 

이어서 다정히 함께 찰칵~

 

 

 

 

 

 

한 장소에서 보통 30장에서 50장정도 찍는 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에 옮겨 보았을 때

 

현장에선 괜찮았던 사진이 초점이 맞지않거나

 

노출이 맘에 들지않은 경우가 있어서

 

 

같은 포즈의 사진도 여러번 노출을 바꿔가며

 

최대한 많이 찍어둔다

 

 

 

 

 

 

 

첫번째 장소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득한 후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 장소에 도착해 자세를 잡는데

 

흰따오기인 아이비스가 나타났다

 

 

 

우리나라로 치면 비둘기정도로 흔하다

 

또 사람무서운줄 모른다 ㅎㅎ

 

 

 

 

 

 

 

아이비스가 유유히 떠난 후 다시 촬영을 시작한다

 

 

 

 

한국에서 여러번 촬영해본 경험을 살려

 

어색하지 않게 자세를 잡는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기 좋은날은 살짝 흐린날이라 생각하는데...

 

 

촬영당시 기온은 30도였고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다

 

이렇게 햇볕 쨍쨍한날은...

 

 

그늘이 없는 곳에서 촬영한다면 얼굴에 그늘이 지게되고,

 

그늘안에서 촬영하게 된다면 그늘밖에 비해 너무 어두워

 

노출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나무그늘 아레에서 촬영한 이번사진은

 

생각보다 어둡게 나와 아쉬운감이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하던 중

 

 

기분좋은 튀튀~

 

 

 

 

 

 

 

 

 

 

세번째 장소는 잔디인데,

 

무지하게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블랑켓을 깔고 소품들을 나열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잔디에서 원하는 컷을 찍고

 

나무위로 올랐다

 

크기는 무지하게 큰나무였지만

 

가지가 낮게 자라 쉽게 오를 수 있었다

 

 

 

 

 

 

 

 

 

 

 

 

 

 

 

 

 

 

 

 

 

 

 

 

 

날씨가 더워서그런지

 

그늘에서 촬영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ㅎㅎ

 

 

 

 

다음 촬영지로 이동 중에

 

작은 연못에 연꽃(?)들이 가득차있어

 

배경으로 찰칵~

 

 

 

 

 

 

 

로얄보타닉가든은 넓은만큼

 

여러나라의 수없이 많은 식물들이 식재되어있었고

 

 

산책로를 걸을때 마다 새로운 식물들이

 

다른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다음 촬영지에 도착해서

 

주변 분위기를 보고는

 

촬영컨셉을 '네이쳐 리퍼블릭'으로 지었다 ㅋㅋ

 

 

언젠가 티비광고에서 본 듯한 풍경이어서

 

생각해보니 네이쳐리퍼블릭 광고였던것같았다

 

 

그래서 찍게된 사진들...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배가고파왔다

 

 

아직 마지막 장소가 남아있어서

 

서둘러 이동했다

 

 

 

이동중에 멀리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보인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시드니...

 

 

 

 

 

 

 

로얄보타닉가든에서의 마지막 촬영지에 도착

 

서둘러 자리를 잡고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하는 곳 바로 앞이

 

산책로라 조깅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들은 

 

거의없었고 우리도 마음놓고 촬영할 수 있었다

 

 

 

 

 

 

 

 

 

 

 

 

 

 

 

 

 

 

 

 

 

 

 

로얄보타닉 가든에서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이동했다

 

 

너무 더워서 아침처럼 걸어서 돌아갈 엄두가 나지않았다

 

오전 촬영으로 마니 지친듯한 튀튀

 

 

 

 

숙소에서 편한옷으로 환복을 하고

 

시드니 피쉬마켓으로 향했다

 

 

가는 길이 외져서 

 

길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길을 나선지 30분쯤 되었을때

 

목적지인 시드니 피쉬마켓에 도착!

 

 

 

 

 

 

 

 

 

마감시간인 4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정리하는 중에 도착했고 예전에 왔을때보다

 

사람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었다

 

 

 

 

마감 직전이라 떨이로 파는 회나 초밥들이 많았고

 

우리는 스시롤($10), 피쉬앤칩스($12), 바다가재($18)와

 

함께 마실 음료와 맥주를 구입했다

 

 

 

 

 

 

맛난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나니

 

시장은 마감을 해버렸고 한산해진 상태였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어서 돌아가서 휴식 후에 오후 스냅촬영을 해야한다

 

 

 

돌아가는 길에 쉬지않고 찰칵거린다

 

 

 

 

 

갔던길을 그대로 돌아와 숙소에 도착하니

 

너무너무 피곤했다 ㅎㅎ

 

 

한숨자기로 결정하고 낮잠에 들었다

 

 

한시간쯤 자고나니 6시!

 

석양사진을 찍으려면 서둘러야했다

 

저녁에 촬영할 장소는

 

더 락스 인근과 오페라하우스였다

 

 

 

하루종일 많은 거리를 걸은 탓에

 

튀튀가 다리를 많이 아파했고

 

지하철로 이동하여 더 락스로 향했다

 

 

 

튀튀는 소품과 복장을 살피고

 

난 구도와 촬영준비를 했다

 

 

 

 

이곳은 어제 미리와서

 

촬영하기 적합하다고 찜해둔 장소였다

 

 

 

 

 

 

 

시드니 셀프웨딩 스냅 오후촬영 시작!

 

 

 

 

 

 

 

 

이번 허니문에서 계획된 4번의 웨딩스냅촬영을 위해

 

준비한 드레스는 3벌이었다

 

 

오늘 촬영에는 오전과 오후 드레스를

 

다른것으로 생각했지만...

 

 

너무 더운날씨에 오후에 입으려고

 

생각한 치마가 푸짐한 드레스는 포기해야했다

 

 

그래서 오전에 입은 미니드레스를 그대로 입고 촬영했다

 

 

 

 

 

언덕에서 부터 조금씩 자리를 이동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몇걸음 가지 않은 곳이지만

 

배경이 다양해서

 

느낌이 다른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참을 찰칵거리다보니

 

해가 지고있었고,

 

 

밤거리가 이쁜 더 락스 골목으로

 

이동하며 촬영하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거리에는

 

트리장식이 분위기를 더했다

 

 

 

 

 

더 락스 골목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오페라하우스로 향했다

 

평일저녁인데도 유명한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넘쳐났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왔을 즈음...

 

갑자기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고

 

불꽃놀이가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환호했고

 

그곳에 모인 모든이들은

 

몇분간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야경사진으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찍은 하버브릿지는

 

쉽게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 중 하나인 것 같다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찰칵~

 

 

 

 

 

이동하여 오늘 촬영의 마지막 장소인

 

오페라하우스 진입계단에 자리를 잡았다

 

 

주변이 많이 어두워 노이즈 없이 노출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셔터스피드를 올릴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이 찍히는 동안 움직이지 않아야했고

 

여러번 시도 끝에 맘에 드는 사진을 득할수 있었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길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오페라하우스를 원경으로 한컷 더 찍기로 했고

 

튀튀를 미리 자리에 앉혔다

 

 

 

구도와 설정을 맞추고

 

함께 찰칵~ 

 

 

 

 

시드니 셀프웨딩 스냅촬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숙소로 복귀했다

 

 

돌아가는 길에 저녁으로 먹을 음식을

 

사서 숙소로 가기로했고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다가

 

바로 숙소앞에 있던 태국음식점으로 들어섰다

 

 

 

메뉴판의 사진을 보고

 

돼지갈비같은 꼬치구이를 주문했다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ㅋㅋㅋ

 

진짜 ㅋㅋㅋ

 

 

오늘은 촬영으로 힘든 하루였지만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잠자리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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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2015.11.24

화요일

시드니 

맑음(28℃)

 

 

 

 

 

시드니에서의 허니문 2일차 아침 6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뒀던 포트스테판 투어를 가기위해

 

준비를 마치고 픽업 장소로 출발

 

 

 

한국에서 예약한 호주 엑티비티 및 투어는 3가지다 

 

1. 포트스테판 데이투어(1인 $89)

   :문쉐도우 크루즈, 야생돌고래구경, 모래썰매

 

2. 리프매직 크루즈 스페셜투어(1인 $214)

   :그레이트베리어리프 스노클링 및 스킨스쿠버

 

3. 피츠로이섬 자유여행(1인 $69)

   :피츠로이섬 왕복선

 

 

예약은 모두 '오즈게코'라는 사이트에서 진행했다

 

http://ozgekko.com/

 

 

준비 과정에서 이곳 뿐아니라

 

여러곳의 사이트를 비교해서

 

우선, 하고싶은 엑티비티를 정하고

 

금액과 일정을 비교해보았다

 

 

 

오즈게코와 비교한 다른 사이트는 아레와 같다 

 

 

아벨라여행사 http://www.abellatravel.com/

 

앨라호주여행 http://www.ellahoju.com/

 

그레이트호주 http://australia.nstyletour.com/

 

빅호주 http://www.bighoju.com/

 

 

이곳 말고도 여러 사이트가 있었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내용과 금액이지만

 

오즈게코는 후기와 평점을 제공해서

 

어떤 과정으로 즐기는지 미리알 수 있었다

 

 

 

사이트에서 가예약 후 입금을 하게되면

 

바우쳐를 메일로 보내준다

 

 

 

 

 

이 바우처를 출력하거나 핸드폰에 담아서

 

약속장소로 가면 된다

 

 

우리가 묵는 숙소에서 3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는 곳이라 찾아가기 수월했다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 가니 함께 투어할

 

관광객이 15명쯤 모여있었다 

 

한국인 가이드가 종일 동행하며 인솔해주는 투어라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

 

 

7시 정각에 버스는 출발했고

 

바로 시드니를 벗어났다

 

 

 

 

 

 

첫번째 목적지는

 

시드니에서 2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넬슨베이

 

 

가이드아저씨가 지루하지 않게 이것저것

 

가진 정보를 총동원해서 설명해주셔서

 

투어 내내 즐거웠던 것 같다

 

 

 

한시간반 쯤 달려서 휴게소에 도착

 

 

이른 아침부터 출발한 터라 배고픈 관광객을 위해

 

식사가 아닌 식사시간을 제공해줬다

 

 

휴게소에는 헝그리잭(호주의 버거킹)과 샐러드가게가 있었다

 

 

 

 

 

 

 

우리는 간단히 $7.5 짜리

 

연어 샐러드를 주문했다

 

 

생긴것과는 달리 맛난다 ㅎㅎ

 

만족할만한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

 

 

▼ 이동중 _ 흔한 호주 풍경1

 

 

▼ 이동중 _ 흔한 호주 풍경2

 

 

 

휴게소에서 한시간쯤 더 달려 넬슨베이에 도착

 

 

 

수많은 개인소유의 보트가 정박되어있었다

 

 

가이드아저씨의 인솔을 받아

 

돌고래 투어를 시켜줄 문쉐도우 돌핀크루즈로 이동했다

 

문쉐도우 돌핀 크루즈는 넬슨베이에서 운행하는

 

돌고래 투어 크루즈 중 가장 크고 좋은 크루즈였다

 

 

▼ 문쉐도우 돌핀크루즈 선장실

 

 

▼ 문쉐도우 돌핀크루즈 객실1

 

 

▼ 문쉐도우 돌핀크루즈 객실2

 

 

▼ 문쉐도우 돌핀크루즈 서비스 데스크

 

 

 

출발 전 돌고래를 보기에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돌고래는 날씨가 맑으면 거의 대부분 볼 수 있지만

 

돌고래가 나오지 않는 날도 있으니 복불복이다 ㅎㅎ

 

 

5년전에도 이 투어를 했던 경험이있는데...

 

그때는 비가오고 날씨가 흐려서인지

 

돌고래를 보지못하고 돌아왔었다

 

 

돌고래를 보기 좋은 자리는 1층 창가쪽이고

 

바다에 돌고래가 보이면 선장님께서

 

방송으로 위치를 알려준다

 

그럼 바로 난간으로 튀어나가면 된다 ㅎㅎ

 

 

 

출발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찰칵거리기 시작 ㅋㅋㅋ

 

 

 

 

 

 

 

사진을 찍다가 바람을 쇠러 난간으로 나가보니

 

멀리에 익숙한 배가 보인다

 

 

 

바로 5년전 돌고래투어 때 탔던 배였다

 

지금 크루즈와 비교하면 정말 작고 볼품없다 ㅋㅋ

 

하지만 그땐 인터넷에서 검색도 없이

 

시드니 어학원에서 바로 예약했던 터라

 

무조건 싼 것을 선택했었다

 

지금 크루즈 상품은 1인 $89이지만

 

저 볼품없는 배로 투어한다면 1인 $30정도에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식사는 본인이 알아서 먹으면 됬었고

 

나머지 모래썰매는 같은 퀄리티로 진행됐었다

 

 

 

잠시 5년전 추억에 발길을 멈춰 생각에 빠졌는데

 

크루즈가 출발하기 시작했다

 

 

크루즈의 후미에는 구명정이 있었고

 

그뒤에 그물로 된 붐넷이 보였다

 

 

 

이따가 바다로 나가게 되면

 

저 붐넷을 수면으로 내려 해수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크루즈가 힘을내어 달려갈수록 넬슨베이가 멀어져갔다

 

 

 

 

 

크루즈서는 우유, 커피, 비스킷, 쿠키 등

 

간식거리를 무료로 제공해주었는데

 

넉넉하기도 했고 맛도 있었다

 

 

 

 

 

 

 

 

출발한지 30분쯤 지났지만

 

아직까지 돌고래에 대한 소식은 없었다

 

 

심심하기도 하고 난간으로 나가서

 

다시 찰칵 거린다

 

 

 

잠시후 선장님의 밝은 음성으로

 

돌고래가 나타났다고 위치를 알려준다

 

 

 

와우!

 

멀리 돌고래 무리의 지느러미가 보였다  

 

 

 

돌고래 때가 나타나자 선장님은 크루즈의 엔진을 정지시켰다

 

돌고래 때는 점점 크루즈 가까이로 오더니

 

크루즈 반대편으로 유유히 넘어간다

 

 

 

 

나는 서둘러 반대편 난간으로 달렸다

 

 

난간 바로밑 수면 위에 돌고래 무리가 몰려있었다

 

정말 가까이서 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본 돌고래 무리는

 

잠시의 신기함과 긴 감동을 남기고

 

유유히 떠나버렸다

 

 

 

그리고 곧

 

선장님의 음성이 들린다 ㅎㅎ

 

 

또 다른 돌고래 무리가 보인다

 

이번엔 동영상으로 남겼다

 

 

 

 

한참을 구경하다보니

 

멀리 다른 크루즈가 보였다

 

 

 

이 크루즈는 측면에 붐넷이 설치되어있었는데

 

돌고래들이 붐넷 근처로 지나갈때마다

 

붐넷의 사람들이 환호를 했다

 

 

 

 

돌고래는 끊이지 않고 계속 등장했고

 

 

한시간 정도 관람을 하고 선착장으로 배를 돌렸다

 

 

돌아오는 크루즈에서 붐넷을 내려주었다

 

 

하지만 우린 해수욕을 하지 않았다

 

크루즈에는 샤워시설이 없었고,

 

해수욕을 한다면 다음에 이어질

 

모래썰매까지 찝찝한 상태를 유지해야하기때문이었다

 

 

다음일정이 없는 일반관광객들은 해수욕을 하기도 했다

 

 

 

 

다시 넬슨베이로 돌아오니 점심시간이 되었고

 

크루즈에 준비된 부페를 마주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푸짐하고 맛있었다

 

 

 

 

 

 

한시간반 정도 식사시간이 주어졌고

 

식사가 끝난뒤 해변에서 개인시간을 보낸 후

 

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선착장에 정박된 보트를 배경으로 찰칵~

 

 

 

넬슨베이에서 30분정도 이동하여

 

스탁톤비치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니 모래썰매 타는곳으로

 

우리를 이동시켜줄 오프로드 버스가 대기중이었다

 

 

차를 타고 모래썰매 타는곳으로 이동했다

 

 

 

 

 

 

5분정도 차를 달려서 사막처럼

 

사방이 모래인 곳에 도착했다

 

 

이곳은 스탁톤비치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만들어진 해안사구로써 사막은 아니지만

 

모래언덕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있었다

 

 

 

도착하자마자 가이드아저씨가

 

모래썰매타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바로 시전에 들어갔다

 

 

예전 투어때 타봤던 경험으론 반바지차림으로

 

타게된다면 바지속으로 모래가 왕창들어가게 되었기에

 

 

조금은 덥더라도 긴바지 차림을 준비했었다

 

 

 

튀튀와 번갈아 타며 사진을 찍어주었다

 

 

 

 

 

 

 

 

 

 

 

 

3번정도 탔는데

 

정상까지 오르는 노력에 비해

 

내려오는건 순식간이었다

 

 

 

 

 

잠시 휴식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모래썰매를 타기위한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졌지만

 

오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서

 

생각보다 많이 탈수가 없었다ㅎㅎ

 

 

 

해안사구를 뒤로하고 스탁톤비치로 향했다

 

 

 

 

 

스탁톤비치에 도착하면 레스토랑이 하나있는데

 

그곳에서 잠시 휴식하며 썬크림을 발랐다 ㅎㅎ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햇빛이 훨씬 강하다

 

 

한국으로 귀국 후 거울을 봤을때

 

못보던 주근깨와 점이 얼굴에 박혀 있는 모습을

 

보지않으려면 이동중이나 쉴때면 틈틈히 썬크림을 발라줘야한다

 

 

 

잠시 휴식 후에 해변으로 향했는데

 

해변이 너무나도 한적했다

 

함께 투어 온 사람들 말고는 인적이 없었다

 

 

마음놓고 찰칵거리기 시작했다

 

 

 

 

 

 

 

 

 

 

 

 

 

 

 

사진찍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덧 복귀할 시간이다가왔다

 

 

오후 4시쯤 일일투어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되었고

 

투어버스에 올라 시드니로 복귀한다

 

 

버스에 올라 두시간쯤 취침하다가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가졌다

 

 

 

 

비몽사몽이라 화장실만 다녀오고

 

차로 올랐다

 

▼ 휴게소에 주차된 투어버스

 

한시간쯤 더 차를 달려

 

아침에 픽업했던 장소로 돌아왔다

 

5년전에 이어 두번째 투어였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특히나 야생돌고래 구경은

 

살아가면서 정말 손에 꼽는 광경중에 하나였다

 

 

 

투어 내내 고생해준 가이드아저씨께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쿨하게 돌아섰다 ㅎㅎㅎ

 

 

숙소로 오는 길에 월드스퀘어 쇼핑센터에 있는

 

콜스(호주 할인마트)에 들러 저녁거리 장을 보기로 했다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아주 조금 물가가 높은편이다

 

하지만 과일이나 고기(소, 돼지, 양)의 경우 

 

같은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질이 월등히 뛰어나다

 

 

호주 과일이나 소고기가 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이곳 할인마트에 와보면 

 

한국 가격과 크게 다르진 않다

 

하지만 같은 금액의 고기라고하면

 

한국에선 A등급, 호주에선 A+등급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저녁은 등심스테이크!

 

재료를 사기위해 활보 중...

 

 

 

소고기 코너에 멈춰섰고 

 

금액비교 후 Scotch Fillet를 선택했다

 

 

고기 구입 후 샐러드 재료를 보러갔다

 

야채는 생각보다 비싸서

 

한끼 먹을 정도로 적당히 골랐다

 

 

그리고 샐러드 소스와 양송이 등을 고르고

 

아쉬운 마음에 훈제치킨 반마리를 골랐다

 

 

훈제치킨 사는곳에서 소스를 무료로 제공해줬는데

 

그 중에 비비큐소스를 발견!!

 

 

시드니에선 며칠만 머물계획이라 

 

한번 먹을 스테이크용 소스를  사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비비큐소스로 해결가능해 보였다

 

무료라니 마니마니 주섬주섬 주워 담았다 ㅋㅋ

 

 

계산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보틀샵에 들러 술을 사기로했다

 

 

호주는 마트나 슈퍼에서 술을 팔지않는다

 

보틀샵이라고 술을 파는 곳이 따로있는데

 

이곳에선 호주를 비롯한 다른나라 술을

 

모아서 팔고있다

 

술을 살땐 여권이나 어덜트카드가 필수다

 

 

워홀 때 만든 어덜트카드를 한국에 두고와서

 

여권으로 술을 살 수 있었다

 

 

오늘저녁 만찬에 마실 술은

 

토닉워터가 섞인 '고든스 진'이다

 

한국에서 자주 마시는 스베드카와

 

비슷한 맛을 내어줄거라 굳게 믿고 구입했다 ㅎㅎ

 

가격은 4병에 $18이었다

 

 

 

숙소에 도착해 장봐온 것들을

 

주방에 풀어놓았다

 

-스테이크용 소고기 400g($11.5)

-양송이버섯 3개

-방울토마토 1팩

-훈제치킨 반마리

-4종류 샐러드 1팩

-이탈리안 샐러드 드레싱

-비비큐치킨소스(무료)

 

모두 $25에 구입했다

 

비싸게 사진 않은 것 같아 뿌듯했다

 

 

한국에서 준비해온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주방에서 지지고 볶고

 

튀튀와 저녁을 준비했다

 

 

얼마 후 마찬이 준비되었고

 

배란다에 준비된 테이블에 세팅을 했다

 

 

그럴듯한 만찬이 준비되었고

 

 

 

 

 

치얼스를 외치며

 

호주에서의 허니문 두번째날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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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2015.11.23

월요일

싱가폴-시드니 

맑음(29℃)

 

 

 

 

허니문 1일차이다

 

목적지인 시드니로 가기위해 어제 출국하여 싱가폴로 날아왔다

 

 

 

 

 

 

시드니로 가기 위해선 싱가폴에서 8시간을 더 날아가야한다

 

기분이 묘하고 두근두근거리기 시작!

 

 

5년전 호주를 떠나며 다신 오지 못할 곳이란 생각에

 

시원섭섭하던 때가 있었는데...

 

 

다시 그 곳을 간다

 

허니문이란 이름아래... 사랑하는 누군가와... 

 

 

 

 

 

싱가폴 창이공항에 오후 9시 50분도착 

 

초겨울 복장으로 한국에서 출국해서인지...

 

이곳에 오니 땀이나고 더워지기 시작했다

 

 

 

겉옷을 벗어버렸다 ㅋㅋ

 

겨울을 벗어나 여름의 나라로 가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콴타스항공으로 이동해서 티켓을 발권받고

 

탑승장소로 이동하였다

 

 

 

 

벤치에 앉아보니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었다

 

 

 

 

이 사진을 보니 한국과 이곳의 시차가 보인다

 

사진이 찍힌 시각은 분명히 오후12시가 지난시간이었다

 

하지만 싱가폴 현지시간은 아직 오후10시정도...

 

 

카메라를 싱가폴 시간으로 세팅하지않아서

 

0일차 포스팅과 이어지는 사진이지만

 

1일차로 분류해놓았다 ㅋㅋㅋ

 

 

 

 

 

벤치에 앉아서 탑승을 기다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군인들이 많았다

 

 

 

IS테러 때문인지 원래그런지

 

군인들이 공항의 치안을 맡고있었다

 

 

 

 

 

그리고,

 

멀뚱히 티비를 보는데...

 

 

 

내셔녈지오그래픽에 한국이 나온다 ㅋㅋㅋ

 

선박만드는 다큐멘터린데...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매머드급 선박이 주제였다

 

반가반가웠다 ㅎㅎ

 

 

 

 

어느덧 시간이 되어 비행기 탑승을 시작했고

 

11시 50분에 이륙을 할 수있었다

 

 

 

 

호주 시드니까지 8시간을 비행하지만 시차때문에

 

비행기에서 밤을 보내고,

 

시드니에는 오전 11쯤 도착할 예정이다

 

 

이륙후 얼마되지 않아서

 

튀튀는 21일의 허니문을 기록할 다이어리를 쓰기시작했다

 

 

 

아마도 허니문의 포스팅은 튀튀가 쓴 21일간의 기록을

 

토대로 작성될 것같다 ㅋㅋㅋ

 

 

매일매일이 새롭고 신기하고 놀라울텐데..

 

모든것을 기억할 수 없으니...

 

 

 

튀튀가 다이어리를 쓰는동안

 

나는 모니터를 만지작거린다...

 

하지만

 

한글지원이 되지않아 재미가 없다

  

 

 

 

해외항공사 비행중 시간때울 구석이라곤

 

먹을것 뿐인가 ㅋㅋㅋ

 

얼마지나지 않아서 간식으로 페스츄리파이가 나왔다

 

밤12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잘도 들어간다 ㅎㅎ

 

 

맛나게 먹고는 취침ㄱㄱㄱ

 

 

긴밤을 하늘 위에서 보냈고

 

승무원의 카트소리에 눈을 떴다

 

아침이 밝았지만, 창문의 암막셔터를 열지않아

 

객실은 어두컴컴했다

 

 

객실 대부분의 승객이 눈을 뜬 후에야 밖을 볼 수 있었다

 

 

 

 

 

창을 열어 밖을보니...

 

 

호주의 하늘 위였다

 

언젠가 누렸었던 풍경

 

오랜만에 만나는 풍경...

 

 

그런 풍경의 하늘을 날고있었다

 

 

 

 

 

기상 후 얼마지나지않아 아침이 나왔다

 

에그스크램블과 베이컨, 계절과일...

 

 

오랜만이다 콴타스 기내식...

 

 

특히나 키켓쵸코렛은 정말 반갑다

 

한국에도 구하려면 구할테지만...

 

 

5년전 워홀을 떠날 때 호주로 향하는

 

콴타스항공에서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호주워홀 내내 즐겨먹었던 쵸코렛이다

 

 

 

 

 

 

얼마지나지 않아 시드니에 도착할 수 있었고

 

입국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시드니공항!

 

 

 

튀튀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는데...

 

어떤 호주아저씨가 다가오더니

 

자기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함께 서보라고 한다

 

 

고마웠다ㅋㅋㅋ

 

 

 

 

이렇게 사진을 한 컷 찍어주고는 홀연히 떠났다

 

 

구도도 망이고 초점도 맞지 않는 사진이다

 

무슨 자신감으로 찍어준다고 한건지 ㅋ

 

 

하지만 허니문 첫 여행지에서

 

함께 찍은 첫 사진이니 기념으로 생각하기로했다

 

 

공항을 나와 바로 택시를 탔다

 

 

호주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택시기사 또한 친절했다

 

 

택시 내에는 이렇게 요금과 할증에 대한 내용이 붙어있었다

 

 

택시요금은 공항에서 시드니시티로 이동하는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서는 비싼편이다

 

공항에서 시드니 숙소까지 요금은

 

 $43정도 나왔다

 

 

얼마뒤 3일간 묵을 숙소인 APX Apartments World Square에 도착했다

 

APX는 호텔이 아닌 아파트인데

 

브리즈번에서 3개월간 쉐어생활할 때 지냈던

 

아파트에 대한 깔끔하고 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호텔보단 아파트로 선택하게 되었다

 

 

위치는 월드스퀘어쇼핑센터 바로앞이고

 

오페라하우스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오후 6시 이후 호주는 거의 모든 상가의 문을

 

닫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차이나타운 근처인

 

숙소인근은 밤 늦도록 식당들이 영업을 하는 장점이 있다 

 

 

 

 

예약과 체크인 시스템은 일반호텔과 다름없지만

 

객실에서 차이가 난다

 

 

 

침실은 이렇게 일반숙소와 다름없이 깔끔하다

 

 

 

호텔과의 차이는 여행객을 위한

 

완벽한 주방을 갖추고 있다는 것

 

 

 

 

 

 

 

 

 

 

 

 

 

 

 

 

 

 

 

 

 

 

 

이런 주방기구들 말고도

 

욕실엔 세탁기와 건조기가 비치되어있고

 

침실에 다리미와 미니금고가 있었다

 

 

모든 비품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회용 세탁세제와 주방세제가 제공된다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어있고

 

 

 

 

거실의 창을열고 나가면 베란다가 나온다

 

 

 

 

주방에 서면 창밖으로 시드니의 전경이 액자처럼 보인다

 

 

 

1층 데스크에서 시드니에서의 엑티비티 부킹이 가능하며

 

부대시설로 짐과 수영장이 있었다

 

 

 

 

잠시 휴식 후

 

시티 구경하러 ㄱㄱㄱ

 

 

 

 

밖에 나오니 여름이 느껴진다

 

오늘 시드니 낮기온은 28도이다

 

습하지 않아서 그늘은 시원했고 햇볕도 견딜만 했다

 

 

 

목적지는 파이론 전망대였지만

 

 

가는길에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먼저 퀸빅토리아빌딩

 

쇼핑몰인데 외관과 내부가 아름다운 건물이다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않아

 

화려한 트리장식으로 건물을 장식했두었다

 

 

 

 

퀸빅토리아빌딩에서 인증샷을 찍고

 

핸드폰 개통하러 옵터스로 ㄱㄱㄱ

 

 

 

사전에 미리 데이터 1.5기가 짜리 $30 심카드를 알아보았고

 

직원에게 그 심카드를 보여달라고 바로 물어보았다

 

 

그런데 ㅋㅋㅋ

 

11월 스페셜가격으로 그 심카드를 $10에 판매중이라고 했다

 

더불어 보너스로 5기가를 추가로 제공해주었다

 

이 금액은 현재 한국에서 사용중인 요금제보다 싸고

 

로밍요금 보다 훨씬 싼 금액 ㅋㅋ

 

약 8천원으로 6.5기가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과 문자가 된다능~

 

단, 1개월의 기간동안만 사용이 가능

 

 

 

 

친절하게 심카드를 교체해준다

 

심카드 교체 후 옵터스 어플을 깔아보니

 

새로운 핸드폰 번호와 남은 데이터, 통화, 메세지 등이

 

확인가능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데이터나 통화를 다쓰면 리차지버튼을 눌러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엑스트라 크레딧으로 $5를 제공하는데

 

잠시지만 이걸로 한국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기분좋게 핸드폰을 개통하고

 

시드니 전경을 보러 파이론전망대로 향했다

 

 

더 락스에서 전망대로 가는길에 있는 아가일 계단

 

 

 

하버브릿지로 향하는 길

 

 

 

▼ 하버브릿지에서 내려다본 하얏트호텔

 

 

 

 

 

하버브릿지는 1932년 완공되었는데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다리였다

 

파이론 전망대는 하버브릿지를 받치고있는 기둥 속에 꾸며져있다

 

▼ 파이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반대편 기둥

 

 

파이론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200여개의 계단을 올라야한다

 

계단 입구에서 한컷

 

 

 

전망대에 오르면 1인당 $14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다

 

전망대만 있는것이 아니라 하버브릿지의 역사를 기록한

 

박물관도 함께 있어서 나름 볼거리가 있다 

 

▼ 박물관 내부1

 

 

▼ 박물관 내부2

 

 

▼ 박물관 내부3

 

 

▼ 박물관 내부4

 

 

▼ 박물관 내부5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짜잔~

 

▼ 파이론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반겨준다

 

사방으로 트여진 전망대라 시드니 어느곳이든 전망할 수있다

 

▼ 파이론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스시드니

 

하버브릿지 오른쪽 언저리에 '브릿지 클라임'을 하는

 

파랑색 옷을입은 사람들이 아찔해 보인다

 

 

 

▼ 파이론전망대에서 바라본 밀러스 포인트

 

 

▼ 파이론전망대에서 바라본 더 록스와 시드니시티

 

 

 

 

 

시드니를 배경으로 한컷!

 

 

 

 

 

전망대를 내려와 출출한 배를 잠재우기 위해

 

'팬케이크 온더락'으로 향했다

 

더 락스에 가면 찾을 수 있을줄 알고 

 

무작정 걸었는데 한참을 해맸다

 

 

드디어 도착한 팬케이크집

 

 

 

 

 

 

튀튀가 사전에 시드니 맛집 검색을 해서 온곳이라

 

살짝 기대했다 ㅎㅎ

 

 

팬케이크 양이 많다고 하여

 

딸기맛으로 하나만 주문했다

 

 

둘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오니 6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가벼운 걸음으로 오페라 하우스로 향했다

 

 

 

가늘 길 중간 중간 멈춰서 찰칵거리기도 한다

 

 

 

이곳은 힉슨로드에 있는 하버브릿지 밑 공원인데

 

전망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멈춰있었다

 

 

삼각대를 맞추느라 튀튀를 한컷 찍어보았다 ㅋㅋ

 

 

 

 

함께 찰칵~

 

 

 

 

 

 

10분정도 걸어서 오페라하우스에 도착!

 

관광지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다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계단에 자리를 잡았다

 

언제나 그랬듯 튀튀를 먼저 찍으며 설정을 맞춘다 ㅎㅎ

 

 

 

함께 찰칵~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8시가 되어버렸고

 

 

며칠 후 다시 올 계획이라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고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에 차이나타운에서 일본라멘 쳐묵쳐묵~ ㅋㅋ

 

 

이렇게 허니문 1일차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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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일차

2015.11.22

일요일

인천-싱가폴 

맑음(10℃)

 

 

 

 

출발하는 날이다!

 

 

하지만 오전까지 케리어 무게를 몇번이고 재면서

 

짐을 줄여야했다

 

 

호주는 완전한 여름날씨이고

 

뉴질랜드도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쌀쌀한 지방도 많은지라

 

여름옷과 가을옷...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과 도착을 생각하면

 

겨울옷까지...

 

옷에 맞는 신발들...

 

 

 

제한된 수화물용량으로는 마니 벅찼었고

 

전날까지 짐을 줄이다 잠들었다

 

 

카메라 베터리나 핫팩 같은 사소한 짐까지

 

줄일수 밖에 없었다

 

 

사전에 구입한 러기지체커가 정말 유용했다

 

 

 

12시쯤 완전히 짐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13시 20분에 부천 소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에 올랐다

 

 

 

 

 

이렇게 스폰지 커플의 허니문이 시작되었다

 

 

 

허니문 일정의 첫 목적지는 호주이고

 

싱가폴을 경유하게 된다

 

 

호주에서는 시드니와 케언즈에서 1주일간 여행하게되며

 

그 후 뉴질랜드로 넘어가게되는 일정이다

 

 

 

 

 

 

 

 

 

알맞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했고

 

티케팅을 하게되었다

 

 

참고로 러기지체커로 집에서 여러번 확인했지만

 

티케팅할때 수하물을 재는 저울과는

 

1~3키로정도 차이가 있었다

 

 

인천공항 뿐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전체적으로 그랬던것같다

 

 

 

수하물 무게가 남으면 모르겠지만 오바가 된터라..

 

불쌍한 표정지으며 걱정했지만...

 

 

거의 대부분 그정도는 봐줬다 ㅋㅋ

 

 

 

 

 

 

무사히 티케팅하고 여유롭게 셀카질 ㅋㅋ

 

 

 

 

 

 

 

 

 

 

 

 

한참을 이곳에서 이러고 놀다가

 

출국심사를 하러  간다...

 

 

이런...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

 

 

 

 

 

얼마전 IS가 프랑스에서 했던 테러의 여파로...

 

검열이 무쟈게 강화된 듯하다

 

 

 

 

 

조마조마 줄을 기다려

 

무사히 수속을 마칠수 있었다

 

 

탑승시간에 맞춰 탑승한다 ㅋㅋㅋ

 

 

싱가폴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아시아나항공..

 

 

자리에는 이렇게 담요와 베개, 헤드셋이 준비되어있었다

 

 

 

 

 

 

자리에 앉고 모니터를 켜자마자 보이는 항공채널 ㅋㅋ

 

 

 

 

잠시후 4시 20분 정확히 이륙~

 

 

국내항공사라 한국어 지원이 되어 이동하는 동안

 

지루하지않아서 좋았다ㅋㅋㅋㅋ

 

 

 

ㅋㅋㅋ 미니언즈

 

 

 

객실 맨 앞좌석엔 아기를 눞힐수 있도록

 

이륙후 아기바구니를 달아주더라는...(첨봄 ㅋㅋ)

 

 

 

 

 

 

잠시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내식 ㅋㅋ

 

 

 

 

고추장을 챙기느라 안넣어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다 ㅋㅋㅋㅋ

 

 

하지만

 

맥주...  튀튀것 까지 뺏어먹어서

 

4캔이나 마셨다 ㅋㅋ

 

 

 

 

티케팅이 늦었는지 자리가 없어서

 

싱가폴까지 튀튀와 따로 앉아서 감 ㅜㅜ;

 

 

그래도 최대한 가까이 붙여준다고 했는데...

 

멀다 멀어 ㅡㅡ

 

 

 

 

 

그렇게 비행이 계속될 때쯤

 

간식이 나왔다 ㅋ

 

 

 

피쟈빵인지 라자냐인지 ㅋㅋㅋ

 

이건 그나마 먹을만 했다

 

 

 

 

 

인천공항을 이륙 후 6시간 반정도 지났을 즈음...

 

싱가폴 하늘을 날고있었고

 

 

곧,

 

 

싱가폴 창이공항에 착륙할 수 있었다 

 

 

 

 

 

싱가폴 현지시각으로 9시 50분쯤 도착

 

 

창이공항에 내려 환승 ㄱㄱㄱ

 

 

 

 

이렇게 허니문 0일차 스케쥴이 마무리 되었다

 

ㅋㅋㅋㅋㅋㅋ

 

딱 여기까지가 카메라에 찍힌

 

24시까지의 내용이다

 

 

 

허니문의 기록은 일자별로 구성되기에...

 

칼같이 여기서 자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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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 있다면

 

바로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일 것이다 

 

 

▲ 밀포드사운드 전경(출처:뉴질랜드 관광청) 

 

 

  

밀포드사운드는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피오르드(fjord)이다

 

테 와히포우나무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있으며

 

별칭은 마오리어로 피오피오타히(한 마리의 피오피오 새)라고 한다

 

밀포드사운드라는 이름은 웨일스에 있는 Milford Heaven을 따서 붙여졌다고 한다

 

 

 

아름다운 원시의 자연풍광을 보유한 밀포드사운드를 투어하기 위해선

 

대부분 크루즈를 선택하게 된다

 

 

우리 또한 크루즈를 타기로 했는데...

 

크루즈회사와 투어종류가 너무나도 복잡해보였다

 

그리하여

 

몇시간을 연구하고 분석했다 ㅎㅎ

 

 

일단 크루즈 회사는 3군데로 정리되었다

 

- 리얼저니(Realjourney)

- 서던디스커버리(Southern Discovery)

- 쥬시(Jucy)

 

더 있을수도 있지만 더이상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ㅋㅋㅋ

 

이 회사들은 국내 여행사에서 대행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참고했던 사이트는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인증했다는

 

"뉴질랜드 투어"라는 곳이다

 

http://www.nztour.co.nz/

 

 

크루즈 회사가 세군데로 추려졌고

 

회사별로 투어상품을 분석해보았다

 

 

간단하다 ㅎㅎ

 

보통 오버나이트크루즈와 시닉크루즈, 네이쳐크루즈로 나뉜다

 

 

이 셋의 차이를 뷔페가 포함되었냐 아니냐...

 

투어시간이 길거나 짧거나....

 

이런식으로 알고있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튀튀가 검색해서 알려준 내용이

 

신빙성이 높았다

 

 

오버나이트크루즈는 크루즈에서 하루를 보내며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는 투어이고

 

 

시닉크루즈는 밀포드 사운드의 경치감상 위주의 투어이고

 

 

네이쳐크루즈는 자연을 좀더 가까이 접하게 되는 투어로

 

시닉크루즈보다 투어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리얼저니와 서던디스커버리에 세 상품이 모두 있었고

 

쥬시에는 단일상품만 있었다

 

또한 서던디스커버리에는 디스커버리 모어라고해서

 

해저전망대 관람을 포함한 투어상품도 있었다

 

 

 

정리하면 아레와 같다

 

 구분

 리얼저니

서던디스커버리

 쥬시

 상품

 네이쳐

시닉

네이쳐

시닉 

디스커버리모어 

-

 금액($)

점심시간 성인기준

98

99

96

 94

99

79

 투어시간

2시간30분

1시간40분

2시간20분

1시간40분

3시간

 -

 식사옵션

($)

 오벤토

 33

33

30

30

 

 -

 피크닉런치

 17

 17

 16

 16

포함 

 -

 고급피크닉

 -

 32

 30

 30

 

 -

 뷔페

(11시, 13시)

 -

 33

 

 30

 

 -

 기타

 

 

 

 

해저전망대 포함

제일작음

 시간

 10:30

 09:00

09:45

09:00

09:45

 09:15

 13:35

 11:00

 12:15

 11:00

 12:15

 11:15

 -

 11:45

 14:45

 13:30

 13:00

 13:15

 -

 13:00

 -

 15:10

 14:45

 15:15

 -

 13:45

 -

 -

 -

 -

 -

 15:00

 -

 -

 -

 -

 

 

정리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상품은 오버나이트 크루즈는 제외

   우리의 허니문계획은 반나절만 크루즈를 탈 것이기에

   크루즈에서 1박을 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는 제외했다

 

2. 금액은 하루 중 최고가인 점심시간 기준

   시간대별로 크루즈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넉넉히 예산을 잡기 위해서 최고가인

   점심때를 기준으로 했다

 

3. 카약, 해저전망대 등 추가옵션은 제외

   이 또한 우리커플의 계획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계획에 없는 추가옵션은 알아보지 않았다

 

 

 

 

크루즈 회사중 리얼저니는 50년 정도 된 가족회사로

 

밀포드사운드의 크루즈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이다

 

따라서 크루즈도 다른 회사보다 크고 좋으며 서비스도 훌륭하다고한다

 

 

당연히 인기가 많아서 성수기나 주말투어는 예약을 해야한다

 

 

참고로 리얼저니의 크루즈 내에 한국어 안내브로셔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보니

 

선택이 쉬워졌다

 

아마도 우리는 리얼저니 시닉크루즈를 타지않을까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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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고군분투 매달린 끝에

 

드디어 허니문 최종 계획이 완성되었다

 

 

8월 중순... 회사에서 장기휴가를 얻어낸 이후로

 

8월말 항공권과 캠퍼밴 예약

 

9월 중순에 호텔들을 예약하고

 

10월에 엑티비티와 구체적인 여행일정을 짰다

 

 

 

여행루트는 '한국 → 호주 → 뉴질랜드 → 태국 → 한국'

 

 

 

 

 

 

 

 

 

여행은 20박 21일 일정으로 계획되었으며

 

왕복 비행기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여행국가별 여행일은 호주 8일, 뉴질랜드 10일, 태국 3일이다

 

 

 

21일의 세부 일정표는 출발일을 0일차로 시작하여

 

21일차까지 시간대별로 구분하여 계획하였다

 

 

 

 

 

D-DAY

 

 

 

 

 

 

D+1

  

 

 

 

 

 

D+2

  

 

 

 

 

 

D+3

  

 

 

 

 

 

D+4

  

 

 

 

 

 

D+5

  

 

 

 

 

 

D+6

  

 

 

 

 

 

D+7

  

 

 

 

 

 

D+8

  

 

 

 

 

 

D+9

  

 

 

 

 

 

D+10

  

 

 

 

 

 

D+11

  

 

 

 

 

 

D+12

  

 

 

 

 

 

D+13

  

 

 

 

 

 

D+14

  

 

 

 

 

 

D+15

  

 

 

 

 

 

D+16

  

 

 

 

 

 

D+17

  

 

 

 

 

 

D+18

  

 

 

 

 

 

D+19

  

 

 

 

 

 

D+20

  

 

 

 

 

 

D+21

 

 

 

 

캠퍼밴여행이 포함된 허니문이라 좀 여유롭게 보내고오길 바랬고

 

계획없이 다니며 발길머무는 곳에서 쉬어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한 여행이라 망치고싶지 않은 마음이

 

더욱 컸고 세부계획이 완성된 지금에야 비로소...

 

여행이 안심이 된다

 

 

아름다운 풍경과 주변 경치에 시선을 뺏기고 마음을 홀리더라도

 

이 계획표만 있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차질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일종의 허니문 가이드라인이라고 할까나....ㅋㅋ

 

 

 

얼마남지 않은 허니문에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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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이자 선행되야할

 

캠퍼밴 선정과 예약을 완료하였다

 

 

 

뉴질랜드 캠퍼밴 종류와 예약과정 바로가기

 

http://mementary.tistory.com/44

 

 

 

예약이 완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브릿츠 회사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캠퍼밴여행 안내메일이었다

 

여기서 중요한건 왼쪽아레에 있는 셀프체크인(Self Check-in)이다

 

 

셀프체크인은 여행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체크인하는 것인데

 

비행기탈때 공항에서 하는 셀프체크인과 같은것이다

 

 

보통 뉴질랜드에서 차량인수시 대기시간 포함 2시간가량 걸린다고하는데

 

미리 셀프체크인을 해두면 확실히 시간절약이 된다

 

여행지에서 이런 대기로 인해 시간을 허비하는건 

 

정말 아까운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셀프체크인 관련 메일을 받았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관련 페이지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

 

 

아레 주소는 키아, 마우이, 브릿츠 등이 속한

 

THL그룹의 셀프체크인 주소이다

 

https://selfcheckin.thlonline.com

 

 

 

관련 사이트로 가게되면

 

부킹번호나 예약자명으로

 

예약사항을 검색하여 자신의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 기본정보 확인

 

 

여권상 영문이름과 동일한지

 

여행일자와 인수, 반납지 등이 맞는지

 

기본정보를 확인 후 이상이 없다면 NEXT

 

 

 

 

 

▼ 여행자 세부정보 입력

 

세부정보를 입력한다

 

영문주소가 조금 번거롭다 ㅎㅎ

 

네이버에 영문주소 찾기로 간단히 입력가능하다

 

 

전화는 국내핸드폰번호와 집전화를 입력하면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싶다 ㅋㅋ

 

브릿츠에서 전화가와도 대화가 되려나...?

 

 

다음으로 뉴질랜드 입국비행기와 출국비행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상이없다면 NEXT

 

 

 

 

 

▼ 운전자 면허정보 입력 

 

여기서 중요한점은..

 

라이센스번호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입력해야한다

 

모니터앞에 국내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국제운전면허증 ㅋㅋㅋ

 

 

어떻게 보면 당연한이야기다

 

(하지만 차량인수시에 브렌치에는 원본으로 둘다 제시해야한다)

 

 

입력하고나면 아레 Add a driver 링크가 있는데...

 

운전할 사람이 더있다면 클릭해서 추가하면 된다

 

 

 

 

 

 

 

▼ 추가운전자 입력 

 

추가운전자도 동일하게 입력한다

 

추가운전자가 없거나 입력한 내용에 이상이 없다면 NEXT

 

 

 

 

 

 

 

▼ 보험사항 확인

 

보험선택 페이지인데...

 

캠퍼밴 예약시 보너스팩을 가입했고

 

보너스팩에는 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험을 결제한 상태이므로 $0로 표시된다

 

 

 

보험말고도 결제할 몇가지가 보인다

 

 

렌트기간동안의 디파짓이 $250청구된다

 

디파짓은 승인처리 되진 않고 반납시까지 대기상태로 있게되며

 

반납차량에 이상이 없을 시 사라진다

 

 

오른쪽 작은창에 $210는 퀸즈타운 지역세(Queenstown Location Fee)인데

 

퀸즈타운을 경유하는 차량은 지역세를 내게 되어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환경세로 추정된다

 

퀸즈타운에서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하는 운전자는 무조건 내게되어있다

 

 

또한 $4.2가 추가 되어있는데 이건 Visa credit card surcharge이다

 

작년부터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크레딧카드 결제시 나가는 세금이다

 

카드사별로 결제금액의 1~3%정도 나간다 ㅡㅡ;  

 

내기싫어도 어쩔수없다 쩝...

 

 

금액들을 확인 했다면 NEXT

 

 

 

 

 

 

 

 

▼ 추가옵션 선택 

 

여행에 필요한 옵션을 추가로 구매하는 페이지다

 

캠퍼밴 예약 당시 미리 이것저것 필요한 옵션이 포함된

 

보너스팩을 선택하여 결제를했다

 

 

보너스 팩에 포함된 사항은 아레와 같다

 

- Liability Reduction 2 

  : 풀보험

 

- Oneway Fees if applicable

  :무료 원웨이로써 인수지역과 반납지역이 달라도 추가금액 없음

 

- Road User Charge Recovery Fee

  : 디젤텍스로써 100km주행시 마다 내야하는 세금인데

    2015년기준 2인승은 $5.82/100km, 4인승과 6인승은 $6.22/100km이다

 

- Prepaid Gas Bottle Refill

  :캠퍼밴여행에 사용될 가스통을 충전해주는 것으로

    여행도중 사용한 가스를 따로 충전하여 반납하지 않아도 됨

 

- Camping Chairs and table

  :야외 테이블과 의자(인원수대로 제공)

 

- Snow Chains if required

  :차량용 스노우체인(원하면 제공)

 

- Fan / Heater if required

  :선풍기 또는 히터

 

- Baby / Booster seat (please request if required)

  :유아용 카시트로 유아동행시 필수

 

 

 

보너스팩가입은 선택이지만

 

이번 허니문 여행에서 크라이스트 쳐치에서 차량인수가 이루어지고

 

퀸즈타운에서 반납하기때문에 Oneway Fees if applicable에 대한

 

혜택이 컸기에 보너스팩을 가입하게 되었다

 

보통  Oneway Fee 는

 

겨울에 북섬에서 픽업하여 남섬 반납일 경우 $100,

 

여름에는 $300 정도이며,

 

남섬에서 픽업하여 북섬 반납일 경우 여름에는 $250 정도이다

 

 

 

보험은 보너스팩에서 굳이 들지않고

 

따로 필요한 항목만 들어도 된다

 

 

검색해보면 거의 모든 여행자들이 풀보험을 들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풀보험이라고 해도 차량 전복에 대한 보험은 제외이다

 

전복까지 우려된다면 추가로 더 가입하면 된다

 

추가금액은 $99라고한다

 

 

우리나라에서 전복이라고하면 차가 뒤집히는걸로 알지만

 

뉴질랜드 캠퍼밴은 차량 바퀴 한쪽만 땅에서 떨어지더라도

 

전복으로 간주하므로 비포장도로나 산길은 되도록 피해야한다

 

 

산속이나 해변에서 한적한 캠핑을 바라고 비포장으로 들어갔다가

 

바퀴가 한쪽이라도 도랑에 빠지게 된다면 보험처리 안된다는 말이다...

 

 

 

추가사항중에는 산악용 자전거도 렌트가능하다

 

하지만 더이상 필요하지 않아 다음으로 넘어간다

 

 

중요한 점은 보너스팩에 포함된 물품을 추가로

 

선택하게되면 이중으로 청구되니 신중해야한다

 

 

 

 

 

 

 

▼ 확인 및 결제

 

최종 결제금액은 퀸즈타운 지역세와 카드사세금을 합친 $214.2이며 

 

승인대기 금액은 렌트 디파짓 $250이다

 

 

결제는 마스터, 비자, 아멕스로 하면 되는데...

 

 

자주사용하는카드가 마스터카드라 결제를 했는데 승인이 되지않는다 ㅜㅜ

 

다른 비자카드로 결제하니 결제가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자로 결제했다 ㅎ

 

 

 

여행이 끝나고 차량반납시 디파짓을 결제한

 

카드가 꼭 필요하니 챙겨가야한다

 

 

 

 

 

결제가 완료되면 NEXT

 

 

 

 

 

 

▼ 셀프체크인 완료 

 

결제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면

 

마지막 페이지로 셀프체크인이 완료됬다는 문구가 뜨고 끝이난다

 

 

셀프체크인이 완료되면 다음날 브릿츠에서 예약확정(Booking Confirmed)메일을 보내준다

 

 

 

좀 번거롭지만 10분만 투자하면

 

캠퍼밴 인수시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으니

 

필히 해야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브릿츠 뿐만아니라 마우이, 키아 등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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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체크리스트의 항목이 하나하나 지워져가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허니문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가고있었다

 

   

총 21일의 허니문 중...

 

뉴질랜드에서는 10일을 보내게 되며,

 

캠퍼밴여행은 6박 7일이다

 

 

 

캠퍼밴은 흔히 우리가 아는 캠핑카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캠퍼밴이나 모터홈이라부른다

 

 

 

캠퍼밴여행의 시작이자 끝은 차량렌트에 관한 사항일것이다

 

허니문 계획을 시작하면서 캠퍼밴을

 

예약을 해야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특히나 캠퍼밴의 종류, 렌트비용, 렌트방법 등 우리나라에선

 

접하기 힘들어 생소한 준비였다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생길지 모르지만...

 

준비단계에서 기록하는 의미로

 

7일간의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의 렌트과정을 포스팅한다

 

 

 

 

 

 

 

캠퍼밴 회사

 

 

 

뉴질랜드는 캠핑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이며

 

일반 여행객보다 캠퍼밴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선호한다

 

이유는 당연히 캠퍼밴을 통한 여행이 일반여행객보다

 

관광수입이 높기때문이다

 

또한 캠퍼밴여행자는 가족단위로 조용하기도하고

 

뉴질랜드를 적극적으로 여행할 수있는 수단이기때문이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선 캠핑을 위한 캠퍼밴 회사가

 

Kea, Star RV, Apollo, Britz, Maui, Cheapa campa, Hippie, mighty 등 여러개 존재한다

 

각 회사별로 보유한 차량과 상태가 상이하다

 

사실 호주에선 Apollo와  Maui 캠퍼밴이

 

비등한 인지도를 가진것같은데...

 

뉴질랜드 캠퍼밴을 알아보면 볼수록 Maui의

 

캠퍼밴이 인지도가 높은것같았다

 

 

 

첨에 계획당시엔 캠퍼밴 회사가 뭐이리 많아..?

 

라고 생각했지만 알면 알수록 단순한 구조였다

 

 

위에서 언급한 회사들은 두가지 그룹에 모두 포함된다

 

 

THL그룹과 Apollo그룹이다

 

 

THL그룹은 Kea, Maui, Britz, mighty로 나뉘며,

 

Apollo그룹은  Star RV, Apollo, Cheapa campa, Hippie로 나뉜게 된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뉴질랜드 여행에서 제일 선호하고

 

많이 렌트하는 그룹은 THL그룹이며,

 

호주여행에선 Apollo그룹이 좀더 인지도 있는듯 하다

 

 

 

각 그룹의 계열회사가 4분류로 나뉘는데

 

분류 기준은 차량의 연식이다

 

 

이번에 허니문 여행으로 렌트하게된

 

THL그룹의 차량연식을 예로 들면...

 

 Kea

Maui

Britz

Mighty 

평균 1년이내

평균 3년이내

5년이내

5년이상

 

이런식으로 나뉘게 된다

 

 

한국인관광객은 Maui, Britz를 가장 선호하며

 

Kea는 비싸기도하고 인수하고 반납하는 사무실이

 

몇개없어서 이용이 불편하다

 

 

 

THL그룹과 Apollo그룹 말고도 쥬시같은 작은규모의 회사도 있긴하다

 

좀더 다양하고 저렴한 캠퍼밴을 검색하기위해선

 

뉴질랜드 검색포털을 이용해야한다

 

 

아레 링크로가서 여행하고자하는 날짜와 지역을 입력하면

 

뉴질랜드의 거의 모든 캠퍼밴을 검색할 수 있다

  

http://www.nzcampervans.co.nz

 

 

  

 

 

 

 

 

 

캠퍼밴 차종 및 렌트비용

 

 

 

 

렌트비는 당연히 차량의 연식에 따라서 회사별로 달라진다

 

 Kea

Maui

Britz

Mighty 

 최고가

고가

보통

저렴 

 

 

어떤 회사의 캠퍼밴을 렌트할까.... 고민할 당시

 

수많은 블로그들을 검색하고 후기를 보았는데

 

 

결론은

 

금액 상관없이 좋은차 타고싶다면 Maui

 

가성비 좋은차 타고싶으면 Britz

 

그래서 선택한 허니문 캠퍼밴은 Britz

 

 

후기들을 검토한 결과

 

며칠 쓸차량인데 큰금액 투자할 필요없다는 내용과

 

Britz는 5년이하 차량으로 큰 고장없이

 

잘타고 다녔다는 내용이었다

 

 

내부구성은 Britz나 Maui나 비슷하고

 

이제까지 찾은 제일 큰 차이점은

 

Maui는 네비게이션이 포함이지만

 

Britz는 1일 $10로 별도 신청해야한다는 것이다

 

 

 

렌트할 회사를 정하고 예약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알아본곳은 Britz 홈페이지이다

 

http://www.britz.co.nz

 

이곳에서 렌트시점과 탑승인원 차종을 선택하여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론 차량의 단순 렌트가격만 보고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험이나 옵션사항(네비게이션, 테이블, 체어 등)을 체크하다보면

 

예산걱정하게될 금액이 나온다

 

 

일단은 대략적인 금액을 이곳에서 확인 한 후

 

좀더 싼 곳을 찾아 나선다

 

검색포털에 '뉴질랜드 캠퍼밴' 이라고 치면

 

몇개의 국내 대행업체들이 나온다

 

이곳에서 견적을 받은 업체가 두군데

 

마이캠X밴, 아X엔엘 이다

 

이곳들 말고도 뉴질랜드 여행 카페가 많은데

 

그곳들에서도 견적문의하면 캠퍼밴렌트를

 

대행해주는 곳이 몇개 있었다

 

 

이곳저곳 떠돌다 세군데 견적을 비교해보기로했다

 

알아볼 당시는 9월이었으며 캠퍼밴여행 3개월전이었다

 

캠퍼밴여행이 예정된 12월은 뉴질랜드의 휴가철로써

 

성수기여서 렌트가능한 차량이 몇개 되지 않았다

 

 

 

브릿츠 홈페이지와 마이캠X밴에선

 

크루져(4인승), 아웃바운더(4인승), 프론티어(6인승)이 가능했고

 

 

아X엔엘에선 아웃바운더(4인승)와 프론티어(6인승)이 가능했다

 

 

허니문이라 탑승인원은 둘 뿐이지만

 

2인승 캠퍼밴은 선택에서 제외시켰다

 

일단 2인승 차량은 거의 내부에 화장실이 없었다

 

뉴질랜드의 무료 캠핑사이트중에는 화장실이 없는 캠퍼밴은

 

숙박이 금지된 곳이 많다는 이유로 2인승 차량은 제외시켰다

 

 

-대여기간 : 6박7일

-추가사항 : 보너스팩(외부식탁, 의자, 풀보험 등 포함)

차종 

대행사

렌트금액($)

보너스팩($)

할인($)

합계($)

크루져
(4인승)

아X엔엘

 

 

 

 

마이캠X밴

1,463

455

-57.54

1,860

브릿츠홈페이지

1,463

455

 

1,918

아웃바운더
(4인승)

아X엔엘

1,603

455

-80.15

1,978

마이캠X밴

1,603

455

-61.74

1,996

브릿츠홈페이지

1,603

455

 

2,058

프론티어
(6인승)

아X엔엘

1,554

455

-77.70

1,931

마이캠X밴

1,554

455

-60.27

1,949

브릿츠홈페이지

1,554

455

 

2,009

 

 

이상하게도 4인승이 6인승보다 비쌌다

 

차종때문인듯 했다

 

또한 브릿츠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지만

 

할인해주는 대행사를 버리고 정상가 내면서 외국회사에

 

예약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것저것 고려하다 아X엔엘에서 프론티어차량으로 렌트하기로했다

 

프론티어는 익스플로러(4인승)과 외형과 성능은 동일하지만

 

내부의 테이블을 침대로 변형시킬수 있는 차량이었다

 

침대의 갯수는 총 3개이지만 허니문에선 의미가없었다

 

 

이렇게 적정선에서 차종과 금액을 결정짓게 되었다

 

 

▼ 브릿츠-프론티어 주간전경(출처:브릿츠홈페이지)

 

 

▼ 브릿츠-프론티어 야간전경(출처:브릿츠홈페이지)

 

 

 

 

 

 

 

 

 

 

 

 

 

 

 

 

캠퍼밴 예약

 

 

 

 

캠퍼밴의 차종을 결정했다면 브릿츠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할지

 

대행사를 통해서 예약할지 결정하면 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행사를 통하면 좀더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캠퍼밴전문 국내대행사이기때문에 예약과 동시에

 

뉴질랜드 캠퍼밴여행에 필요한 자료를 보내준다

 

특별히 좋았던 자료는 우리가 렌할 프론티어의 한글 번역된

 

캠퍼밴 소개(작동방법) 동영상이었다

 

이 동영상은 뉴질랜드에서 차량인수 시 보여주는 동영상인데,

 

영어로 솰라솰라 지껄이기때문에

 

인수할때 보게되면 100% 습득을 못할 가능성이 컸고

 

미리 보고가는 동영상이 큰 도움이 될것같았다

 

 

대행사를 선택하고 홈페이지에 여행일정과 인원등 세부사항을 전달하면

 

가능한 차량과 금액을 친절하게 메일로 보내준다

 

 

메일을 받아보고 결정하고 입금하면 예약이 끝나게 된다

 

입금은 일정금액을 예약금으로 선입금시켜주면

 

인수1개월전까지 원하는때에 잔금을 보내주면 된다

 

원하는때.... 그것이 중요한 점이다

 

 

잔금 입금액은 송금환율을 적용하게 되므로

 

환율이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입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예약금 입금과 동시에 아레와 같은 여러가지 자료를 보내준다

 

-렌트할 차량의 소개자료

-뉴질랜드 캠퍼밴 전체소개자료

-캠퍼밴 사용안내자료

-차량인수 브랜치의 위치 및 공항에서 픽업신청 방법

-캠퍼밴 여행 중요포인트

-뉴질랜드 도시별 한국식품점 자료

-뉴질랜드 운전시 주의점

-여행도시 지도

-렌트관련 바우처 및 인보이스 등

 

 

뉴질랜드 여행시 정말 필요로 하는 자료이므로

 

미리 숙지하고 가는것과 그냥가는것은 차이가 크다

 

 

또한 뉴질랜드 현지에서 사고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연락가능한 현지 도우미들의 연락처까지

 

제공하며 카톡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성해두고있었다

 

 

사실 이런 점들이 대행사를 선택하게된 가장큰 이유이기도했다

 

 

 

 

아직 출국전이긴 하지만...

 

이미 마음은 뉴질랜드에 가있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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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준비로 정신없이 가을을 보내고있었다

 

그리고 문득,

 

 

가을스냅촬영....

 

 

헐...

 

 

가을컨셉의 셀프스냅촬영을 깜빡잊고 지냈었다

 

 

 

 

다음주 주말에 허니문 출발인데...

 

이번주 주말에 무조건 찍어야했다 ㅠㅠ

 

 

뭐...  따로 준비할 시간도 없고

 

가을 분위기내면서 적당하게 찍어보자고 다짐!

 

 

 

장소는 집근처 공원과 길거리 ㅋㅋㅋ

 

아침일찍 일어나 핑핑이를 타고

 

장소섭외를 떠났다

 

 

 

다행히 집근처에는 공원과 낙엽길이 많이 있었다

 

평소에 자주 지나던 낙엽길들과 공원들...

 

 

부천 중동과 상동에서 가을 스냅 촬영후보로 

 

눈여겨보던 곳은 아레와 같다

 

- 호수마을 근린공원

- 야인시대캠핑장 주차장 앞길

- 다정한어린이공원 근처 산책길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상동) 밑 산책길

- 중앙공원

- 중흥마을, 은하마을 산책길

 

 

어제 내린비로 젖은낙엽들이 바닥에 눌려있었다

 

마른낙엽이 뒹구는 가을스냅을 원했건만...

 

집에서 10분거리에 몇군데 적당한 공원과 낙엽길들을

 

확인한 후 돌아왔다

 

 

가을 스냅촬영 최종선정지는

 

- 호수마을 근린공원

- 야인시대캠핑장 주차장 앞길

- 다정한어린이공원 근처 산책길

 

 

낙엽이 조금이나마 마르길 바라며

 

점심을 먹고 오후 느즈막히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지난 7월 제주도 스냅촬영과 느낌이 달랐다 ㅎㅎ

 

 

이곳은 부천 상동....  집근처 ㅋㅋㅋ

 

부끄부끄하다

 

 

비온뒤라 흐린날씨로 인해 

 

공원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찍으려니 부끄럽다 ㅎㅎ

 

 

하지만 찍는다 ^^ 

 

 

 

 

 

 

 

 

 

 

 

 

 

 

 

 

 

 

 

 

 

 

 

 

 

 

 

 

 

 

 

 

 

 

 

 

 

 

 

 

 

 

 

 

 

 

 

 

 

 

 

 

 

 

 

 

 

 

 

 

 

 

 

 

 

 

 

 

 

 

 

 

 

 

 

 

 

 

 

 

 

 

 

 

 

 

 

 

 

 

 

 

 

 

 

 

 

 

 

 

 

 

 

 

 

 

 

 

 

 

 

 

 

 

 

 

 

 

 

 

 

 

 

 

 

 

 

 

 

 

 

 

 

 

 

 

 

 

 

 

 

 

 

 

 

 

 

 

 

 

 

 

 

 

 

 

 

 

 

 

 

 

 

 

 

 

 

 

 

 

 

 

 

 

 

 

 

 

 

 

 

 

 

 

 

 

 

 

 

 

 

 

 

 

촬영시간은 대략 한시간반 정도 걸린듯하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있는 의상과 소품으로

 

찍게되었고 투자한 시간과 비용 대비

 

만족할만한 가을 셀프스냅 결과물인 것 같다

 

 

 

 

 

 

 

 

DSLR : NIKON D300s

 

LENS : TOKINA AT-X 116 PRO DX 11-16mm F2.8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SIGMA A 30mm F1.4 DC HSM          

 

RELEASE : SMDV RFN-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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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튀와 만난지 어느덧 4년차되던 어느날...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모드에 들어갔다

 

이것저것 고려해보니 올해는 식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결혼을 내년으로 미루고 보니,

 

여유가 생기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신혼여행지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게 되었고

 

 

그동안 서로 가고싶었던 나라를

 

생각도 없이 불러대고있었다ㅋㅋ

 

 

마냥 행복했다

 

 

그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속에서도

 

공통되고 절대적인 의견은 있었다

 

 

"의례적으로 다녀오는 관광이 아닌

그 나라를 제대로 보고 느끼고 올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길~게 다녀오자!"

 

 

언제 어디로 신혼여행을 가더라도

 

그 점은 반드시 지켜서 계획을 짜기로 했다

 

 

 

 

우선 일방적이지만

 

내가 가고싶은 여행에 대한 계획을 러프하게

 

짜서 튀튀에게 보여줬다

 

호주 캠핑카 여행이었다

 

 

지금으로 부터 6년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게되었고

 

브리즈번에서 몇개월간 타일데모도로 일한적이 있었다

 

▲ 타일데모도하며 신던 작업화

 

 

 

힘들었던 워킹을 마치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동부해안을 차로달리며 여행할때가 있었다

 

▼ 타즈마니아-미들턴

 

 

▼ 타즈마니아-미들턴

 

 

▼ 타즈마니아-브루니아일랜드

 

 

▼ 타즈마니아-브루니아일랜드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우프집)

 

 

▼ 타즈마니아-우드브릿지

 

 

▼ 타즈마니아-페퍼민트베이

 

 

▼ 타즈마니아-페퍼민트베이

 

 

▼ 타즈마니아-페퍼민트베이

 

 

▼ 타즈마니아-페퍼민트베이

 

 

▼ 타즈마니아-페퍼민트베이

 

 

▼ 타즈마니아-페퍼민트베이

 

 

▼ 타즈마니아-호바트

 

 

▼ 타즈마니아-호바트

 

 

▼ 타즈마니아-호바트

 

 

▼ 타즈마니아-호바트

 

 

▼ 타즈마니아-호바트

 

 

▼ 타즈마니아-호바트

 

 

 

 ▼ 콥스하버

 

 

▼ 웰링턴포인트

 

 

▼ 시드니-Queen Victoria Building

 

 

▼ 시드니

 

 

▼ 시드니-하버브릿지

 

 

▼ 시드니-오페라하우스

 

 

▼ 시드니

 

 

▼ 숀클리프

 

 

▼ 숀클리프 

 

 

▼ 브리즈번

 

 

▼ 멜번-그레이트오션로드

 

 

▼ 멜번-그레이트오션로드

 

 

▼ 멜번-그레이트오션로드

 

 

▼ 멜번-그레이트오션로드

 

 

▼ 멜번-그레이트오션로드

 

 

▼ 멜번

 

 

▼ 누사

 

 

▼ 누사

 

 

▼ 이동중 풍경

 

 

 

 

 

 

광활한 대지와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질때마다

 

감탄을 연발하며 즐거운나날이었지만...

 

마냥 좋지는 않았다

 

마음한켠에 무언가 허전함... 

 

 

그때 다짐한 것이,

 

나중에 꼭!!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오리라...

 

그래서 계획하게 된 호주 캠핑카 여행

 

 

호주는 대자연의 볼거리와 더불어

 

1년내내 따뜻한 기온으로 무수히 많은

 

엑티비티를 할 수있는 나라였다

 

 

초기 계획을 간단히 적으면...

 

1. 시드니 : 시티투어, 주변도시투어, 허니문스냅

2. 케언즈 : 그레이트베리어리프 및 주변에서 엑티비티

3. 타즈마니아 : 캠퍼밴 여행

 

튀튀는 가보지않은 새로운나라여서

 

좋다는 의견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다녀온 나라인데

 

굳이 또가려하니 아쉬운마음이 들었고

 

 

계획에 대한 보완을 하기시작했다

 

6년전 타즈마니아에서 한달간 우프생활을 했고

 

이곳의 자연에서 캠핑을 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해서 넣었던 일정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자연에서 캠핑이라면

 

호주에서 가까운 뉴질랜드가 더 적합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비행기로 2~3시간 거리로

 

가까워서 오가는 노선도 많았다

 

어차피 타즈마니아로가려면 2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야하니 뉴질랜드로

 

루트를 변경하며 나라를 하나더

 

찍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자유여행 계획은

 

1. 시드니 : 시티투어, 주변도시투어, 허니문스냅

2. 케언즈 : 그레이트베리어리프 및 주변에서 엑티비티

3. 뉴질랜드 : 쳐치~퀸즈타운 캠퍼밴 여행

4. 방콕(스탑오버) : 파타야 자유여행

 

 

 

개략적인 루트가 정해지고

 

도시별로 필요한 여행일정을 계산해보니

 

한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적어도 20일 정도는 주어져야 타이트하게라도

 

다녀올 수 있었다

 

 

 

 

회사원에게 한달의 휴가는 고민거리였다...

 

이렇게 긴 신혼여행을 다녀올수 있을까?

 

그런 막연한 고민을 한달쯤 품고다녔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해보았다

 

내년 결혼식을 올리고 한달간 여행을 가기엔

 

사실상 어려운 일이었다 

 

 

그나마 튀튀가 좀 여유로운 올해라면....?

 

나만 한달간 휴가를 얻을수 있다면 가능하다!

 

 

 

결혼식 전에 허니문....

 

나쁘지않은 생각이었다

 

아니, 의외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다녀온 허니문에서 직접 찍은 스냅사진을

 

결혼식때 전시를 할 수도 있고,

 

 

결혼식을 정신없이 끝내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비행기에 오르지 않아도 되며,

 

 

결혼식 다음날 부터 주어지는 결혼휴가는

 

양가 부모님이나 지인들을 만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지체할 수 없었다

 

8월초인 그당시에

 

올해 출국하는 비행기를 타려면

 

이미 예매가 되어있어야 했다 ㅜㅜ

 

 

아... 회사에 말하면 뭐라고 말할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가고싶다! 하고싶다!

 

오로지 행복한 허니문만을 생각하기로했다

 

 

며칠간 마음을 추스리고

 

회사 소장님께 사정을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예상외로 흔쾌히 허락해주신다

 

 

고맙고 감사하다 ㅋㅋㅋㅋ

 

이로써 가능해졌다 신혼여행!

 

튀튀와의 허니문 고고~

 

 

 

일정은 22일 정도로 이야기되었고,

 

좀더 구체적인 일정을 짜기시작했다

 

 

 

호주 8일, 뉴질랜드 10일, 태국3일의 일정으로

 

허니문계획을 세웠고,

 

항공권, 캠퍼밴, 호텔, 엑티비티 등 예약에 들어갔다

 

 

며칠 남지않은 여행이다

 

기대되고 설레이고 기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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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ary _ ( Memory + Documentary ) 스폰지 커플의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

,

 

 

 

" mementary "

스폰지 커플의 찰칵거리는 일상

 

 

 

 

 

블로그의 성격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지극히 개인적인 우리커플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하여금 기록한다

 

기록의 시점은 이미 과거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기억을 기록하는것과 같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일상이 글과 사진으로 기록되는 곳이다

 

 

 

 

 

 

mementary ?

 

말장난이다

 

한창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던 대학 5학년때,

그동안 쌓은 나의 결과물들을 포괄할 수 있는 제목이 필요했다

 

 

포트폴리오 ; 내 건축에 대한 열정의 기록물

 

건축(architecture) + 기록물(documentary) = archimentary

 

블로그 또한 우리커플의 일상에 대한 기록물이라 생각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일상이 글과 사진으로 기록되는 곳

 

 

mementary = memory + documentary

 

"mementary" 를 블로그 제목과 주소로 활용하기로 하며

부제목으로 "스폰지커플의 찰칵거리는 일상"이라고 덧붙인다

 

 

 

 

 

블로그의 구성

 

Loving

mementary의 존재이유이기도 하며 핵심공간이다

연애의 시작에서 부터 결혼까지의 모든 과정과 데이트가 기록된다

 

사랑하기 시작한 2012년(1년차)을 시작으로...

 

1st year _ 2012

2nd year _ 2013

3rd year _ 2014

4th year _ 2015

5th year _ 2016

 

2016년(5년차) 결혼을 기점으로 끝맺음이 될 듯 하다

 

 

Self wedding

결혼을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공간이다

 

셀프웨딩의 의미는

결혼 준비의 모든것을 우리커플의 두손으로 준비한다는 의미이지

 

싸고 저렴한 결혼준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웨딩장소 : wedding place

웨딩사진 : wedding snap

신혼여행 : honeymoon

등등....

 

모든 준비과정을 기록한다

 

 

Family(준비중)

2016년 5월 결혼식을 기점으로 작성되기 시작하며

결혼 후 모든기록을 작성예정이다

 

 

 

 

 

오해하지 않기! (블로그 원칙)

 

1. 오직 스폰지커플만 게시

 

게시물에는 오로지 스폰지커플만 게시한다

함께 여행한 다른커플...... 제거된다

함께 식사한 가족들...... 제거된다

함께 술마신 친구들...... 제거된다

 

오로지 우리커플만을 게시하게 되므로

함께한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과감히 제거되고 작성한다

애초에 함께하지 않은것처럼 ㅋㅋㅋ

 

오해 또는 서운한 감정은 이해로 승화시키길 바래본다

 

 

2. "mementary"에 등장 가능한 인물

 

스폰지윤 : 남자이자 튀튀의 남친

튀튀 : 여자이자 스폰지윤의 여친

핑핑이 : 스쿠터

 

 

3. 댓글 필요없음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 방문자를 초대하지도 유혹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어떠한 정보도 공유하거나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커플이 뭘 먹고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기록에서 얻어갈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공짜이니 마음껏 득하면 된다

 

취지가 이렇다보니 게시물에 대한 댓글을 허용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게시물이기 때문에 질문이 필요없다는 뜻이니 오해하지 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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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ary _ ( Memory + Documentary ) 스폰지 커플의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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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허니문 준비로 인해 정신없이

 

계획짜고 예약하느라 몇주째 신경을 못쓴거같아서

 

 

지지난주에 다녀온 장호항 스노클링 포스팅을

 

위해 짬을 냈다 ㅋㅋㅋ

 

 

 

 

 

 

지난 7월 제주여행에서 태풍으로 인해

 

아쉽게 미뤄야만했던 스노클링....을 하기위해

 

삼척 장호항을 다녀왔다

 

 

스노클링 장비 구입 후 제주도 포인트만

 

검색하고 준비했는데 제주여행이 태풍으로

 

망하면서.. 장비 개봉도 못해보고 ㅋㅋㅋ

 

 

 

암튼 서울에서 장호항으로 스노클링과 카약만을

 

위해 운행하는 관광버스를 알게되었고

 

바로 예약~ ㅋㅋ

 

 

 

 

무박 2일 일정으로 밤11시에 출발해서

 

이동중 취침하고 새벽에 묵호항에 도착해

 

새벽 어시장 구경하며 아침먹고

 

8시쯤 장호항으로 이동해 스노클링하는 스케쥴~

 

 

 

 

 

 

 

 

 

 

 

 

 

 

 

출발지인 시청역에 늦지않게 도착해서 한컷

 

 

 

 

 

 

 

광복절 전야제 행사로 시끌벅적하다 ㅋㅋ

 

 

 

 

새벽을 버스로 달려 3시쯤 묵호항에

 

도착한걸로 기억하지만...

 

새벽어시장이고 뭐고 그냥 계속 잤다 ㅋㅋㅋㅋ

 

사진없음!

 

 

 

 

8시 반쯤 장호항에 도착했는데...

 

웬걸... ㅋ 그늘막 칠 자리가 없다

 

이렇게 인기있는 포인트일줄이야...ㅜㅜ

 

 

어렵게 어렵게 틈새공략에 성공!

 

넓지는 않지만 그늘막이 쏙들어갈 정도로

 

알맞은 공간을 찾았다 ㅋㅋ

 

 

 

 

 

 

스노클링 장비를 꺼내고

 

귀중품은 드라이백에 챙겨서 그늘막을 나섰다

 

 

 

장호항 입구쪽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중이었다

 

 

 

 

 

우린 좀더 깊지만 인적이드문 곳으로 갔다

 

(라이프자켓만 믿고 간다는 ㅋㅋ)

 

 

 

 

구입한지는 몇개월 지났지만

 

이제서야 빛을 보게된 장비들 ㅋㅋ

 

 

 

 

 

 

나도 튀튀도 처음인 스노클링이지만

 

입수 후 1분도 안되어 적응 완료 ㅋㅋ

 

 

 

 

 

 

 

소문처럼 장호항 바닷속은 무지하게 맑았다

 

큰 물고기는 없었지만 작은 물고기 떼는

 

쉽게 찾을수 있었다

 

 

수중 촬영은 방수카메라로~

 

 

 

 

싄나게 물속 구경중인 튀튀

 

계속해서 찰칵거린다

 

 

 

 

 

점심때가 되어 뭍으로 나오게 되었고,

 

투명카약을 타는 비교적 얕은 곳에는

 

아침보다 훨씬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중이었다

 

 

 

 

 

 

회덮밥과 오징어회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바다속으로 ㄱㄱㄱ

 

뒷모습이 마치...  물질하러 출근하는 해녀같다는...ㅋㅋㅋ

 

 

 

 

 

이번엔 좀더 깊은 곳으로 간다

 

 

 

사진상으론 엄~청나게 깊어보인다

 

 

 

 

키는 훨씬 넘는 깊은곳이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꼭 바닥이

 

보이는 곳에서만 하기!

 

 

 

 

 

 

 

 

 

바다속에서 찍은 유일한 내사진 ㅋㅋ

 

 

 

 

 

 

 

 

레쉬가드가 커플인데다가

 

얼굴까지 마스크로 가리니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간다 ㅋㅋㅋ

 

노랑형광색 마스크와 오리발이 튀튀다

 

 

 

 

 

 

 

 

 

 

허접하지만 수중촬영으로

 

맑은 바다속과 몇몇 물고기들을 찍을수 있었다

 

 

 

 

 

 

 

 

그렇게...

 

미련없이 즐거운 스노클링을 하고

 

장호항을 떠나게 됬다

 

 

 

 

제주바다는 실패했지만

 

장호항에서 첫 스노클링은 정말

 

신세계를 보여줬다

 

 

다음 스노클링 예정지인

 

허니문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늦은밤 서울로 도착에서 마지막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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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튀의 친구가 배푼 선의로 지난 일요일엔

 

'최현우 매직콘서트'를 볼 수 있었다 

 

 

 

춘천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괜찮다 ㅋㅋㅋ 공짜니깐

 

 

 

새벽 3시까지 퍼마신 탓에

 

춘천행 ITX 출발시간인 오후 3시까지도

 

입이 달달하고 속에서 레드불 향이 올라온다

 

 

 

 

ITX 탑승 후 찰칵~

 

 

 

 

 

 

 

공연시작 시간은 오후6시

 

미리도착해서 튀튀친구와 저녁을 먹기로했다

 

 

춘천막국수 호로록~

 

아쉬운마음에 메밀전병에 막걸리 고고!

 

ㅋㅋ

 

속도 모르고 술은 잘도 넘어간다

 

 

 

공연시간이 임박하여 공연장 도착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좌석은 앞에서 3번째줄..

 

 

 

 

 

 

드디어 공연시작

 

튀튀와 함께 보는 마술쇼는 처음이다

 

 

 

튀튀가 아니어도 마술쇼는 처음 ㅋㅋ

 

이런 자리를 선물해준

 

튀튀친구에게 감사감사~

 

 

 

콘서트는 사람의 '뇌'를 주제로

 

마술로 풀어가는 식이다

 

 

 

 

 

 

 

 

 

 

 

 

 

 

 

 

 

 

 

사진촬영은 마지막 엔딩에만 가능하지만

 

중간중간 관객이 참여하거나

 

핸드폰을 꺼내는 타임이 있었는데

 

그때 찰칵~

 

 

 

유치하거나 뻔한 스토리도 있었지만

 

내용도 탄탄하고,

 

정말 신기하고 깜짝 놀랄만한

 

볼거리도 정말 많았다

 

 

처음접하는 공연에 튀튀와

 

재밌다고 입을모아 말했다 ㅎㅎ

 

 

 

근래에 영화말고는 공연을

 

보러다닌적은 없었는데

 

값진 선물이었던 것 같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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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 NIKON D300s

 

LENS : TOKINA AT-X 116 PRO DX 11-16mm F2.8

            SIGMA 17-70mm F2.8-4 DC MACRO OS HSM

 

RELEASE : SMDV RFN-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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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일정을 변경하고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로 출발하게 됐다

 

 

 

 

 

 

 

 

 

 

첫날 모든 스냅촬영을 끝내야하기 때문에

 

계획된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오전 7시 비행기로 출발해야했다

 

 

 

 

태풍때문에 일정을 당겨 갑자기 출발하게 되어

 

전날 새벽2시까지 짐을싸게 됐고

 

4시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비몽사몽 공항으로 고고!

 

 

 

 

 

 

제주행 비행기는 제주에어,

 

돌아오는 김포행 비행기는 아시아나...

 

 

 

 

 

아시아나...

 

탁월한 선택이었다

 

 

돌아오는 날은 태풍으로

 

우리가 탔던 아시아나항공 외에는

 

전항공 노선이 결항이었다는 ㅋㅋㅋ

 

아시아나 아니면 출근 못할뻔...

 

 

 

 

 

탑승대기 중 찰칵~

  

 

 

 

 

탑승 후 찰칵~

 

 

 

 

 

드디어 출발~

 

서울의 하늘은 무지하게 맑았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여의도는 느낌이 새로웠다

 

 

 

 

 

2년전 튀튀와 제주도를 가봤었지만

 

다시오게된 제주도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는

 

더욱 커져있었다

 

 

 

 

하늘에서 제주도가 내려다보인다

 

 

 기분이 업된다 ㅎㅎ

 

 

 

 

제주공항에 안전하게 도착 후

 

바로 예약한 렌트카를 수령했다

 

이번 여행은 목적이 뚜렷했기 때문에

 

그만큼 준비한 짐도 많았다

 

 

그리고 스냅촬영 중 환복을 해야할 때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렌트카는 7인승 SUV로 했다

 

차를 수령하고 보니 페인트도 마르지않은 새차 ㅎㄷㄷ

 

렌트카가 새차라니... 부담 백배였다

 

자차보험 안들었는데.. 조심히 타야지ㅋㅋㅋ

 

여행 기간에만 이 차를 핑핑이라 부르기로 한다 ㅎ

 

 

 

출발하기전 뒷좌석을 최대한 넓게 배치했다

 

 

2열과 3열을 합쳐 놓고 보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와줘서 맘에 쏙들었다ㅎㅎ

 

 

 

그리고 출발한 곳은 풍선샵

 

스냅샷 중 풍선컨셉이 있었기에

 

헬륨풍선을 주문해놨었다

 

 

제주도라 서울의 2배는 더 받아 쳐드셨다... 5만원!

 

그래도 비교하고 비교해서 제일 저렴하고

 

공항에서 가까운곳으로 선택!

 

 

 

헬륨풍선을 실을때 SUV로 렌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선의 지름이 90cm인데

 

옆문으로는 절대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구겨넣으면 들어가겠지...ㅋㅋ

 

터질것같아 그러지는 못하고

 

널찍한 트렁크문을열고 넣어보니 충분히 들어갔다

 

(세단에 넣어보지 못했지만 90% 안들어갈 사이즈였다)

 

 

 

 

드디어 스냅촬영을 위한 모든 준비가 모두 끝나고

 

첫번째 행선지인 절물자연휴양림으로 고고~

 

 

휴양림에 도착해보니 9시반정도가 되어있었다

 

태풍이 오고있는 산이라그런지

 

안개가 자욱하다....는 표현을 떠나

 

이슬비처럼 흩날렸다

 

 

그래도 찍는다 ㅋㅋㅋ

 

사진상으론 안개가 심하지 않아보이지만

 

내가 접한 안개중 쵝오로 심한 안개였다

 

 

 

덕분에 촉촉한 느낌의

 

울창한 삼나무숲 배경을 얻게 되었다

 

 

 

 

 

기분탓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맑아지는 듯 했다ㅎ

 

 

 

 

준비한 비치블랭킷을 깔고

 

촬영준비를 한다

 

 

 

 

여행 준비과정에서 수십개의 

 

야외촬영 스튜디오를 검색해서

 

맘에들고 찍고싶은 스냅들을 선정했고 

 

몇주 동안 보고 또 보며 머리속으로 구상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구상들을 시전한다

 

처음엔 어색하고 닭살돋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금새 익숙해진다ㅋㅋ

 

 

 

사실 셀프로 둘이서만 알콩달콩 찍고,

 

바로바로 결과물을 확인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미있다

 

 

 

전문적인 기술의 누군가가 우리를 찍어준다고

 

생각해보면... 과연 그의 수많은 요구와 주문에

 

우리가 해맑게 웃고 즐기며 찍을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어색한 억지미소 지으며 촬영하고

 

어떻게든 결과물을 얻어내기에 급급했을 것 같다

 

 

 

경험상으로..여러번 웨딩스냅촬영을 가서 지켜본 결과

 

몇시간동안 지속돼는 촬영에 가장 어려운 것은

 

자연스럽게 미소짓고 환하게 웃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면에서 셀프스냅은 장점이 많아보인다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숲 컨셉의 원하는 이미지를 얻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준비했다

 

 

11시가 넘었지만 안개가 걷히지 않았다

 

 

하루종일 이렇게 흐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스런 맘으로

 

정원 컵셉 촬영장소인 카멜리아힐로 출발했다

 

 

 

안개가 자욱한 숲길을 빠져나와 얼마 가지 않았을때

 

푸르디 푸른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반가웠다

 

말로표현 못할 반가움....

 

 

안개등과 비상깜빡이를 끄고 신나게 달린다

 

 

 

제주 내륙의 도로는 달리는 내내 넓은 초원과 목장이

 

이어져있었고 문득 드는 생각은...

 

 

찍고싶은 컨셉에 맞는 장소만 있다면

 

굳이 계획된 장소에서만 촬영할 필요는 없겠지?

 

 

 

이동중 갈대(?)가 울창한 언덕이 눈길을 끌었고

 

차를 돌려 비포장인 그곳으로 진입했다

 

 

SUV라 언덕으로 향하는 비포장길을 거침없이 오른다

 

 

언덕위에 차를 세우고 입지를 살핀다

 

 

 

 

 

 

초원 컨셉의 촬영이 가능할 듯싶다

 

정확히 말하면 정리되지않은 초원이다 ㅎㅎ

 

 

 

 

 

 

여름 웨딩스냅을 촬영해야하는데 가을분위기가 난다ㅎ

 

 

 

 

 

 

태풍 찬홈이 바람을 보태준다 

 

 

 

 

 

 

쉼없이 찰칵거린다

 

 

 

 

 

 

 

 

 

 

 

 

 

피크닉 컨셉으로 전환하여

 

소품을 배치하고 찰칵~

 

 

풍선 와방 크다 ㅋㅋ

 

 

 

 

 

 

 

 

 

 

 

30분전에 안개속에서 촉촉한 촬영을 했던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고 푸른하늘이다

 

 

 

나중에 검색을 통해 이곳이 화녕목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원하는 이미지를 득한 후 원래 목적지인

 

카멜리아힐로 고고~

 

 

 

카멜리아힐은 개인소유의 수목원이기 때문에

 

7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카멜리아힐' 이라고만 검색해도

 

여행사의 할인된 입장료를 구할수 있다

 

4~5천원으로 구할수 있었다

 

 

겨울에는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른 수국축제가 열린다

 

 

 

 

 

 

지금, 한창 수국축제기간이었고

 

관광객도 다른곳 보다 많았다

 

 

준비단계에서 수국이 이뻐서 이곳을 왔지만

 

사실 인물사진을 찍을 배경으론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정원컨셉을 원했지만 그렇게 바라는 사진을

 

건지지 못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카멜리아힐의 동선 끝무렵에 넓은 잔디밭이 있었고

 

 

아쉬운 마음에 이곳에서 공원컨셉을 촬영하기로 했다

 

(비극의 시작이 이때부터 시작된 듯 하다) 

 

 

 

 

컨셉에 맞는 의상으로 갈아입고 잔디밭으로 컴백~

 

 

 

수목원 안에서는 높은 나무들이 많아 풍선을 가져가지

 

못했는데 잔디밭은 괜찮아보였다

 

 

 

튀튀에게 풍선을 맡겨두고 촬영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간 뭔가의 그림자가 휙~ 하고 지나갔고

 

 

 

뒤이어 튀튀의 어쩔줄몰라하는 신음이 들린다

 

 

 

서쪽하늘로 풍선이 날아간다 ㅜㅜ

 

 

멀리가지 못해  펑~ 터져버렸다

 

 

 

날아가지 못하게 풍선에 무거운 철물을 묶어 두었지만

 

제주바람은 강했다

 

 

 

낙옆이 날리듯 날아가더니 터져버렸다 ㅎㅎ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튀튀가 울기시작한다....

 

 

눈물의 이유를 모르겠다

 

풍선을 지키지 못한건 튀튀였고

 

단지 풍선하나 터졌을 뿐이었다

 

 

어서빨리 촬영을 마치고 다음장소로 이동했으면 했다

 

 

 

그치만 튀튀는 비싼 풍선이 죽었다며 울고있다 ㅡㅡ;

 

덥기도 덥고 답답할 노릇이었다

 

 

사실 달래주는 스킬이 부족하다 ㅋㅋ

 

 

사건이 일어났을때 난 너무 현실적으로 판단했고

 

튀튀의 심정을 이해하려하지 않았었다

 

 

한참을 땡볕에서 실랑이했고 답이 없어보였다

 

 

결국,

 

튀튀의 요청대로 비싼풍선의 시체(?)라도

 

찾아가기로했다

 

 

 

풍선이 터진 하늘을 더듬어 가보니 잔해가 놓여있었다

 

 

 

 

튀튀에게로 가져다 주었다

 

울음을 뚝 하고 그친다 ㅋㅋㅋㅋ

 

 

 

 

 

다시 밝아진 분위기 ㅎㅎㅎ 기분이 좋아진다

 

 

 

 

 

 

촬영이 재개되어 기쁘다

 

풍선을 묶었던 리본끈을 소품으로 들고 찰칵거린다

 

 

 

 

 

언제 그랬냐는 듯

 

화사하게 웃으며 촬영한다

 

 

 

 

 

무사히 카멜리아힐 촬영이 끝나고

 

다음 목적지인 성이시돌목장으로 출발했다

 

 

 

 

 

한적한 도로를 20여분쯤 달렸을때 

 

차창밖으로 광활한 목초지가 펼쳐졌다

 

 

어차피 성이시돌목장은 초원컨셉이기에

 

이곳에서도 가능한 촬영이라고 생각해 차를세웠다

 

  

주변에 차도 사람도 없는...

 

드넓은 벌판에 하늘과 구름, 바람만이 있는

 

완벽하게 우리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맘에 들었다

 

성이시돌 목장과 새별오름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다음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모른다 ㅎㅎ

 

이정표도 없고 말도 없어서 목장도 아닌것같았다

 

 

단지 송림산장이라는 곳에서 금능쪽으로 항햐는

 

도로 우측편에 있다는 것만.... ㅋㅋ

 

 

다음에 찾아가라면 못찾을듯 싶다

 

 

 

 

 

촬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시작한다

 

이제는 익숙하게 촬영에 임한다 ㅎㅎ

 

마치 본업이 모델인듯....

 

 

 

 

계획에 없던 포즈도 구사한다

 

자연스러운 포즈들이 사진기 속으로 빠르게 들어온다

 

 

 

 

 

셀프촬영이라 찍는 시점이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뭔다 다른 구도로 변화를 주고싶었고

 

 

조감뷰를 생각해냈다

 

일반적으로 헬리캠이나 드론이 필요하지만...

 

 

그런건 없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전고(全高)높은 렌트카가 있었다

 

 

생각난김에 렌트카 지붕으로 올라갔고

 

SUV라 그런지 다행이 지붕이 튼튼했다

 

내 차라면 이렇게까지 과감하진 않았을듯 싶다

 

 

 

바람이 심해서

 

루프랙에 삼각대를 고정시켜 카메라를 설치했다

 

 

 

원하는 뷰가 완성이 되었다

 

 

 

 

 

 

완벽한 촬영을 위해 컨셉 지도중...

 

 

무선릴리즈의 사정거리가 넓어서 그런지

 

뒤돌아 눌러도 잘찍힌다 ㅎㅎ

 

 

 

 

 

 

 

촬영을 도와준 핑핑이와 함께 찰칵~

 

 

 

초원컨셉 촬영이 끝나고보니 6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곧 해가질 시간이고 석양컨셉을 찍으러가야했다

 

 

 

 

 

석양은 금능으뜸원해변에서 찍기로 계획되어있었고

 

늦지않게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 출발했다

 

 

 

 

 

도착해보니 어둑어둑 해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워밍업으로 튀튀의 독사진을 찍기시작했다

 

 

 

자연스러운 포즈가 맘에든다 ㅎㅎ

 

 

 

 

 

석양에 대한 노출과 주변분위기에대한 감을 잡은 후

 

함께 찍기 시작했다

 

 

안냐세여?

 

 

 

만나서 반갑!

 

아름다우시네요~ ㅋㅋ 이런 상황이다 

 

 

 

 

 

카멜리아힐에서 터져버린 풍선의 시체(?)가 이렇게나

 

이쁜 소품이 될 줄 튀튀는 알고있었던 걸까 ㅎㅎ

 

버리지않고 주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분위기의 컷을 찍기위해

 

튀튀에게 바다 가까이로 들어가길 주문했다

 

 

 

석양이 생각외로 색감이 좋아 기분이 좋다

 

 

 

 

석양이 지기전 쉴세없이 찰칵거린다

 

 

 

 

양산 대신 풍선으로 하려고 준비했었는데...

 

의외로 양산이 더 실감나고 느낌이 좋았다

 

 

 

 

 

석양컷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길...

 

수평선에 걸친 태양을 찍을수 있었다

 

 

 

 

 

사실상 계획된 셀프웨딩 스냅은 여기까지이다

 

 

 

 

계획했던 일정에 조금의 변화가 있었고

 

최종적인 제주도 셀프웨딩 스냅 촬영장소는

 

① 벌판, 초원 컨셉

  - 화녕목장(이동중 즉흥적 선택)

  - 송림산장 주변 목초지(이동중 즉흥적 선택)

 

② 해변, 석양 컨셉

  - 금능으뜸원해변(촬영성공)

 

③ 숲 컨셉

  - 절물자연휴양림(촬영성공)

 

④ 정원, 공원 컨셉

   - 카멜리아힐(촬영성공)

 

 

 

 

 

준비한 한달의 시간과 비용이 헛되지 않게 하기위해

 

제주도 도착 후 12시간을 쉼없이 달렸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또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더한것 같아

 

숙소로 돌아가는 내내기분이 좋다

 

 

 

 

 

숙소는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작은 호텔이다

 

짐을 풀고 계획했던 흑돼지를 먹으러

 

칠돈가로 갔는데...

 

 

영업시간이 다되어가서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2년전 칠돈가 삼양점을 우연히 갔다가 먹은

 

흑돼지가 너무 맛있어서 찾게됐는데...

 

너무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했다

 

 

 

늦은시간이라 조촐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내일을 위해 취침하기로 했다

 

 

 

 

이튿날 창을 때리는 비바람에 일찍 잠에서 깼다

 

찬홈님께서 오셨구나......

 

태풍이 오니 제주도에서도 특별히 할게 없어졌다

 

계획된 스노클링은 무산됐다

 

 

 

ㅎㅎ

 

다시 잔다

 

 

계속 잔다

 

 

 

퇴실시간이 다되어 기상한다

 

부랴부랴 정신없이 챙겨서 퇴실했고

 

 

 

얼마 멀지않은 곳에 있는 외돌개를 가기로했다

 

사실 스노클링에 대한 조금의 희망을 가진곳이다

 

 

미리 알아본 다른 포인트들은

 

얕긴하지만 파도가 직접 치는 곳이라서

 

태풍이 온 이런 날씨엔 당연히 들어갈 수 없다고 판단!

 

 

외돌개포인트는 바다물이 큰 웅덩이(?)에 고여있고

 

파도가 없이 고요한게 특징이라 들어갈수 있지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내가 태풍님을 과소평가했었다

 

무자비하게 몰아치는 파도가 웅장하기까지 했다

 

난 그저 작은 인간일 뿐이었다 ㅋㅋ

 

 

 

스노클링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비바람을 맞으며 외돌개산책로를 산책한다

 

 

아쉬운 마음에 스노클링하려고 챙겨온

 

수영복과 레쉬가드, 아쿠아슈즈를 착용 후

 

방수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선다 ㅎㅎ

 

 

비오는 제주는 의외로 좋았다

 

 

보이는 관광객 모두가 우산이 아닌 우의를 입고있었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우산은 의미가 없었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비를 맞으며

 

촉촉히 젖은 상태로

 

느긋하게 산책했던적이 언제였던가....

 

 

너무나도 여유로웠다

 

 

새로운 경험에 즐거워진다

 

 

 

 

산책을 마치고 또다시 할일이 없어졌다

 

 

 

마침 배가 고파왔고,

 

흑돼지로 만든 수제돈까스집인 '달콤한 휴식'으로

 

점심먹으러 고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된 식당이었다

 

태풍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우리뿐이었다

 

 

 

메뉴판을 스캔 후

 

바람난 돈까스와 착한 돈까스를 주문했다

 

 

ㅋㅋㅋ 진짜 맛있다

 

흑돼지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요리실력인거같았다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인테리어가 이뻐서 나오기전에 찰칵~

 

 

 

 

근처 월정리해변에 카페들이 이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으로 출발했다

 

 

 

비바람은 점점 더 심해졌다

 

도착해서 잠깐 이동해야하는데 우의없이는 불가능했다

 

 

 

월정리 해변과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었고

 

모두 카페로 들어가서 비오는 바다를 감상중이었다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다

 

 

어렵게 '해난디 아장'이라는 모던한 카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해난디 아장은 제주사투리로 햇볕에 앉아라는 뜻이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자리를 잡았으니 주문을 했다

 

 

치크케잌과....

 

커피를 먹지않아서... 저커피가 뭔지 모르겠다 ㅎㅎ

 

 

 

암튼 창밖의 비오는 바다를 즐긴다

 

 

 

 

 

 

 

카페에서 나오기전 찰칵~

 

 

 

 

초저녁쯤 카페를 나섰고

 

공항근처에 잡은 호텔에 도착하니 7시쯤 되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어제 실패한 칠돈가 흑돼지를

 

먹기위해 제주시에 위치한 칠돈가 본점을 찾았다

 

 

 

2년전 맛과 서비스 그대로였다

 

 

맛있었다 ㅎㅎ

 

 

그렇게 제주도에서 마지막밤을 마무리했다

 

 

 

 

 

 

 

또다시 날이 밝았고,

 

아침 6시 55분 비행기라 서둘러서 공항으로갔다

 

 

여느때와 같이 티케팅을 하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아시아나 외에 다른 항공사는 텅텅 비어있는것이다

 

알고보니 태풍으로 오늘 전노선이 결항이란다 ㅡㅡ

 

 

 

 

노파심에 티케팅을 하며 물어보니

 

우리가 타는 비행기도 결항가능성이 있단다

 

 

기장님께서 이륙 시도는 해본다고 하셔서 티케팅은

 

하는거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  그말을 듣는순간

 

갑자기 집에 가고싶어졌다

 

 

이 비행기가 오늘 뜨는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기라니

 

무조건 떠야한다

 

기장님 화이팅~

 

 

 

결항소식을 들은 다른비행기를 타는 관광객들은 

 

이미 내일 비행기로 예매를 했기때문에

 

오늘만 결항이라고 해도 내일항공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보였다

 

 

불한한 시간이 계속됐고

 

우리가 탈 비행기가 이륙준비를 하고있었다

 

 

 

 

 

일단 탑승 ㅎㅎ

 

 

 

 

빗방울이 차창을 타고 흐른다

 

계속해서 비는내리고 바람도 거샜다

 

 

 

기장님은 이륙에 성공했고

 

한시간 뒤 무사히 도착한 김포의 하늘은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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